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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3 02:05
약점을 메꾸는것보단 강점을 더 확실하게 만드는게 우선순위라고 본 것 같습니다. 적어도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요.
챔스는 어차피 왠만한 중미 한 둘 사온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긴 하죠... 모드리치는 루머가 계속 나왔으니 퍼기경이 맘에 들어하긴 했겠지만, 첼시, 레알과의 영입전에서 승산이 없다 생각한 것 같구요. 반페르시만 오늘처럼 계속 해주면 이제 정말로 공격진엔 선수 보강의 필요가 0에 가깝고, 수비는 부상빼고 스쿼드는 두텁고 맨유 재정문제도 해결됐으니 담시즌엔 중미에 크게 지르지 않을까요?
12/09/03 02:05
예전부터 느끼는건데 확실히 퍼거슨 감독은 긱스,스콜스 이 두명의 노장을 팬들이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신뢰하는것 같아요 지난시즌 부상으로 중원 박지성-하파엘이 볼때도 퍼거슨 감독은 영입은 커녕 그냥 스콜스 복귀시킴으로써 해결했었죠 그만큼 신뢰도가 엄청 높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플레쳐가 최근 몸상태가 좋아지면서 어느정도 기대하는것도 있구요
12/09/03 02:08
플레쳐 영감님이 정말 애정을 갖고 키우던 선수죠. 다크플레쳐로 까이다 엄청난 포스를 뽐내고 다시 사라졌는데 얼른 회복되었으면 좋겠네요ㅜㅜ
12/09/03 02:07
퍼거슨은 일단 양쪽 윙만 안정화시키면 중앙미드는 별 문제 없을거라 생각한듯
나니를 몇년전부터 팔고 윙어 살려고 했으니까요 사실 양쪽 윙 자원만 퍼거슨 생각대로 안정회되면 클레버리 안데르손 캐릭 플레처 스콜스에 루니나 긱스 카가와도 전술에 따라 미드 가능하니까요
12/09/03 02:15
로이킨급의 선수 정도 되어야 퍼거슨 감독 눈에 차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크크;;;
사실 사올 선수도 마땅히 없긴 합니다만...;;;
12/09/03 02:16
제가 느끼기에 맨유는 상대방의 공격 흐름 차단이 중원에서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더군요.
이게 예전엔 마의 포백에 의해서 잘 부각되지 않았는데 요즘은 너무 불안하네요. 게다가 차단 전문이었던 박지성과 플레쳐가 없으니 음;
12/09/03 02:17
클레벌리 안데르손 키우겠단 생각 가지고있는듯합니다 미련을 못버리는듯
거기에 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애제자 플레쳐도 있고 캐릭도 있고 거기에 만족하는듯 싶네요
12/09/03 08:56
지난 맨유의 모습을 보건데
4백만 완벽하면 중원따위 숭숭 뚫려도 골은 안 먹힙니다. (맨유가 상대적으로 빈약한 중원 갖고 리그 최소실점 1, 2위를 많이 했죠..) 그리고 윙만 완벽하면 골은 이미 충분히 넣고 있고요. 그냥 중미를 안 중요하게 생각하는 듯..
12/09/03 09:08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맨유의 수비수 능력은 세계최고고 (퍼디, 비디치, 에브라라인) 수비수들이 어차피 다 막아줬고, 윙어진 역시 세계최고라 사이드파면 공격이 되죠. 긱스나 스콜스를 믿는다고 보기엔 스콜스는 은퇴했던 선수고, 그냥 별로 안중요하게 보는거 같아요. 긱스, 루니, 하파엘, 존스를 중미로 사용할때도 있는거 보면, 그 자리는 누구든 할수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전술의 핵은 ST, CB, 윙어라고 생각하시는 듯. 실제로 골이랑 가장 상관없는 위치이기도 하긴한데, 세계축구 대세와 참 다르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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