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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3 18:37
저는 포기하니 편하더군요....
이상하게 계산도중 실수한 사칙연산은 검산해봐도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나중에 답을 알고 나서 다시 풀때에 어디서 실수했는지를 알게 되고요. 지금 사칙연산에서 실수가 많다면 많이 풀어도 실수는 계속 될걸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실수에 익숙하기 때문이죠. 실수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익숙함 때문이라고 보거든요.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계산해보면 긴장하게 되고 실수가 줄어들지 않을까요? 음...지금까지 사칙연산을 풀던 계산 방식을 바꿔보시는건 어떨까요? 딱히 바꿀만한건 없겠지만 그냥 A + B = C 이런식으로 풀던 방식을 A +B -- C 이런 식으로 푸는거죠.(반대방향이나, 다른 방법도 좋습니다.) 푸는 방식만 바뀌더라도 계산하는게 달라지고 그만큼 긴장하게 되서 실수가 줄어들거라고 봅니다.
12/09/03 18:39
답은 알고 계시네요. 더 빠른 시간에 풀어서 더 많은 시간을 검산에 투자하기. 그렇게 빨리 그리고 되도록 정확하게 푸는게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고 실력이죠.
별건 아니고 그냥 문제 읽으면서 조건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전부 동그라미 쳐놓고, 실수하기 쉬운 로그 조건 같은 경우 문제 읽으면서 그냥 옆에 써놓기도 하고 저는 그랬네요.
12/09/03 18:45
자주틀리는 연산의 규칙성도 의심해볼수 있습니다. 가령 2+2가 4인건당연한데 긴장속에서 계산할때 아무생각없이 5로 이해한다거나하는 이상한습관이 있을수도있다고 하네요. 뭐가 잘못되었다기보단 진짜 알수없은 인식오류랄까..무의식에가까운... 누군가 지적해주고나서야 어??이게대체왜??라구 자주 그러던친구가하나있었거든요. 그친구 서울대갈만큼 공부잘한친구라 기억에남아서 써봅니다~
12/09/03 18:48
맨 윗분이 말하신것과 비슷하게 예를 들어서 다음의 다항식 (x^2 + 2x +3)(x^2 + x + 2) 을 전개한다고 하면
x^4 + x^3 + 2x^2 + 2x^3 + 2x^2 + 6 + ... 보다는 x^4 x^3 x^2 x^1 1 -------------------------- 1 = 1 = 2 == 2 = 2 = 4 ===== 3 = 3 = 6 이런식으로 하는게 편하더군요. 실수도 줄고.
12/09/03 18:59
그냥 문제 많이 풀어보세요. 고3때 제가 모의고사 때 거의 수학은 틀리지도 않고, 시간이 항상 남아서 문제집 풀때도 이 한권에 사실 내가 몰랐었는데 새로 알게될 문제는 2-3개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 예제나 뻔히 봐도 풀이과정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은 풀지도 않고 그냥 넘어갔다가 수능 때 수리를 4개를 틀려놓고 한해 더 공부하면서 문제를 아무리 쉬운거라도 다 풀기 시작했는데 분명 제 실력자체에 부족함이 있었더군요. 똑같이 뻔하게 풀수 있는 문제라도 더 쉽게 더 빠르게 풀수 있게 됩니다. 실력이 있으면 정말 위에서 내려다보면서 문제를 풀게 되기 때문에 실수도 정말 많이 줄어들더군요. 나중에는 지우개로 모든 문제를 빡빡 다 지우고 다시 풀어볼 수 있을 정도로 시간이 남더군요.
12/09/03 19:06
문제풀때 확실히 인중하게 푸세요.그리고 실력을 보완해야 한다는 마인드를
유지하면서 실수보단 실력임을 반강제로 주입하세요 실수꼭 줄이시길바랄게요.
12/09/03 19:10
예를들어 3+4 = X 라는게 있으면 검산할 땐 3= X- 4 이런식으로 넘기거나 해서 조금이라도 다른 계산법으로 검산해본다면 어떨까요~
12/09/03 19:26
실력을 늘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보통 시험이 어려울 때 실수를 많이 하기 때문에..
검산하는 시간을 확보하려고 급하게 풀다가는 더 실수할 수도 있고요.. 실력을 늘리고 여유있게 풀면 실수가 많이 줄지 싶습니다.. 중학교 시험같은거는 여유있게 풀고 검산 안해도 다 맞지 않을까요??
12/09/03 20:03
문제를 풀 때 다시 한번 검산할거라는 생각을 버리고
한 번 풀면 못 고친다는 생각으로 풀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연산 하나하나에 더욱 집중하셔야 할 것 같네요.
12/09/03 20:17
저는 아예 습관을 이렇게 들였습니다.
1.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정답의 해설을 쓴다'고 생각하고, 문제지 여백에 아예 풀이과정을 하나하나 적어버렸습니다. 숙달이 되면 시간 차이는 그렇게 안 나더군요. 2. 나중에 검산할 때는 이 풀이과정을 하나하나 되짚어 가는 것만 했습니다. 3. 그래놓고도 틀리는 부분은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모았습니다. 4. 마지막으로 수능 1주일에서 1달 전부터는 수리영역은 하루에 모의고사 하나 풀어서 감각을 유지하는 것 말고는 저 오답노트만 보면서 실수하는 유형들을 머리에 넣었습니다. 숙달되면 검산하는 시간이 매우 줄어들기 때문에, 답안지 옮기기 전에 검산만 두 번 정도 하고 넘길 수도 있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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