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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1 20:27
미래에 대한 확고한 계획과 결심이 있다면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준비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거 없이 무계획으로 보낼 생각이면 닥치고 취업 추천드립니다. 사회 나와보니 인생은 실전이더라고요...-_-;;
12/08/21 20:33
취업을 빨리하면 나중에 휴학하고 좀 여행도 다니고 하고 싶을거 해볼걸 하는 후회가 들수도 있고,
휴학몇년 하고 취업하면 또 나중에 아 그냥 일찍 취업해서 자리 더 빨리 잡을걸 하는 후회가 들수도 있는거죠. 여튼 정확한 목표나 계획없이 단순히 저런마음에 의한 거라면 휴학이 시간낭비가 될 확률은 높아보이네요.
12/08/21 21:02
학생이라는 신분을 벗어나고 싶지 않다는 마음 100번 이해합니다 크크 저도 그랬거든요.
4학년1학기 마칠때쯤 되면 남은 대학생활이 못내 아쉽기도 하고 캠퍼스생활 좀 더 즐기면서 놀고싶죠. 취업하고 나면 대학생처럼 자유롭게 놀수 없을것 같기도 하고..웬지 이대로 청춘이 끝나는것만 같은 아쉬운 마음이 들죠. 나이가 한 27~8정도 되시면 모르겠으나 24살이시면 아직 나이도 어리시고 4학년1학기까지 휴학한번 없이 해오셨다니 1년정도 휴학하시고 스펙도 더 올리면서 생각을 좀 더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12/08/21 21:28
막상 취업해 보면 직장인 되고도 뭐 그렇게 생각보다 시간 없어서 못놀겠다 이정도는 아니었어요(물론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음)
막연히 두려워 마시고 어차피 뭐 다 사람사는데다 생각하세요 1년 휴학하고 스펙 올리는거 말은 좋은데 냉정히 말씀드려서 글쓴님 마음상태면 스펙 안올라갑니다. 왜냐면 제가 경험해 봤거든요 -_- 저의 대학시절 마음상태와 완벽히 똑같네요. 사회생활 1년 일찍 시작하는게 단순히 1년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가 커집니다. 경제적이든 커리어든... 저도 어영부영 휴학하고 늦추다가 시간만 날렸어요 돌아보면 왜 그랬는지 후회가 막심하네요
12/08/21 21:28
집안 사정을 잘 살피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충분히 여유롭다 싶으시면 더 여유를 가져도 되죠. 당장이라도 한팔 거들어야 할 상황이면 나이에 상관없이 놀고만 있을 순 없는 거고요
12/08/21 21:33
취업하고 후배들 들어올때 빡터지게 경쟁하는 거 보고있으면 아 빨리들어오길 잘했다 싶을 겁니다.
엄마말씀 틀린 게 없음 -.-d 추신) 취업할 때 남자가 군필인데 나이가 어리다는 건 상당한 플러스 요소입니다. 졸업이 늦었으면 경력이 늘었어야 하고요. '휴학하고 뭐했어요?' '유학을 갔다왔습니다' 이런 건 괜찮지만 '휴학하고 뭐했어요?' '놀았어요' 내지 '그냥 뭐 영어학원도 다니고 이것저것 했어요' 이런 상황이 되면 가지고 있는 메리트만 잃어버리는 거죠.
12/08/21 22:14
저랑같은상황이네요. 방학때잠시 기업체험해봤는데 88년생이 벌써? 군대안갔냐?
등등 애기듣는게 다반사였습니다. 동기만봐도 2년은 어렸고요. 빠른편이라 좋긴하지만, 1년은 휴학해서 스펙이아닌 여행을통한 여유를 가져보면 더좋지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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