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G 기록들을 복습하다 보니까 아래와 같은 결과가 있던데요. B조 그룹 파이널에서의 결과가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봐온 룰에 의하면 일전에 한 번 만났을 때만 그때의 기록을 승계한 채로 경기를 이어 나갔던 것 같습니다만, 이번에는 저 '1 : 2'라는 숫자가 어디서 나온 건지 의아하네요.

이동녕 선수는 B조 속에서 한이석 선수를 만난 적이 없고, 오픈 브라켓에서도 만나지 않았었던 걸로 아는데 왜 패자조를 거치고 올라온 이동녕 선수가 '1 : 2'라는 숫자를 미리 가지고 있는 걸까요?



MLG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위 사진을 보면 실제로 경기 자체를 단 두 세트만 진행한 것으로 되어 있어서, 그 의문이 더욱 가중되고요.

한편, 한 매체의 기사에는

"B조 결승전에서는 한이석을 4:1로 격파했다. 7전 4선승으로 펼쳐진 그룹 플레이 결승전에서 4:1 완승을 거두고 챔피언십 브라켓에 승자조 1라운드에 진출했다."

라고 하는데, 홈페이지의 기록 때문에 정말로 경기를 다섯 경기나 한 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1, 2세트의 결과 말고는 찾을 곳이 없어서..



질문 요약.

1. 이동녕 선수는 그룹 파이널에서 한이석 선수와 정확히 몇 경기를 한 건가요?
2. 그리고 MLG 홈페이지의 기록처럼 만약 단 두 판만을 했다고 한다면, '1 : 2'라는 점수는 어디서 딴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