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8/06 00:54
티파니 왕따설 생각하면 됩니다. 왕따가 아니었음 해명자료 뿌리고 활동하면 되겠죠. 과장된 자료라고 반박하지도 않고 화영을 내쳐버리니 이 사단이 났다고 봅니다.
12/08/06 01:05
티아라 멤버들에 의한 반박이 없었습니다.
이후 효민 트위터에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책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걸로 상황 끝. 더 보거나 생각할 필요없다고 봅니다
12/08/06 02:02
사실 저말이 맞아요-_-..방송에 나온건 걸러서 나온거고 개들 뒤에서야 어째든 앞에서는 잘햇던 애들입니다. 그걸 전국시청자가 보고잇었구요.
걍 왕따다라니까 갖은자료 가져다가 킥킥댄거죠.
12/08/06 06:20
근데 해당 블로그 내용도 거의다 애매~한거나 조작된 내용들만 가져다 놓고 한쪽으로만 해석해내고 있네요.
하나 신경쓰이는게 은정이 떡먹이는 영상은 진사람이 이긴팀한테 "아~" 하면서 떡 먹여주는 벌칙게임이죠. 실제로 나레이션으로 누가 벌칙을 받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고요.
12/08/06 08:24
전형적인 물타기네요.
현재 티아라에 관한 문제는 과한 면이 있기는 합니다. 왕따문제가 부풀려졌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아마 거의 그렇겠죠. 그런데 정도의 차이와 상관없이 왕따가 있었느냐면 이것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거의 그럴거에요. 그 이유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1. 애초의 왕따문제가 대두된 건 트윗글입니다. 그런데 이 글에 대한 해명도, 이 글에 대한 사과도 현재까지 전혀 없습니다. 즉각적으로 그냥 장난이었는데 지나쳤던 것 같다, 죄송하다, 라는 식으로만 나왔어도 지금의 사단은 없었을 겁니다. 2. 위 트윗이 퍼지면서, 그간 화영양이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 가해자부류로 분류된 사람들을 싫어하던 사람들에 의해서 과거자료들이 쏟아집니다. 일을 키운 1차 포인트는 여기였죠. 그러면서 재미를 붙여 많은 사람들이 티아라 관련 자료를 찾으면서 그럴듯한 장면들을 찾아냅니다. 즉 1차적으로 제시된 자료들은 나름 왕따의 증거라고 제시된 자료들이고, 차후 추가된 자료들은 증거자료일 수도 있고, 흥미본위의 편집컷일 수 있습니다. 처음 제시된 자료들도 완벽하게 신뢰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목적은 그렇다는 거죠. -> 이렇게 볼 때 2번사항의 후차적으로 제시된 흥미본위의 편집들에 대해서 반박한다고해서, 처음 증거자료로 제시된 것들과 1번의 트윗글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즉, 대응은 그것에 대한 해명 또는 사과였어야지, 후차적으로 편집된 자료에 대한 반박으로 나올 것이 아니었죠. 3. 그러면서 화영이 쫓겨납니다. 그리고 사과하고 복귀합니다. 사과는 잘못을 했거나 본인의 잘못이 아니더라도 물의를 빚은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근데 엄밀히 말해 이번일에 대해서 화영은 아무런 책임도 없습니다. 본인은 애초에 왕따의 피해자였고, 퇴출되는 경과에서도 피해자였고, 이후 언론플레이에서도 피해자였습니다. 즉, 본인의 잘못이 아니죠. 그럼 물의를 빚었냐? 그것도 아닙니다. 이 문제는 왕따를 당하던 화영양이 밝혀서 발생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 거였다면 사과도 일견 이해할 수 있지만요.(왕따문제는 아니었지만 남규리씨의 경우는 이런 경우에 해당됐죠.) 하지만 이번 건은 화영양이 아니라 다른 멤버들에 의해서 트윗글이 쓰여졌고, 그게 발단이었고, 그 과정에서 화영양은 별로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쌍둥이인 효영양까지 포함해서 트윗글 몇 개 올라온 게 전부죠. 그런데 사과? 결론. 그러한 과정이 이 문제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확신을 심어준 겁니다. 이번 일은 화영양이 사과할 것이 없었습니다. 왕따 가해자그룹이 아니라하더라도, 적어도 '화영양까지 묶은 티아라' 전원의 사과나, 혹은 소속사의 사과가 나왔어야 할 사항입니다. 화영양이 사과를 하더라도 말이죠. 그런데 실제로는 화영양이 소속사에 사과하는 모양새로 끝났습니다. 상식적으로 납득가지 않는 상황이 연출된 거죠. 그럼 그러한 상황이 도출된 이유는 무엇인가. 이건 뻔합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시의 메뉴얼이 있는데, 해당 메뉴얼의 조건에 맞지 않는 메뉴얼대로 소속사가 행동한 거죠. 만약 이번 왕따문제를 처음에 화영양이 '나 도저히 못해먹겠다'면서 밝혔다면 그 메뉴얼이 먹혔을 겁니다. 그걸 가정한 경우에 모든 상황이 정확하게 들어맞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란 걸 아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맨 처음의 트윗글이 워낙 삽시간에 인터넷 전반에 퍼져서, 해당 문제를 실시간으로 달린 증인들이 몇십만명 단위로 있거든요. 혹은 100만이 넘을지도 모릅니다. 소속사에서는 아마 그 트윗글은 없는 셈치고, 그걸 못 봤거나, 나중에 봐서 차후에 조작됐을 가능성을 의심할만한 사람들이 많다고 판단한 것 같은데 철저한 오판이었던 거죠. 결과적으로 이번일에 대해서 사람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저 블로그가 이야기하는 것과 동떨어져있습니다. 저 블로그가 이야기하는 건 그 중의 작은 일부일 뿐이고, 솔직히 저 문제도 분노의 원인이라기보다 분노의 결과로서 표출된 것일 뿐입니다. 1. 왜 왕따가 있었는지. 2. 왜 소속사는 네티즌을 우롱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는지. 이 두가지가 분노의 핵심입니다. 소속사는 지금 이 문제가 화영양의, 또는 티아라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보기엔 절대로 회사 전체의 문제거든요. 2번사항때문에요. 이건 나중에 이 것과 관련해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나오더라도 무시되고, 계속해서 괴롭혀질 문제에 가깝습니다. 저 회사와 티아라가 정말로 피해자에 해당되는 일을 당하더라도 안 끝날걸로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