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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8 15:01
성범죄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성범죄율 자체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음에도 성범죄 관련 뉴스가 예전보다 많이 보도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 누군가 이를 주도한다는 가정은 글쎄요... 만약 성범죄 뉴스를 많이 보도하도록 유도한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결정적인 타이밍에 '아! 정말 명안이구나!' 라고 생각하는 정책을 들고 나온다면야 그게 전략이든 아니든 그 사람을 지지하는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12/09/08 15:01
이런건 심증은 있지만 물증을 찾을수 없는 사안이죠.
언론이 정권에 장악당한 현실을 생각하면 온갖 성범죄에 대해 일기 쓰듯이 매일매일 자세히,그기다 소스 떨어지면 외국사건까지 보도해대는걸 보면 의심할수 밖에 없는거구요. 사람들이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끼면 보수적인 성향을 띄는것도 사실이니까요.
12/09/08 15:09
유독 최근들어 성범죄 관련 뉴스가 집중적으로 매스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게 사실이죠.
근데 이게 어디서 기인하는지는 헷깔립니다. 최근 스마트기기가 널리 보급돼서 우리가 능동적으로 더 자주보게 되는 것인지, 아니면 언론에서 집중하고 있는건지. 정답은 둘 다라고 생각하는데요. 한 사건이 사회에서 이슈가 되면 언론 역시 이슈가 되는 주제로 카메라의 초점을 맞춥니 다. 근데 이게 스마트 기기와 인터넷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받아 더 자주 노출되는 것이구요. 이걸 정치권에서 이용한다라.... 언론에 강요했다는 점은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의도성은 없지만 정치권에서 시류를 잘 타서 이용하고 있는건 일리 있다고 봅니다.
12/09/08 15:15
정치권에서 이용해 먹긴 좋은 떡밥이죠.
다만 정치권에서 일부러 언론에 흘리고 있다는 음모론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만약 제대로 언론을 이용하려면 북풍만한 떡밥도 없죠.
12/09/08 16:36
미드 newsroom 보시면 언급하신 내용이랑 비슷한 에피 있죠.
성범죄 사건을 미화하는건 전혀 아니지만, 여론몰이에도 좋고 시청률도 괜찮게 나오겠죠.
12/09/08 17:14
일단 시작은 아니었을텐데,
이만큼 커졌으면 원래 의도가 아니었더라도 이용해 먹어야합니다. 원래 의도였다면 말 할 것도 없구요. 전 원래 의도는 없었는데, 어느 정도 커지고 나서는 부채질 정도는 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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