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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09 01:53:34
Name 6dong
Subject 복서가 태권도 경기에 출전!
태권도의 주먹공격이 이번부터 점수로 인정되는 걸로 아는데
아무리 1점짜리라고 하더라도 킥공격 보다 펀치공격이 훨씬 적중률이 높지 않습니까.
어차피 격투기처럼 파워가 중요한 게 아니라 명중만 시키면 되는 건데
아예 복서 출신이 킥 포기하고 펀치로만 승부하면 어떨까요?
룰상으로 문제 될 건 없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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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12/08/09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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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지않은 전략이네요. 태권도선수에서 복싱을 가르치면 되겟네요.
에위니아
12/08/09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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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맞습니다.
OneRepublic
12/08/09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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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더 길어요.
더이상은무리
12/08/09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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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프시롤으로 킥을 피하면서 포풍 펀치!! [m]
12/08/09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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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타격에서 온리 복싱이 안통하는 건 로킥 때문이지 미들, 하이킥 때문은 아니거든요.
어차피 태권도는 로킥금지이므로 복서가 자기 거리로 붙지도 못할 정도로 미들, 하이킥이 위협적이진 않을 것 같아요.
킥이 펀치에 비해 갖는 장점은 파워와 리치고 단점은 스피드와 리스크인데 어차피 점수제라 파워는 의미 없고
리치라는 장점은 단점으로 상쇄되고도 남을 것 같거든요.
펀치 회피에 단련된 복서에게, 펀치보다 길지만 느린 미들 하이킥은 충분히 대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태권도의 클린치 상황이 복싱보다도 더 많이 나오는 걸로 봐서 근접전 상황을 만드는 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에위니아
12/08/09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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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맞는다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어차피 점수제라 때려눕힐거 아니니 한대 톡 치고 빠지면 끝입니다. 국대급 경량급 선수의 발차기는 생각보다 빨라요. 눈에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태권도 특성상 받아차기가 매우 유리한데 주먹쓴다고 짧은 리치로 와주면 매우 감사한 일이죠.
클린치해서 때리는 것도 안되는게 아까 경기 보니까 붙으면 바로 심판이 떼어놓습니다.
무지개곰
12/08/09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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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 격투랑 다르게 지금 올림픽 태권도의 경우는 점수만 얻으면 되는거니까

복싱선수가 태권도 선수의 발차기를 피하면서 유효 타격을 가할 수 있는가가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복싱 선수가 힘들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태권도 선수가 거리 재다가

팔의 간격 밖에서 무릎들고 차버리면 대응이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3롯데우승
12/08/09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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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정권으로 역전한 경기가 나왔네요.
더이상은무리
12/08/0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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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붙어서 복부에 10연발 꽂으면 꽤 아플듯? [m]
13롯데우승
12/08/09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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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머리공격이 고득점을 부여받는 상황에서 지금 선수들 자세 보면 최대한 상체를 뒤로 하고 킥을 하던데 펀치를 위해서 앞으로 상체를 내밀면 머리가 무방비가 되니 어려울 것 같네요
샤르미에티미
12/08/09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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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현실적으로는 복싱이 훨씬 돈이 되니 올 일은 없을 테지만 주먹으로 포인트 얻는 부위 맞추기가 쉬운 것도 아닙니다.
일단 거리상으로도 단점이 있고 주먹만으로 승부본다는 걸 아는 이상 가드도 할 수 있습니다. 스텝도 있고요.
포인트 싸움에서 이기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머리에 킥 제대로 맞으면 아예 쓰러질 수도 있고요.
애초에 이게 왜 논쟁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태권도 선수가 복싱 선수에게 태권도 룰에서 지겠습니까.
킥복싱이라도 태권도가 이긴다고 보는데요.
12/08/09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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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무의미한 것 = 입롤
밀가리
12/08/09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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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요. 설령 주먹공격이 더 편하다고 쳐도 상대방이 샌드백이 아닌이상 더 공격적으로 나갈테고, 복싱만 배운 선수는 가드를 어떻게하나요?
12/08/09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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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서는 기본적으로 다리 타격에 대한 내성이 없어요.. 하체는 100% 스텝용으로만 사용합니다.

태권도 선수가 복서 주먹에 10포인트를 내 줬다고 해도, 단 한방만 복서 허벅지를 대충 가격해 버리면
(허벅지 가격은 포인트는 안되지만, 가격 하면 안된다는 법은 없어요)

그 복서는 허벅지에 타격입어서 일어 서지도 못합니다;; 그냥 기권
마늘향기
12/08/0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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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복서가 잘 할 거 같습니다.
하이킥도 킥복싱 하이킥이 태권도킥보다 리치가 짧고 속도가 적은 대신 훨씬 피하기 까다롭게 들어옵니다.
No.10 梁 神
12/08/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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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제라서 입식격투기 상황이랑은 많이 다를 것 같네요
복싱에서도 아마챔프가 프로링에서 고전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m]
12/08/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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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안하는건 이유가 있는거죠. 생각하시는게 맞으면 복서가 태권도 경기에 나가는 일이 많았겠죠.
12/08/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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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쓰는건 다 이유가 있기때문입니다
현재 태권도 룰에서 주먹 위주로 가는건 지겠다는 얘기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입식 예를 드셨는데 그 쪽 룰대로 하면 복싱선수가 이기겠지요
맞으면서 들어가서 일단 붙으면 게임 끝이니...
하지만 태권도 룰에서는 붙으려하면 한대 맞고, 붙으려하면 심판이 멈추고...
12/08/09 09:39
수정 아이콘
태권도 니킥 금지 아닙니다. 점수가 없을 뿐. 시작하자마자 허벅지 종아리 털리고 절뚝거리다 하이킥 맞고 떡실신당하겠죠.
12/08/09 09:43
수정 아이콘
태권도 룰에서 복싱을 가지고 들고오면, 어떻게 복싱이 이기죠?
복싱은 복싱의 룰이 적용될때 강해서 복싱이죠.
심지어 복싱의 유효성도 팔이 맨손이 아니기에 가드라는게 유효한건데
주먹 한두대 들어오려고 오는 거리동안 맨 정강이에 도복하나 입고서 거리잡고 차는 발차기 잘못막으면 팔이 나갑니다.
반면에 올림픽 태권도 룰이라면 몸통, 머리에 호구와 헤드기어가 있는데, 펀치한대에 치명상을 입힐수가 없죠.

거리에서도 압도적으로 불리한데, 룰마저 불리합니다.
종합격투기에서 복싱이 강력한 이유는, '컴팩트하고 공격적으로 ko와 판정을 동시에 목표하기 때문'이지, 올림픽처럼 보호구 다 끼고 포인트제로 게임하는게 아니니까요. 룰이 다릅니다. 링 크기도 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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