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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0 13:15
해보신 적이 없다면 하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신혼초에 페인트 작업 한번 해봤는데, 고생은 고생대로, 결과는 생각과는 반대로... 오히려 시트지 작업 한번 검토해보세요. 싱크대에 시트지 작업을 한번 해봤는데, 그건 나름 괜찮더군요. 시트지는 영 아니다 싶은 다시 떼버려도 되고요.
12/08/20 13:38
이번에 이사하면서 방문 페인트 + 흠집메우기에 도전했는데 결과는 그럭저럭 이쁘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다시 하라고 하면 절대 안할꺼에요. 생각보다 너무 힘들더라구요. 들어가는 시간, 노동, 스트레스 생각하면 차라리 돈들여서 전문가의 손길에 맡기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12/08/20 15:07
작년12월에 결혼하면서 결혼전 집을 미리 구했었는데 (전세-주택)
집이 좀 오래되서 그런지 방문들이 모두 연두색..에, 베란다 벽도 많이 거무스름 하길래 결혼 2주전부터 매일 매일 가서 페인트 칠 + 싱크대 시트지 작업 했었어요. 실제로 하고나면 말씀하신 것처럼 장난감 집이나 우스워 보이진 않구요. 저는 문이랑 벽 모두 하얀색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깨끗해 보이더라구요. 싱크대 시트지까지 완료되니 거의 새집 같았던.. 하지만 문에 페인트만 3번 + 그 머냐 페인트 위에 또 바르는거 있는데 이름이.. 이거 2번, 등등 엄청난 노가다라는건 함정. 시간 지나면 때타는것도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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