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부계정의 모스트1 챔프이자 무려 160게임을 달린 -_-; 리븐이지만... 최근에 리븐을 잡아본게 손에 꼽습니다. 제가 후픽을 하게되는 경우라도 리븐을 출전시킬바엔 잭스를 뽑아가는게 훨씬 좋은 결과가 나오니까요.
(ex: vs 이렐리아, 럼블, 블라디미르, 케넨, 오공 등)

잭스의 게임 수가 늘어날수록 마치 세주아니와 노틸의 관계처럼 잭스가 리븐의 상위호환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라인전도 더 강력하며 탈출기도 뛰어나고 (와드점프는 벽도 넘죠) 삼위일체와 공속패시브, 궁극패시브를 통한 딜링능력도 압도적입니다.

아니 라인전은 그냥 쉽게 생각해서 리븐이 이기는거 잭스도 다이기고 리븐이 못이기는 챔프도 잭스는 이기기도 하지요. -_-;;

아무래도 라인을 밀더라도 초반에 이득을 봐야하는 리븐의 특성상 3랩갱이 대세가 된 현재 추세엔 맞지 않는 챔프 같습니다. 라인당기면서 안전파밍할거면 차자리 이렐리아를 픽하는게 더 옳은 선택이니까요. (물론 잭스도 라인당기는 운영에 좋지요)

이제는 탑보단 갱킹위주의 정글러로 봐야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렐 잭스가 동시에 칼맞지 않는이상에야...

국내 최고의 리븐유저 래퍼드마저 단 한경기를 제외하곤 리븐을 안 꺼내드는걸 보면 슬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