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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03 09:52:02
Name MoreThanAir
Subject 박지성 선수에 대해...
박지성 선수가 대단한 선수인건 분명합니다만...

그리고 플레이 스타일상 활동량이 좋고 영리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이타적인 선수라

팀에 엄청난 도움을 준다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만

증권가 찌라시에 의하면 방출 이유가 서울시와 금호타이어가 마케팅 효과가 떨어져

더 이상 연봉을 내어줄 수 없게 되자 맨유에서 부담을 느껴 방출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이적료가 2m으로 봤는데 다른 특급 선수나 상급 선수보다 지나치게 적은 액수 같고

그런데 연봉으로 보자면 특급선수 못지않고...

객관적으로 박지성 선수를 어느 정도 선수로 봐야할까요?

뭔가 평가에 좀 일관성이 없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 평가를 제대로 받고 있다고 느끼는 부분

높은 연봉, QPR에서의 대접(번호 7번, 주장, 연봉 등), 타 선수들의 립서비스(?)

-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부분

싼 이적료, 퍼거슨이 대하는 태도(챔스 결승 결장 등?)

보통 탑클래스의 선수는 위의 두 가지 요소들이 모두 좋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박지성 선수는 왜 이렇게 탑클래스 대접을 받는 것 같으면서도 때로는 영 대접을 못 받는 것 같고

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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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3 09:58
수정 아이콘
나이가 있어서 많은 이적료 받기가 힘들고

저번시즌에 경기 많이 못 나오면서 맨유는 남기고 싶어했지만 박지성이 이적요구하니까

미안해서 낮은 이적료로 그냥 보내준거 아닌가요?
방화동김군
12/09/03 09:58
수정 아이콘
qpr 같은 중하위권 팀에서는 탑클래스의 선수로 인정 받을만하고..
맨유같은 상위권 팀에서는 그렇지 않으것 같네요.
12/09/03 09:59
수정 아이콘
맨유 입단 후 부상전까지는 맨유 주전자리를 노릴만한 유망주 후보
부상 이후에는 솔직히 주전감은 못되고 롤플레이어로써는 가치가 높은 선수 이정도로 봅니다.
돌파력은 죽었지만 활동량은 왕성했고 반대쪽에는 호날두라는 역대급 플레이어가 있었기 때문에 수비형 윙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특히 강팀 상대로 맨유의 팀밸런스 조정에는 좋은선수였던거 같아요.
대세는탱구
12/09/03 10:00
수정 아이콘
플레이스타일이 갖는 특수성이 아닐까...생각해봅니다.
피렌체
12/09/03 10:00
수정 아이콘
이적료 같은 부분은 퍼거슨옹께서 어느 팀으로든 이적 할 수 있도록 박지성 선수를 배려 해 준거 아닌가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선수 이기 때문에 그 느낌을 잘 못느끼는 것 같은데

팀 내에서 '주장'과 '7번' 등은 현지에서도 인정 받고 클래스에 대한 예우를 해주는 게 맞죠

물론 아시아 마케팅용 이라고는 하겠지만 그럴 거였으면 맨유에서 동팡저우 처럼 됐겠죠

하지만 마케팅도 실력이 있어야 되는거니까요

팀의 사활을 걸고 강등권과 싸워야 할 QPR인데 겨우 마케팅 때문에 중요한 위치를 아시아 선수에게 주진 않겠죠?

제 생각에는 QPR에서 박지성은 언터쳐블 이라 생각하네요 중미든 윙이든 포지션에 관계 없이요
패스미
12/09/03 10:07
수정 아이콘
1. 맨유와 퍼거슨은 박지성을 잡고 싶어했습니다. 맨유는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구단 중 하나입니다. 박지성 주급 솔직히 그까짓게 대수겠습니까. 문제는 박지성의 마음이 완벽하게 떠났다는 것이죠. 퍼거슨 인터뷰나 박지성 부친 인터뷰나 모두 퍼거슨과 맨유는 잡고 싶어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QPR이 제의한 주급보다 더 많은 주급으로 재계약을 제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박지성이 무슨 팀워크를 헤치는 선수도 아니고, 나오면 제몫을 충분히 해주는 선수이고, (개인적으로 전시즌이 커리어 하이가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리빌딩과 챔스 탈락의 여파로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음이 아쉽습니다) 무엇보다 어린 선수들의 귀감이 되는 선수이고, 완벽하게 프로패셔널한 선수입니다. 스콜스 긱스한테 주급 수억을 주는 퍼거슨인데, 주급이 아까워서 챔스 4강만 4번 출전한 박지성을 방출했겠습니까? 이미 출전 기회에 실망감을 느끼고 박지성 스스로가 단호하게 이적하겠다고 한거죠.

2. 이적료 부분은 당연히 퍼거슨의 배려입니다. 최소한만 챙긴거죠. 인터뷰로 다른 리그로 이적했으면 이적료 부분에서 더 배려해줄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적료가 높으면 아무래도 영입하고자 하는 팀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만 돈만 받고 넘긴겁니다.

3. 챔스 결승은 저도 아직까지 생각만 해도 빡칩니다만, 그 이후 두번 결승 모두 선발출전시켰다는 점에서 뭐...
TWINS No. 6
12/09/03 10:11
수정 아이콘
이적료는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그만큼 내려간부분이고요
어차피 올때도 싸게 데리고 왔죠 맨유에서는 어차피 어지간하면 로테이션을 돌리는 팀이죠 상대팀에 따라서
그리고 퍼거슨이 대하는 태도는 전혀 문제 될게 없는것 같습니다. 챔스한번 말고는 딱히 없었죠 다음 결승전에서는 베스트로 출전도 했었고요
리그내 강팀과 할때는 거의 주전으로 출전도 했었고, 퍼거슨이 전형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죠 팀에 도움이되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선수들
맨유에서 수년간 200경기 출장인가요 ? 이정도 선수면 수준급이죠
OneRepublic
12/09/03 10:14
수정 아이콘
- 평가를 제대로 받고 있다고 느끼는 부분
높은 연봉 - 분명히 한국 선수라 더 받는 느낌은 있습니다. 맨유에서 3번째로 연봉을 많이 받을만한 입지는 아니었죠.
QPR에서의 대접 - 이런 대접 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연봉은 맨유에서 올려놔서, 박지성 선수 실력보단 많이 받는다 보구요)
타 선수들의 립서비스(?) - 이건 잘하든 못하든 해주는거라;

-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부분
싼 이적료 - 연봉이 높고 나이도 많다보니까 어쩔수 없죠. 박지성 선수를 데려갈수 있는 팀은 중소구단인데, 그쪽팀은 돈이 없으니까요.
QPR은 아마 경쟁없는 상황에서 샀을테고, 맨유는 박지성 선수위해 싼 이적료에 합의했겠죠. 높은주급때문에 적은 비용투자는 아니에요.
퍼거슨이 대하는 태도 - 저도 이건 롤문제 같습니다. 작년에는 입지가 많이 줄었다보고, 그 이전은 필요할때 중용하고 아닐때 안쓴거죠.
알카즈네
12/09/03 10:23
수정 아이콘
선수 이적료만큼 그 선수의 가치를 정직하게 드러내는 지표는 없죠. 실력이든 마케팅면에서든..
qpr 이적 시점에서 이미 하락세였고 맨유에서는 주전에서 밀려났으며 카가와의 영입이 결정적이었다고 봐요.
박지성 선수의 실력을 폄하하는 글은 아닙니다.
챔스 결승 선발 출전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이것만큼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철저한 실력에 의한 것이거든요.
아라리
12/09/03 10:4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어디선가 이영표선수가 그런말 했었던거같은데
나이가 들수록 이적료는 줄고 연봉이 높아진다고... [m]
Dornfelder
12/09/03 10:44
수정 아이콘
퍼거슨이 대하는 태도가 뭐 어쨌다는건가요? 챔스 결승에서 한 번 결장하긴 했지만 그것은 전술적으로 하그리브스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에 하그리브스로 대체한 것이고, 나머지 두 번의 챔스 결승에는 다 선발 출장했습니다. 아시아인을 챔스 결승에서 두 번이나 썼다는 것만 봐도 박지성 선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퍼거슨이 평소에 박지성 선수를 대하는 모습은 아주 우호적이었고, 급료도 맨유 내에서 최상위 대우를 해줬으며 마지막까지도 최선의 대우를 해주면서 이적할 수 있게 해줬는데 상당히 잘못 알고 계시네요.
한국 사람들은 소심한건지, 선택적으로 기억 상실을 하는 것인지 챔스 결승에서 결장 한 번 시킨 것으로 몇 년 간 두고두고 까네요. 챔스 결승에서 두 번이나 선발 출전시켜준건 기억도 못 하는지..
터져라스캐럽
12/09/03 10:52
수정 아이콘
마이콘도 3m인데요 뭐
12/09/03 12:04
수정 아이콘
30줄의 스쿼드 플레이어가 염가로 리그내 하위 팀으로 이적하는 일은 흔한 편입니다.
12/09/03 12:05
수정 아이콘
요새 .Q.P.R 경기 보면서 느끼는건 박지성이 정말 잘하는 선수구나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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