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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8 13:14
아닙니다. 가난하고 여유가 없을 수록 오히려 철저하게 자기 이익만을 생각합니다. 남을 생각하는것도 우선 자기몪부터 챙긴 이후에야 생각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고급아파트고 서민아파트고 현대자동차고 모든 인간은 자기의 손에서 가진거 뺏아가면 누구나 반발합니다. 서민층아파트라도 그 아파트값이 떨어지는 상황이나온다면 반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특히 이부분은 보상문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은 노동자를 위한 파업이 아닙니다. 그냥 자신들의 기득권 지키기 위해 파업하는걸 국민들이 지지해줄 이유가 없죠. 현대자동차 노조들이 갑의 위치에서 하청업체 부려먹는거 보면 절대로 좋은얘기 안나옵니다. 오히려 국내 노동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다고도 볼 수 있는게 현대차 노조입니다. 물론 이와 별개로 노동자의 권리는 올라가야 되겠지만 현기차 노조는 사회적 약자가 아니고 기득권층, 갑의 위치에서 지금까지 국민들이 희생해서 키워놓은 기업을 볼모로 파업을 하기 때문에 좋은 시선을 보낼 수가 없죠.
12/09/08 13:40
...사회생활을 하면할수록 사람이 참으로 간사하고 이기적이라는걸 타인은물론 나자신에게도 보게됩니다. 서민이고 상류고 상관없이.. [m]
12/09/08 13:41
저희 외가쪽 할아버님이 일본에서 성공하셔서 큰 부자가 되셨는데..
굳이 한국에서 회사를 세우셔서 한국사람을 채용하고 월급을 주셨습니다. 회사가 적자인데도 불구하고요. 즉 일본에서 돈을벌어 한국직원들 월급주는 구조였죠. 뭐든지 cbc 인것 같습니다.
12/09/08 13:43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부유한 분들이 매너있는 분들이 많았고, 가난한 사람들이 매너없고 몰상식하고 남을 배려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자기가 버는 것 이상으로 써서 그렇고, 부자들은 자기가 버는 것만큼 안 쓰고 모으는 경우가 많은 것을 실제로 많이 봤습니다.
12/09/08 13:47
부의 정도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익을 생각하지만 영향력이 달라서 눈에 보이는 것도 다르지 않나 싶어요. 잘 사는 사람들이 이익에 지나치게 매달리는게 못 사는 사람의 경우보다 TV나 인터넷에 나올 확률도 더 높을 테니까요.
12/09/08 13:50
생각하시는 정도는 사실 상류층이 아니라 중산층정도 될겁니다;;;;
우리나라에도 부자들 많아서 그정도론 vvip는 커녕 vip도 못받아요 ㅜㅜ
12/09/08 13:57
사람들한테 호감을 못 얻으면 자수성가하기 힘듭니다.
물려받은 케이스는 케바케인데 자수성가한 분들 중에(물론 제가 엄청 많은 분들을 만나본 건 아니지만) 그렇게 탐욕스러운 분은 한 분도 못 봤습니다. 오히려 돈문제가 있으면 있을수록 평범한 레벨에서는 이기적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이 헛말이 아니더라고요.
12/09/08 14:02
현실은 냉정하죠.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잘사는 사람이 예의바르고 못사는 사람이 이기적인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곶감에서 인심난다는 말은 어느정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이익이 크게 관여됐다면 거의 98%의 사람은 이기적이 되더군요.
12/09/08 14:20
자기만 알고 탐욕적인 사람들 치고 큰 돈 버는 사람 거의 못봤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반짝 성공을 하는 경우를 몇번 보긴 했습니다만, 오래 못갑니다. 사람 잃고 돈 잃고 망하죠. 단, 님비 현상 같은 경우는, 인성과는 관계없이 집단의 이익과 관계되다보니, 휩쓸려가는 경우라 약간 특별하죠.
12/09/08 14:59
크게 이익을 보려면 사람을 남기라는 말이 있죠. 졸부나 상속으로 부를 얻은 경우 말고, 자신의 힘으로 부를 이룬 사람은 대체로 주변 사람들로부터의 평가가 나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의 부를 보고 주변에서 아부하는 경향도 없지는 않겠지만, 일반 사람과 비교할 때 대체로 무언가 장점이 있기는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변 사람들의 호의가 없으면 어느 이상의 부를 이루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큰 부자는 하늘이 혹은 남들이 만들어 주는 것이거든요. 졸부나 상속으로 부를 얻은 경우도 일종의 수신/제가 같은 것이 제대로 되어 있어야 부를 지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한 방에 훅 가는 방법은 많습니다.
12/09/08 15:13
계급에 따라 사람들의 성격을 판단한다는 게 가능 한가요?
서민 = 배려심 깊다, 상류층 = 자기만 생각한다 로 분류되는게 이해가 안되는데.
12/09/08 15:23
모두가 다 이기적이지만, 오히려 상류층일수록 교육의 힘에 의해 그걸 숨기면서도 적절하게 챙기는 능력을 가지죠. 그런 능력이 없으면 상류층이 될 수 없다고도 할 수 있고. 상류층이 딱히 더 착하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상류층이 서민에 대비되는 죄악의 상징이냐면, 별로 그래보이지도 않아요.
12/09/08 17:49
나쁜 서민도 많죠. 이런 생각하고 제일 유사하지만 위험한 생각이 시골 인심이 좋다는 소리입니다. 사실 시골 인심이 좋다는 건 옛날 시골이야 다 집성촌이거나 해서 같은 집안 사람이거나 최소한 대대로 아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공간이라 그랬다는 거고.. 그렇지 않은 오늘날 시골에서는 흉흉한 이야기나 박한 인심 이야기가 흔하거든요. 그래서 시골 사람은 인심이 후하다는 것도 잘못된 고정관념이니 믿지 말라고 하더군요. 부자는 악하고 서민은 착하다는 것도 비슷한 고정관념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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