요새 심해에서 캐리기 안되서 지는건가 하는 고민이 생겨 답답한 맘에 올려봅니다. 좀더 잘해야 캐리인건지 아니면 아직 제가 그쪽에서 2인분을 못하는건지 판단은 그나마 객관적인 KDA가 되지 않을까 해서 질문합니다.

캐리는 정글로 해야한다고 해서 주 포지션은 정글러 입니다.

녹턴은 56판을 해서 31승 25패 KDA 평균 5/3.3/8.5입니다. 문도는 25판 해서 15승 10패 4.2/3.4/10.9고 쉬바나는 11판 5승 6패 4.1/3.0/8.5입니다. 배치고사를 6승4패를 하고 준배치때 잘 못해서 점수가 상당히 낮아졌었더니 승이 패보다 10개가 많아도 언랭이더라구요 -_-; 지금은 7승 더 많고 1222이네요.

심해라 오더도 제가 내리는 편인데 1200대 사람들이 더럽게 말을 안듣습니다. 와드 없으니까 혼자 가지 말래도 가다가 짤리는 건 기본이고 탑 겁나게 키워줬더니 신나서 지 혼자 3:1 싸우다가 자기 죽고 적 한명 죽이고 죽였다고 좋아하고. 미드 스웨인은 3분에 카서스한테 솔킬 당하더니 쪽팔려서 나가고 난리도 아닙니다 -_-; 어젠 원딜 소라카도 하더군요. 그래도 꾸역꾸역 제 KDA는 유지하고 정글러의 본분(?)인 어시도 잘 주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더도 심해에선 나쁘게 하는 편이 아니라 말만 잘 들어주면 매끄럽게 이기는데 거참.. 가장 최고였던건 우리가 킬 10개 더 먹고 드래곤도 꾸역꾸역 먹었는데 사람들이 한타때 버벅이는 놈들만 모였나 저한테 어그로가 3명이 끌리는데 적 이렐리아 하나 못 잡고 저 죽고 다죽더군요. 템도 우리가 훨씬 좋았는데 -_-.. 녹턴이라 한타를 휩쓸 수는 없어서 이게 제일 난감합니다. 잘 키워줬더니 한타력에서 밀릴때. 오더고 자시고 이건 걍 컨트롤이 문제인거니..

더 멘붕한 일은 답답해서 형꺼 아이디로 배치를 해줘서 8승2패로 바로 1430대로 은장 달았습니다. 진짜 1200대 사람들 데리고 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지치네요 지쳐. 좀더 잘해서 평균 KDA가 더 좋아져야 캐리인건가요 아니면 전 잘하고 있는거 맞나요 ㅠ_ㅠ.. 답답해서 써봅니다. 미드로 이제와서 포지션을 전향하자니 정글러를 더 파는게 좋을꺼 같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