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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18 12:21:12
Name 찐쌀
Subject 넥센 팬들은 김시진 감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김시진 감독은 신사 이미지와 넥센이라는 힘든 구단에서도 어느정도 성과를 내어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감독인데
얼마전 성적 부진으로 경질 되셨네요.
타구단 팬 입장에선 황당한 경질이지만 초반 리그 1위도 했었고 수준급 선발투수와 마무리 중심타선을 갖추고 있는데도 성적이 좋지 않아
팬들 입장에선 김시진 감독에게 불만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그래서 넥센 팬들은 현재 경질은 어떻게 받아 들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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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레니안
12/09/18 12:25
수정 아이콘
크보 최고의 인기팀이었던 롯데도 암흑기시절에 관중수가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스포츠마케팅수업을 들으며 조사했었는데 넥센자체가 팬수가 적었지만 현재 암흑기에 빠지며 매년 관중수가 감소하고 있더군요. Sk가 문학구장을 꽉 채울수 있었던건 스포테인먼트니 뭐니해도 성적이 받쳐줬기에 가능했으니 넥센도 성적을 올려 그 효과를 누려보려하는 것 같습니다만... 김성근감독이 오는게 아니라면 누가와도 불가능할 것 같군요. [m]
TWINS No. 6
12/09/18 12:49
수정 아이콘
넥센은 창단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암흑기여서 딱히 빠질 암흑기가 없습니다.
그리고 팬수는 KBO 모든 구단이 마찬가지지만 08년 이후로는 꾸준히 증가를 하였고요
올해는 시즌초반에 성적도 나오고 BK효과가 있어서 많이 증가한 편이고요 내년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초대권이라는 비장의 무기가 있지만요
KBO에서 성적과 상관없이 관중수가 유지되는 구단은 10년째 가을야구가 뭔지 모르는 팀이 있네요
속으론 수사반�
12/09/18 12:35
수정 아이콘
적당한 능력있는 괜찮은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를 키워내는 건 코치진이 더 큰 관여를 할테고
그런 코치진을 관리하고 (물론 구단에서도 관여하겠지만) 선수들을 운영하며 시즌을 치뤄내는게
감독의 역할이라고 봤을 때 그냥 보통에서 조금 나은 수준의 감독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수들에게 아버지 같은 모습을 맣이 보여주는 스타일이죠.
사실 그게 경기력에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는 모르겠지만

역대 현대, 히어로즈 감독 중에는 괜찮은 거 같아요.
선수빨이라고는 하지만 제 마음 속 최고는 김재박이네요.
사실 잘하는 선수들 모아놓고 불협화음 없이 기량 최대로 끌어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장성백
12/09/18 12:57
수정 아이콘
리그 최강의 에이스를 포함한 수준급 원투펀치, 시즌 20~30세이브를 넘볼 수 있는 준수한 마무리, 20-20후보를 둘이나 두고 있는 강력한 클린업, 앞날이 창창한 내야 군필 신인왕까지. 이런 전력의 팀치고 후반기에 보여준 모습은 좀 실망스럽긴 했습니다. 여기엔 상위타선을 제외하곤 리그 최하위권 타율로 드러나는 취약한 하위타선, 나이트-벤헤켄을 제외하고 부진한 선발이나 박성훈-한현희 외에 붕괴된 불펜, 주전선수의 공백을 메꾸지 못하는 얇은 선수층의 탓이 컸습니다.

감독-코치의 역할 중 하나가 이런 부분들을 유망주를 육성하고 가용자원을 잘 운용하는 것이기에 김시진 전 감독님에 대한 비판이 없을 수는 없었겠지요(이길 수 있는 경기를 미숙한 경기운영으로 놓쳤다는 비판도). 하지만 개인적으론 그 암울한 상황에서 지금 여기까지 팀을 이끌어온 공로가 크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을 들여 팀을 정비해왔기에 다음을 더욱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기다림 끝에 기량을 만개시킨 나이트, 박병호, 서건창 등에 (현재 성적이 어찌되었건) 구단에서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김영민, 강윤구가 성장 중입니다. 애초에 냉정히 4강을 노리기 어려운 팀을 4강에 올려놓지 못했다고 그간 팀을 이끌어온 감독을 팽하면, 과연 누가 이 새로운 팀을 이끌고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며 그런 감독이 이런 팀에 오려고 할 지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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