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토론이나 뭐 그런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뉴스를 보니 요즘 동북아 정세가 심상치 않게 흘러가더군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기점으로 촉발된 일본 우익의 대놓고 과거사 부정(기존부터 뭐 부장은 꾸준히 해왔습니다만)

및 독도 영유권 주장, 또 그에 따른 파급 효과로 일본의 영토 인식이 강화됨에 따라 진행된 댜오위다오(일본명:센카쿠)

의 국유화 조치로 반발한 중국의 반일시위 격화로 지금 이 사태까지 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사실 한명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역사적 사료와 지리학적 위치, 그리고 인식등으로 우리땅이라고 당연히 생각합니다만,

제가 생각을 못하는건 일본 우익의 입장입니다.

실제로 역사적 사료 및 관련 근거 대부분(전부는 아닙니다만 일본이 주장하는 몇가지 역사적 사료가 있을 거라 판단)

이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네땅이라고 인식하는 그 근본적인 이유를 알고 싶네요.

몇몇 사료를 봐도 사실 딱히 오랜 옛날부터 자기땅인 사료는 찾아볼 수 없고, 그나마 있는 사료도 일제강점기 시절에 적힌

몇몇의 사료에 근거할 뿐인데 말이죠. 그리고 일본우익들의 세력이 얼마나 강하길래 교과서 및 관련 분야, 정치계에도

이렇게 뿌리깊게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두번째는 한국을 제외한 중국과 일본의 충돌인데, 사실 일본은 제가 보더라도 저렇게 강하게 나가서는

그냥 자기 무덤 파는 꼴밖에 안되어 보이거든요 (물론 중국도 피해가 좀 잇겠습니다만)

중국의 희토류 반출금지, 경제적 보복, 경제 규모, 대륙의 시장성등을 감안해 볼때는 사실 일본이 잃을게 더 많아

보이는데, 물론 정치적인 대선 시기와 맞물려 여론몰이에 나섰다고는 하나 너무 나가는 느낌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너무 나갔기 때문에 지금 중국의 폭력적 반일시위를 불러일으킨 거라고 보는데 생각이 없는 걸까요? 아니면 무슨 의도가 깔려

잇는 것이라 생각해야 될까요??

이상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