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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08 14:35:35
Name Sue
Subject 해도 너무한 성범죄.. 대책이 있을까요?

요즘 기사를 보면 성범죄를 보지 않고 하루를 지내기가 어렵습니다.
죄질도 갈수록 나빠져서 이젠 아동 유아 성폭행 기사도 심심치 않게 보게되네요.

친딸, 알바생, 동네 이웃 딸, 무작위.. 세상이 정말 흉흉합니다. 강간공화국이라고 일본 네티즌들이 우리를 비하하곤 하는데, 그런말 들어도 반박도 못하는 현실입니딘.

여동생, 여자친구 있는 입장에서 너무 불안하고, 불안합니다. 1년 쯤 전 새벽에 여친이 울면서 전화를 했어요. 말도 못하고 그냥 울기만 하길래 서둘러 가보니,
어떤사람이 으슥한 곳으로 손을 거세게 잡아 끌더랍니다. 너무 놀라서 비명을 지르고 주저 앉았더니, 주변에 있던 대학생 여럿이 와서 구해줬답니다.

누구 들을사람이 없었더라면 어땠을지 상상이 안됩니다. 여친은 그 트라우마로 지금도 어두워지면 혼자 못다닙니다.

요즘 사회 실태에 큰 분노를 느낍니다. 거세 논란이 있는데, 성기가 없다고 성욕이 없어지는것도, 범죄를 저지르지 못하는것도 아닌지라 의구심이 듭니다.

30년 무기징역등 격리만이 답인듯 한데 답답하게도 5년 10년이 현실이겠지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From m.oolz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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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그 뒤
12/09/08 14:42
수정 아이콘
화학적 거세나 물리적 거세는 현실적인 답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강력범죄의 비율이 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깁니다.
현실적으로는 양형을 현실화시켜서 장기간의 구속이 맞지않을까 싶어요
특히 미성년성폭행의 경우는 평생 햇빛을 못보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권유리
12/09/08 14:42
수정 아이콘
누나,여동생,여친 있는입장으로 요즘엔 불안해서
회사퇴근후에 제가 무조건 다 데리러 갑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성범죄가 일어나는데 형량이 많아야 10년이라니..
무기징역등 강력하게 처벌해야하지만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제일 시급할듯 싶어요..
심리치료라든가, 복역후 자활프로그램이라든가..
레지엔
12/09/08 15:21
수정 아이콘
격리가 답이면 다같이 쌍수들고 환영하겠죠. 답이 아니니까 반대하는 사람이 나오는 거고...

이거 해답을 찾을 수 있으면 진작에 했을 겁니다. 참고로 말하지만 강간의 가능성을 높이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는 건 강간의 총량은 줄일지언정 폭력의 총량은 늘려버립니다. 폭력의 총량을 늘리지 않으면서 강간의 총량만 제한하는 방법을 찾아야 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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