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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3 21:56
단순히 간판만 외국계기업인지, 진짜 외국 본사에서 관리해주는 기업인지 잘 알아보고 가셔야 됩니다.
외국에서 관리해주면 흔히 알고 있는.. 연봉은 대기업보다 조금 적을지 모르나 대기업보다 안정적, 적절한 업무량 이정도 되겠고 간판만 외국기업이면 한국기업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외국계기업이면 그 회사에서 주로 거래하는 나라와 그 기업의 나라 언어가 중요하겠죠.
12/09/03 21:58
이름만 알면 알만한 보석회사에서 알바.. 해본 적 있는데요.
간단하게 자기할 일 끝내면 눈치 안보고 퇴근은 하더군요. 그리고 외국어는 정말 잘해야 되구요.
12/09/03 22:51
어느 업계 어느정도 규모의 외국계 기업인지가 중요하죠.
아무래도 군대문화가 덜하고 일 끝냈다면 정시퇴근, 일도 없는데 윗사람 눈치보는 그런 일은 적죠. 또 연월차정도는 눈치 안보고 쓰는 정도? 대체적으로 기업문화가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효율성을 중시하죠. 하지만 그만큼 지극히 시장논리대로 갑니다. 큰 실수를 해서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거나 물의를 일으키면 가차없습니다. 아무래도 효율성 위주이다 보니 인간적인 면은 국내기업보다는 좀 약하죠. 특히 미국계 기업이 그렇습니다. 영어는 아무래도 더 중요한건 당연하구요. 규모있는 기업이라면 일하기는 괜찮을겁니다.
12/09/04 00:00
한국 기업에 다니다가 외국계 회사로 옮겨서 6년째 일하고 있는데 6년 동안 다닌 회사가 일본 회사, 독일 회사, 미국 회사(현재 여기입니다)입니다. 저는 99% 만족합니다.(완벽한 배우자가 없는 것처럼 완벽한 직장은 없습니다)
외국어는 직종에 따라 다릅니다. 세일즈나 마케팅이 보통 잘 해야 하는 편인데 모국어인 사람처럼 정말 잘 해야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듣는게 가장 중요하고 말하는 것은 좀 못해도 됩니다.(읽기 쓰기는 뭐 기본이니) 엔지니어링은 좀더 후하기는 한데 잡 인터뷰 과정에서 영어 면접이 있으면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실력이 아무리 출중해도 폰 인터뷰나 온사이트 인터뷰에서 안될 수 있으니깐요. 더 정보가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
12/09/04 02:15
다국적 제약사인 J사에 7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J사가 다국적이라 하지만 국내 합자회사이고 회사분위기나 임원도 완전 초한국식...) 입사는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그 유명한 스트레스면접도 있고... 영어 인터뷰도 있습니다. 공채도 있고 특채도 있는데... 전 ROTC복무 후 특채 비스무리한 하반기 입사시험을 봤습니다. 스펙보단 확실히 면접이 당락을 좌우 합니다. 지역별 지점의 분포상 그 지방대학의 일정부분 할당 TO도 있었습니다. 각 팀장부터 부서장 최종면접까지 2~3차례 봅니다. 패이는 당시 No1,2를 가릴 정도로 높았고 현재도 대기업보다 많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미국 MBA코스도 있습니다. 저의 경험으론 제약영업이 제품하나를 가지고 여러가지 마켓팅스킬을 이용하기에 여러모로 좋은 경험과 경력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초속성 MBA코스도 덕분에..) 업무강도는 특별히 강요하는 건 없지만 스코어가 떨어지면 도태되는 그런 분위기라 스스로 움직여야 합니다. (물론 강제로 내쫓지도 않습니다) 공채 인원중 6개월지나면 대략 3~40%는 퇴사를 합니다. 업무강도가 아니라 필드영업에 적성이 안 맞는 경우가 많죠. 그 회사는 필드영업은 필수였습니다. 의사,약사나 메디컬지원부서 역시 마찬가지구요..
12/09/04 05:26
일본계 회사.다녔는데 일본 시스템과 한국시스템이 짬뽕되어있다군요.
파견사원이.절반에.출퇴근을 지문카드로 찍고 일분이라도.늦으면 월급깎이고.... 일본인 직원들 밥 혼지먹기 일수고... 개인적으론 참 별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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