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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1 14:56
박근혜가 무능하다 수첩공주다라는건 그냥 지나치게 박근혜를 무시하는 거 밖에는 안되죠.
그런 무시때문에 수차례 박근혜에게 선거에서 패배하는겁니다. 이걸 그냥 박정희 후광이라고만 생각하는것도 박근혜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거죠 [m]
12/08/21 14:59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는 의미의 정치적이다말고, 비젼과 정책 제시에서 박근혜가 만들고 싶은 한국과 민주주의 사회의 한국이 합치하는 부분이 얼마나 있는지 의문입니다. 정치꾼으로의 정치능력은 아주 탁월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떠받들어질 수 있을때 가만히 있을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장점이죠. 근데 그거말고 다른 거 보고 싶습니다.
12/08/21 15:02
정치적으로는 능력자라고 생각합니다. 선거의 여왕, 고정적 지지층 이것만으로도 정치적 능력은 입증이 됐다고 보는데요..
하지만 정당대표로써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얻어내는 능력은 대단하지만 대통령은 절반의 국민만을 위한 직책은 아니기에 대통령감은 아니라고 봅니다. 가장 큰건 너무 편향적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복지를 운운하고 있지만 그간의 모습을 봐서는 전혀 복지하고는 무관한 사람입니다. 철저하게 기득권, 부자의 편에 서 있죠..
12/08/21 15:16
괜히 선거의 여왕 소리 듣는게 아니겠죠. 그런데 박근혜씨가 선거 말고 정치인으로서의 능력을 보여줬던 게 뭐가 있는지 잘 기억나진 않네요..
12/08/21 15:20
선거의 여왕이긴 한데 한나라당 대표 이외에 사업체를 운영하건 책임있는 공직을 맏건 뭔가 행정/경영쪽에서 보여준게 없긴 합니다. 그렇기에 한 정당의 당수가 아닌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으로써 자질에 의문이 제기되는거고요...
12/08/21 15:21
선거며 정책이며 다 옆에서 적어주는거라고 해도 그게 사실 다 능력입니다.
어차피 자신만의 능력으로 할수 없는건데 그걸 채워줄 사람을 데리고 있으면 그게 본인의 자산이자 능력이죠. 다만, 윗분들 말씀대로 선거말고 보여준게 도대체 뭐냐? 단연코 없다고 하겠습니다. 세종시를 제외하고 모든 이명박의 정책에 OK했습니다. 지금 말하고 있는 정책들 2007년에 보여준거랑 비교해보면 다 정반대입니다. 말하는 소신, 개혁 등등 전부다 자기 사람에게는 예외랍니다..
12/08/21 15:34
다들 감사합니다. 사실 보여준게 진짜 선거때 밖에 없군요..
저는 현행유지에 장점이 있고, 성장의 발판 제시에 약점이 있다고 봐왔는데, 생각해보면 선거만 했었다니..
12/08/21 15:53
가장 많이 듣는 비판 중에 하나가 정치인으로서 보여준 적이 없다는 것인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선거는 박근혜 후보에게 굉장히 유리한 편입니다. 5년전만 해도 서울시장했던 MB에게 많이 비교되었는데 현재는 다른 가능후보들의 정치적 경력도 많지 않죠. 솔직히 오늘 봉하마을 방문도 신의 한수라고 보여집니다. 5년전 대선은 정말 재미없었는데 이번엔 흥미진진하네요.
12/08/21 20:05
근데 뭐 누가 나와도 그 이상으로 졌을겁니다. 원체 시작부터 기울대로 기운 선거라.
그당시 야권 후보가 기껏해야 유시민 이해찬.... -_- 에 문국현은 나와서 표 갈라먹고. 이회창의 마지막 불꽃이 아니었으면 MB 득표율이 65% 가까이 되었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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