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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08 13:11:13
Name 찐쌀
Subject 상류층과 서민들의 차이.......
제가 살아가면서 느낀것이 소위 말해 잘 사는 사람들 상류층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자기 이익을 위주로 생각하고
평범한 서민들 그렇지 않은게 아닌가 싶은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예를 들어 어제 뉴스에 고급아파트 단지 사람들이 집 근처에 장애인 시설이 들어오는것을 집값 하락을 우려해 반대 한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일반인들은 집 주위에 그런것이 들어오면 그냥 그런가 보다하지 집값 하락해서 집단 반발하는것은 드문거 같은데 참 대단하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반대 예를 들면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하면 경제에 악영향을 준다고 걱정학하고 엄청나게 욕 합니다.
사실 현대자동차가 파업해서 자신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크게 없고
오히려 우리나라 기업들은 현대자동차를 기준으로 임금이나 복지 수준을 결정하기 때문에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해서 좋은 성과를 내는것이 훨씬 이득인데 말이죠.
선거때 봐도 상류층은 철저하게 자기한테 이익을 되는 사람들에게 표를 찍습니다.(부동산 정책.여러가지 혜택과 규제 완하.)
하지만 서민들은 복지 정책이 나와도 나라 걱정,자기 정치 이념을 생각해서 자신들은 좀 손해 보더라도 다른쪽에 투표를 하는분들도 많은거 같습니다.
결국 이런 차이 때문데 누군가는 부자가 되고 누군가는 경쟁에서 밀리는게 아닌가 싶은데 다른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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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커피
12/09/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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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본성 다 똑같아요
12/09/08 13:14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가난하고 여유가 없을 수록 오히려 철저하게 자기 이익만을 생각합니다. 남을 생각하는것도 우선 자기몪부터 챙긴 이후에야 생각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고급아파트고 서민아파트고 현대자동차고 모든 인간은 자기의 손에서 가진거 뺏아가면 누구나 반발합니다. 서민층아파트라도 그 아파트값이 떨어지는 상황이나온다면 반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특히 이부분은 보상문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은 노동자를 위한 파업이 아닙니다. 그냥 자신들의 기득권 지키기 위해 파업하는걸 국민들이 지지해줄 이유가 없죠. 현대자동차 노조들이 갑의 위치에서 하청업체 부려먹는거 보면 절대로 좋은얘기 안나옵니다. 오히려 국내 노동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다고도 볼 수 있는게 현대차 노조입니다. 물론 이와 별개로 노동자의 권리는 올라가야 되겠지만 현기차 노조는 사회적 약자가 아니고 기득권층, 갑의 위치에서 지금까지 국민들이 희생해서 키워놓은 기업을 볼모로 파업을 하기 때문에 좋은 시선을 보낼 수가 없죠.
Dementia
12/09/08 13:14
수정 아이콘
누구나 다 이기적인것 같습니다.
12/09/0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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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 저 아파트야말로 이름만 명품이지 위치는 변두리에 가격도 서울에서 제일 낮은 수준인 전형적인 서민아파트죠.
머신테란 윤얄�
12/09/08 13:16
수정 아이콘
인간은 대부분 이기적이지 않나나요?(물론 안그러신분도 많지만)

저도물론.. 부끄럽지만
채넨들럴봉
12/09/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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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이익 생각하는건 잘 사는 사람이건 못사는 사람이건 다 똑같은거 같네요
12/09/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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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을 생각하는것은 똑같은데 소위 이야기하는 부자들이 훨씬 그런쪽으로 집요한것이 아닌가 해서요.
ace_creat
12/09/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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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면할수록 사람이 참으로 간사하고 이기적이라는걸 타인은물론 나자신에게도 보게됩니다. 서민이고 상류고 상관없이.. [m]
3시26분
12/09/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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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외가쪽 할아버님이 일본에서 성공하셔서 큰 부자가 되셨는데..
굳이 한국에서 회사를 세우셔서 한국사람을 채용하고 월급을 주셨습니다. 회사가 적자인데도 불구하고요.
즉 일본에서 돈을벌어 한국직원들 월급주는 구조였죠.

뭐든지 cbc 인것 같습니다.
크라우드
12/09/08 13: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부유한 분들이 매너있는 분들이 많았고, 가난한 사람들이 매너없고 몰상식하고 남을 배려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자기가 버는 것 이상으로 써서 그렇고, 부자들은 자기가 버는 것만큼 안 쓰고 모으는 경우가 많은 것을 실제로 많이 봤습니다.
12/09/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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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정도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익을 생각하지만 영향력이 달라서 눈에 보이는 것도 다르지 않나 싶어요. 잘 사는 사람들이 이익에 지나치게 매달리는게 못 사는 사람의 경우보다 TV나 인터넷에 나올 확률도 더 높을 테니까요.
12/09/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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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시는 정도는 사실 상류층이 아니라 중산층정도 될겁니다;;;;
우리나라에도 부자들 많아서 그정도론 vvip는 커녕 vip도 못받아요 ㅜㅜ
12/09/08 13:57
수정 아이콘
사람들한테 호감을 못 얻으면 자수성가하기 힘듭니다.

물려받은 케이스는 케바케인데
자수성가한 분들 중에(물론 제가 엄청 많은 분들을 만나본 건 아니지만)
그렇게 탐욕스러운 분은 한 분도 못 봤습니다.

오히려 돈문제가 있으면 있을수록 평범한 레벨에서는 이기적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이 헛말이 아니더라고요.
12/09/08 13:57
수정 아이콘
100% 틀렸다고 생각하며 오히려 반대의 경향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wish burn
12/09/08 14:02
수정 아이콘
현실은 냉정하죠.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잘사는 사람이 예의바르고 못사는 사람이 이기적인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곶감에서 인심난다는 말은 어느정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이익이 크게 관여됐다면 거의 98%의 사람은 이기적이 되더군요.
너는나의빛^^
12/09/08 14:17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자기한테 여유가 있을때 베풀수 있는 여력이 생기죠..
12/09/08 14:17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제 짧은 경험으로는 반대 케이스가 더 많았습니다. 여유없고 배려 없으면 큰돈 못 법니다.
12/09/08 14:20
수정 아이콘
자기만 알고 탐욕적인 사람들 치고 큰 돈 버는 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반짝 성공을 하는 경우를 몇번 보긴 했습니다만, 오래 못갑니다. 사람 잃고 돈 잃고 망하죠.
단, 님비 현상 같은 경우는, 인성과는 관계없이 집단의 이익과 관계되다보니, 휩쓸려가는 경우라 약간 특별하죠.
12/09/08 14:33
수정 아이콘
사람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디레지에
12/09/08 14:37
수정 아이콘
부자는 모두 나쁘고 서민은 모두 착하다. 이런 생각이 가장 위험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나쁜 서민도 많고 착한 부자도 있습니다.
지구사랑
12/09/08 14:59
수정 아이콘
크게 이익을 보려면 사람을 남기라는 말이 있죠. 졸부나 상속으로 부를 얻은 경우 말고, 자신의 힘으로 부를 이룬 사람은 대체로 주변 사람들로부터의 평가가 나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부를 보고 주변에서 아부하는 경향도 없지는 않겠지만, 일반 사람과 비교할 때 대체로 무언가 장점이 있기는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변 사람들의 호의가 없으면 어느 이상의 부를 이루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큰 부자는 하늘이 혹은 남들이 만들어 주는 것이거든요.
졸부나 상속으로 부를 얻은 경우도 일종의 수신/제가 같은 것이 제대로 되어 있어야 부를 지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한 방에 훅 가는 방법은 많습니다.
12/09/08 15:07
수정 아이콘
본문의 반대가 훨 더 많아요 [m]
12/09/08 15:08
수정 아이콘
어느측에서 새누리당 지지도가 더 높은지 보면 알수있죠.
못배우고 못살수록 새누리 지지율이 높습니다 [m]
키스도사
12/09/08 15:13
수정 아이콘
계급에 따라 사람들의 성격을 판단한다는 게 가능 한가요?
서민 = 배려심 깊다, 상류층 = 자기만 생각한다 로 분류되는게 이해가 안되는데.
레지엔
12/09/08 15:23
수정 아이콘
모두가 다 이기적이지만, 오히려 상류층일수록 교육의 힘에 의해 그걸 숨기면서도 적절하게 챙기는 능력을 가지죠. 그런 능력이 없으면 상류층이 될 수 없다고도 할 수 있고. 상류층이 딱히 더 착하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상류층이 서민에 대비되는 죄악의 상징이냐면, 별로 그래보이지도 않아요.
DivineStarlight
12/09/08 17:49
수정 아이콘
나쁜 서민도 많죠. 이런 생각하고 제일 유사하지만 위험한 생각이 시골 인심이 좋다는 소리입니다. 사실 시골 인심이 좋다는 건 옛날 시골이야 다 집성촌이거나 해서 같은 집안 사람이거나 최소한 대대로 아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공간이라 그랬다는 거고.. 그렇지 않은 오늘날 시골에서는 흉흉한 이야기나 박한 인심 이야기가 흔하거든요. 그래서 시골 사람은 인심이 후하다는 것도 잘못된 고정관념이니 믿지 말라고 하더군요. 부자는 악하고 서민은 착하다는 것도 비슷한 고정관념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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