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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7 13:17
어깨 부상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어깨 부상으로 구속이 예전만 못하게 되어서 경쟁력을 잃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구속은 별로죠..
12/09/07 13:22
몇 가지 설이 있는데 06년 WBC 갔다오느라 리그 준비를 잘 하지 못 해서 성적 하락 -> 성적 때문에 무리하다가 어깨 부상 -> 구속 저하 설이 가장 유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12/09/07 13:55
구속 저하는 팔꿈치수술 이후부터 겪습니다. 2000년 injured가 토미존수술 때문이었는데요, 서재응 선수는 지금도 회자되는 토미존수술 이후 구속이 감소된 케이스 입니다.
정확히는 "채인지업이 떨어지지 않아서"라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그게 부상과 연관된 것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요. 메이저에서 칼날재구력을 보여주던 서재응은 90마일의 직구와 함께 상급의 채인지업을 가진 투수였습니다. 그 채인지업의 위력을 가장 잘 보여준 시즌이 2005시즌 이었던 거고요. 그런데 이듬해 WBC 이후 채인지업의 변화가 줄어들면서부터 공이 통타당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서는 템파베이로 이적했다가 큰 기록 없이 한국으로 유턴하게 되죠.
12/09/07 14:18
토미존 서저리 수술 받고 재활을 제대로 못한후 구속 저하가 오고, 그에 따라 최대 무기인 체인지업이 잘 통하지 않게 됩니다.
수술 이후 2년 재활기간을 갖고 천천히 몸을 만들어야하는데 너무 급했죠. 그래서 망했습니다.
12/09/07 16:53
토미존 수술 이후 2년간 재활기간을 거쳐서 재기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술 이전엔 150이 넘는 구속으로 파이어볼러였지만 재활과정에서 구속이 줄었고 컨트롤 피쳐로 거듭나서 성공했죠. 탬파베이에서의 급격한 난조는 그 이유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제가 알기론 메츠 시절 빅리그와 AAA를 오가며 4년 연속 200이닝 이상 넘게 던졌을 겁니다. 피로도가 쌓여 어깨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2005년 시즌 중반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선발 한명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간걸 틈타 빅리그로 부름을 받았는데 굉장히 잘 던졌습니다. 무리라면 여기서 했죠. 2주 정도 있으면서 3번인가 선발로 나왔는데 3승 무패 0점대 방어율 찍었을 겁니다. 그때 여기 유게에도 올라왔었던 영상이 하나 있는데 현지 캐스터가 "Is he human?" 이라고 소리쳤던게 기억나네요. 그리고 잘 던지고 있었는데 다시 마이너로 내려가서 마음 아팠던 기억도 나네요 가장 큰 타격은 시즌 후 WBC 때문에 쉴 수가 없었어요. 내셔널리그에 있다가 아메리칸리그로 간것도 영향이 있다고 보여지구요. 암튼 실력에 비해 참 운이 없었던 선수라고 보여집니다.
12/09/07 18:40
정지연 님// koel2 님// 켈로그김 님// fomo 님// Siriuslee 님// 스타나라 님// 달 님// 친절한 메딕씨 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론 토미존서저리는 별 영향없을꺼라고 봅니다. 팔꿈치가 문제였다면 메이저리그에 진출을 못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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