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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9 13:48
30줄이니 해마다 직구스피드가 줄어 들 겁니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같은 변화구를 현재 직구처럼 위력있게 던지지 못하면 30중반 즈음에 은퇴기로에 서게 될 겁니다. 현재는 다른 변화구장착이 필요 없을정도로 직구가 느므느므 위력적이긴 하지만요;; 미쿡을 보면... 7~8회에 150을 던지는 달빛이 탈탈 털려서 평자책 4가 넘어가는곳이기 때문에 -_-; 안될거 같구요 일본은 변화구 2개정도만 갈고닦으면 충분히 통할거라 봅니다.
12/08/29 13:58
전 일본에서는 성공할꺼 같아요.
일단 구속이 빠르고 요즘 종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도 초반보다 휠씬 좋아졌구요. 또 클로저니깐요. 미국에서는 힘들지 않나싶네요..
12/08/29 14:01
일본은 반반(구위 괜찮고 깡 좋아서 가진 능력 이상도 해볼만해서), 미국은 희박(구종, 구질 모두 힘든데다가 자리잡기 힘든 불펜에서 외국인 투수...)이라고 봅니다.
12/08/29 14:20
작년 아시아 시리즈를 봐도 대만 애들은 공에 손도 못대던걸...
일본 소뱅 애들은 안타를 꽤 3개던가 뽑았었어요.. 실점도 했구요.. 물론 안타가 코스 좋은 땅볼 안타가 많고 장타는 없었다지만. 일본에서 파악 들어가고 타이밍 맞추기 시작하면 절대로 여기서 만큼은 못한다라 장담할 수 있습니다. 슬라이더 각도롤 더 늘여야 되고 예리해야 하며 제구 또한 정확해야 합니다. 거기다 체인지업까지 장착 한다면 여기서 만큼 성공할거라 봅니다만 현재로선 힘들거라 봐야지요. 마무리로 요미우리 같은 팀에서 뛴다면 30세이브, 2점 후반~ 3점 중반 평작, 5~7블론 정도 하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이정도 성적도 나쁘진 않습니다만, KBO에서 라면 굉장한 슬럼프를 보낸 한 해가 되겠지요. 미국에 간다면 1이닝 계투 필승조에는 들어갈 실력이라 보여집니다. 붙박이 마무리는 안되구요. 가끔 땜빵 마무리 정도............ 계투로 나와 4~5승, 5패, 6세이브 정도... 평작은 3점대 후반 ~ 4점대 중반 정도 성적을 올리지 않을까 봅니다.
12/08/29 14:35
바로 얼마전에 야구광인 친구와 이 얘길 해본 적이 있는데, 그 친구 말로는 오승환의 경우에는 전형적인 투피치인데, 미국은 어림도 없고, 일본에만 가도 오승환 정도의 투피치는 안 통할거라고 하더군요. 결정구로 쓸 변화구 하나 더 장착하지 않으면 못 나가는데 그게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라고.
12/08/29 14:41
전 오히려 김진우가 패스트볼 평균 150이상만 나와 준다면
미국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타일상 스윙이 크고 유인구에 그래도 잘 나오는 미국 타자들을 보면 명품 커브가 잘 통하리라 봅니다. 여기서 성공이란 선발 10승 언저리에 내셔널리그 기준 평작 4.2점 정도를 말합니다. 풀타임으로 뛴다면 4~5선발 정도
12/08/29 14:58
미국은 우선 구질때문에 좀 힘들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어마어마한 스케쥴도 생각해봐야할것 같고...
일본은 뭐 당분간은 통하겠지만 클로져로는 힘들것 같네요. 아시안시리즈때 일본선수의 커트능력과 배팅기술을 봐서는... 9회말 일사 3루면 한국과는 다르게 1점을 줄것같아요.
12/08/29 15:02
오승환 선수는 직구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준)
슬라이더가 살짝 휘기만 하면 우리나라 타자들이 맥을 못추지만 일본에서 우리나라에서 처럼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려면 슬라이더의 각, 제구가 휠씬 예리해져야 한다고 봅니다.
12/08/29 15:26
다들 일본을 너무 잘하는걸로 아시는데요.오릭스같은 팀도 있슴무니다..
일본은 투수가 유리하고요. 소뱅은 챔피언이고 오승환을 공략했다고 이상할게 없는 팀이예요; 오히려 파워피쳐라서 기교파사이에서 의외로 크게 성공 할 수도 있고요. 상대가 커트커트형식으로 투수구 늘리게 해서 힘든 승부가 이어지거나 완벽하지 않은 슬라이더로 찌르다가 안타 맞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으니 체인지업이나 포크볼이 간절해지긴 하는데.. 아마 일본가더라도 사실상 원피쳐+슬라이더로 갈텐데 잘 관리만 해준다면 멘탈이 부처님이라 성공할 꺼 같아요. 단, 기대치를 너무 높이 잡아선 안될 듯.
12/08/29 16:04
일본에 오승환과 비슷한 선수 있습니다. 후지카와 규지...
변화구는 오승환보다 좋지만 어짜피 거의 포심 위주이기 때문에;;; 쓸만한 변화구 하나만 제대로 만들면 일본에서 마무리 비교적 성공 현재 포심급 변화구 하나 제대로 만들면 미국도 비교적 성공하리라 봅니다. 현재 상태만 놓고 보면 성공 가능성은 일본 >>>미국이라 봅니다. 미국에서 직구만으로 마무리로 성공하려면 누구처럼 160정도는 던져야...
12/08/29 16:06
일본은 결정구가 어느정도 레벨이냐에 따라 나뉠거 같네요.
상대가 속구를 염두하고 타석에 서면 국내에서처럼 통하지 않는다는 것은 작년 소뱅전, 올해 햄과의 시합에서 충분히 드러났다고 봅니다. 커트하고 생각한 쪽으로 볼이 오면 그때 제대로 된 스윙을 해서 오승환에게 좋은 타구를 많이 만들어냈죠. 특히 일본은 공인구가 통일구로 바뀌면서 중심타자중 슬러거 몇을 제외하면 짧은 스윙에 일관하는 타자들이 증가했습니다. 그덕분에 투고타저 시즌임에도 제대로 된 결정구가 없는 투수들은 상당히 애를 먹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미국은 마무리로 데려가진 않을테니 중간계투로 가정해서 쓰자면 이쪽은 오히려 제구가 더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봅니다. 일본처럼 짧은 스윙으로 일관하는 타자는 그 수가 매우 적죠. 대신 엄청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골라내고, 볼이 조금만 몰리면 넘겨버리는 야구이기 때문에 코너웍이 되는 제구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제구만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뒷받침되면 오승환 역시 특유의 키킹으로 피칭템포가 독특한 선수이기때문에 짧은기간 오카지마와 같은 깜짝 선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봅니다. 그런데 미국은 시합수도 많고 계투의 혹사가 적지않기때문에 수술경력이 많은 오승환은 해외진출을 한다면 관리받으면서 뛸 수 있는 일본쪽이 나아보이네요.
12/08/29 16:08
정대현, 오승환 선수는 단순한 성적만 가지고도 한국에서는 한 클래스 높은 계투라서 한국에서의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라도 한 시즌 풀로 1군에서 소화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미국을 가면 AA, AAA에서 던지다가 상황에 따라 메이저에 콜업되어서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정도라고는 보는데 계투라는게 이닝도 적고 변수도 많아서 확신할 수는 없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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