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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1 10:22
나이대가 중요하겠지만 30대에 자력으로 사려면 상위 1% 연봉으로도 부족할 듯요.
백퍼 부모님의 도움+대출이죠. 물론 회장 아들 사장아들 이런 사람들은 제외. 혹은 애초에 강남에서 살던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몇 십년 간 말이죠.
12/09/01 10:44
우리 나라는 워낙에 부동산에 몰빵하는 스타일이라서...
실제 소득규모보다는 비싼집에 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0대같은 경우는 전세도 많구요. 말씀하신 40~50대시라면 아마 10억주고 구입하셨다기보다는 십 수년전에 구입한 아파트가 올라서 현재의 가격이 되어있는 경우가 가장 많은 케이스일거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주택보급률이 110%정도 된다고 하고 유주택자가 60%정도 되니까 2주택이상을 소유한 가구가 10~15%정도는 된다고 봐야겠죠. 그런데 우리 나라 1가구 소득 1억 이상이 겨우 5% 정도입니다. 사실 연봉이 1억이라고 하더라도 생활비를 제외하고 삶의 질을 적당히 유지하는 수준에서의 소비를 하면 일년에 5천만원 모으는것도 힘들다고 봐야죠. 그렇게 따지면 10억짜리 아파트는 허리띠 졸라매고 20년을 모아야 구입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결론은 부동산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을 제외하고 순수 소득자산으로 (부채없이) 10억짜리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인구는 3% 미만이라고 봅니다.
12/09/01 11:52
주변에 순수 자력으로 작년에 강남 아파트를 구입하신 분이 있으신데요. (40대 초반)
연봉이 세전 1800만원 정도고 부인 역시 맞벌이로 세전 800만원 정도의 수입이 있습니다. 그런데 1/3 정도의 대출을 끼고 겨우 사시더군요... 일반적인 급여소득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단계는 지났다고 봅니다.
12/09/01 13:26
대출 없이 강남 중대형평수 소유한 40대 중반에 아이는 셋(큰애 고등학생)입니다. 맞벌이에 둘 다 중견기업 임원급이나 지출이 큰 편이라(특히 교육비+유학비 등) 많이 모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시집, 장가 보낼 생각하면 막막하죠.
개인적으론 집은 세 주고 조금 싼 동네에서 전세로 살고 싶지만 와이프가 사회적 지위(?)를 무엇보다 우선시하는지라 무리해서 살고 있긴 합니다.
12/09/01 13:27
저 아는분이 목동에 아파트가 있는데..한달에 카드명세서가 400조금넘게 나오더군요-_-...그분수입이 250조금더되는데....
묻어가는 질문인데..한강이 보이는 복층 100평대아파트는 얼마정도할까요?
12/09/01 16:47
대기업 임원인 저희 이사님말씀이 이나이에 서울에 집하나 못산다 하더라고요 ..
전세사시는데 연봉이 2억정도 된다 하시더라고요. 젊은나이에 제테크늘 잘하랍니다 . [m]
12/09/01 17:59
잠실에 제 친구 아버님은 예전에 1년치 대학 학자금으로 잠실에 땅사서
그게 지금 잠실에 아파트 3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네요-_-;;;; 지금 도곡래미안이 들어선 친구네는 과거 99년도 영동아파트(완전 구린 5층 계단식)14평 7억대 기적으로 분당야탑 고고후 다시 사당역 빌라건물 구매후 다시 도곡래미안입주라는 10년에 걸친 대역사를 보여주셨죠. 대략 4배로 버프되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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