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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1 15:55
이건 질문자님의 성향이 제일 중요한 기준이 되지 않을까요?
난 여유로운 근무 후 여가 시간과 안정적인 삶을 원한다면 공사를 택하면 되고, 반대로 높은 보수와 문화적 혜택 등을 원한다면 대기업 선택하시면 됩니다. 근데 본문만 보면 질문자님은 대기업이 좀 더 끌리고 있는 느낌이네요. 선택은 신중하게, 결정 한 후에는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은 최대한 접으세요. 미리 입사 축하합니다. 피자라도 쏘세요!
12/08/21 15:58
이건 염장(?)글이 확실하네요!!!
부럽습니다...ㅠㅠ 미리 입사 축하드리고 파자라도 쏘세요!!(2) 쏘신다면 첫번째로 줄 서겠습니다 크크크
12/08/21 15:59
대기업 한곳과 공기업 한곳에서 합격의 통보를 받은건 운좋은게 아니라 실력이죠
글쓴분은 실력 있으신 분 입니다. 제생각에는 공기업이 좀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12/08/21 16:00
아는형중에 님과 비슷한 경우에서 공기업을 선택하고 지방으로 가셨는데 (그분은 H자동차와 지방 공기업)
정말 지인도 거의 없고 퇴근하고 심심모드에 지인이 없으니 아는여자 소개 받기도 힘들고 얼마전에 술 같이 먹었는데 생활이 점점 축 쳐진다고 그러더군요 자기가 마치 4~50대 아저씨같은 생활을 하는 것 같다고..
12/08/21 16:00
개인적으론 대기업 추천합니다. 돈차이도 돈차이거니와 공기업가시는거나 대기업가시는거나 편한 업무강도라 해도 일은 일이며, 항상 피곤하긴 -_- 마찬가지 입니다. 일단 단기적으로라도 비교 할 수 없는 연봉이거니와 부산사람이시면 수도권에서 삶을 살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본문의 글중에 가장 끌리는건 연구에서 본인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라는..것 입니다.
12/08/21 16:02
줄서면 되나요?(2)
농담이구요...저라면 대기업 가겠습니다. 젊을때 두배가까운 연봉을 받고 나의 능력을 마음껏 쓸 수 있는 환경 이라는점이 끌리네요 저는. 갠적으로 젊을때 뭐라고해야되나...너무 널널한 일을 추구하기보다는 내 능력이 된다면 좀 치열한 중심부에서 치열하게 살아보고 싶은 생각도 있는지라
12/08/21 16:10
저 조건이면 대기업이 혹하네요... 본인의 연구와도 관련이 깊구요..
학부생이 저 정도 조건을 받을 정도면 그쪽에서 글쓴분을 엄청 필요로하는 모양인데 도전하세요.
12/08/21 16:26
저는 조금 다른 의견입니다.
대기업에서 학부생이 원하는 업무를 받는 거 쉽지 않습니다. 본문 내용을 보면 R&D, 특히 R쪽을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이런 쪽은 박사급 이상이 주도합니다. 석사들도 R에 들어가기가 힘든데 학사라면 더더욱 힘듭니다. 제가 대학원 다닐 때도 학부를 졸업하고 S 계열사 들어갔는데 맨날 납땜만 하고 기판만 만지고 하는 진짜 공돌이 생활을 하다 보니 이게 아니다라고 뛰쳐나와서 대학원 과정 다시 들어온 사람들이 적다고는 할 수 없는 숫자였습니다. 차라리 공기업을 들어가시는게 원하는 업무를 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공기업 예산을 정부에서 쥐고 흔들기 때문에 공기업은 정부의 관리하에 들어가 있고, 특히 인사쪽은 확실하게 정부에 의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공기업은 만성적으로 인력부족 현상에 시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인원이 넘치는 대기업보다는 공기업 신입이 좀 더 원하는 업무를 할당받을 확률이 큽니다. 최악의 경우 공기업에서 업무 방향이 내가 하고 싶은게 아니다라고 할지라도 상대적으로 남는 시간을 활용해서 자체 R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m]
12/08/21 16:31
대기업 갑니다.
이쁜 처자를 만나 결혼합니다. 공기업으로 이직합니다.... 평생직장 없습니다. 대기업도 이직률 높고요. 반대로 말하면 공기업에서도 이직하시는 분들도 있죠. 능력되시는분 같은데, 일단 당장 하고픈거 할수 있고 돈 많이 주는곳으로... 제 경험상 젊을때는, 성공하든 실패하든 여러경험 해보는게 나중에 도움되더군요. 그리고 추후 경력쌓고 원하는 곳으로 이직시도 하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12/08/21 17:15
제목만 보고 무조건 공기업이지... 했는데 내용을 보니 혹할만하네요.
본문보다는 약하지만 버금가는 봉급의 대기업에 인턴으로 있었는데... 거기서 듣는말이 무조건 공기업가라 였습니다. 공기업(혹은 공무원)가서 대기업 가지않은걸 후회하는 사람을 못본걸 보니 공기업이 장땡아닐까요?
12/08/21 17:15
자신의 성향에 따라 다른 것 같은데요..
자신이 다른 사람처럼 무난하게 살고 싶으면 안정적인 공기업으로.. 인생 사는거 젊었을 때 돈 벌어서 자기 사업도 하고.. 그렇다면 대기업으로.. 공기업간 친구들도 공기업에 따라 바쁜데는 바쁘더라고요.. 그래도 대기업에 비할바는 아니지만요.. 저같으면 우선은 대기업 다니면서.. 수도권에 위치한 공기업 중에서도 연봉 높은 곳을 다시 도전해 볼 듯 합니다.
12/08/21 17:56
다양한 답변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큰 돈과 인생의 기회를 한번 가져보고자 하면 대기업을
편안하고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는 공기업을 많이 선택하시네요. 조금 더 고민해보고 선택해봐야겠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12/08/21 18:05
전. 공기업입니다.
공기업 비슷한 교직원인데요. 남는시간이 너무 많습니다.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자기 계발을 하시든, 쉬시든(참고로 저는 몸이 약하기때문에..) 할 시간이 많습니다. 단, 반복적인 삶을 사는 시기가 굉장히 빨리 옵니다. 한 1년?
12/08/21 18:08
저도 공기업 갑니다. 주위 R&D 쪽으로 취업한 학부생의 경우를 몇명 보는데 근무강도가 세다고는 못하지만 근무시간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약간은 힘들 수 있는 정도의 수준과 비교하기 어려울 겁니다.
아마 시급으로 계산하면 공기업의 페이가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위에 Siriuslee 님의 준만큼 일시킨다가 진리입니다.
12/08/21 18:16
저도 공기업 추천합니다.
S계열은 아니지만 대기업 전자쪽 연구원입니다만 보통 8시에 끝나는데 퇴근 하고 씻으면 9시 쯤 되면 의외로 12시 금방넘고요. 배우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많은데 시간이 없습니다. 일도 적당히 빡세다고 생각하는 정도지만 더 편하게 다니고 싶더라고요. 사람맘이 첨같지 않아서..
12/08/22 01:29
대기업도 퇴사율 높죠..
대기업을 악착같이 가려는 사람중에는 거기서 인맥을 트고 나중에 나와서 개인사업을 하려고 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있습니다. 혹시 개인사업쪽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으시면 그쪽도 고려해보셔야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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