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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5 13:25
흔적 전부 지우고, 다시 연락하지 못하는 녀석도 있고요 (본의아니게 소식만 들어도 멘붕이 오는)
헤어져도 가끔 안부 물으면서 잘 지내는 사람도 있네요. 조제 호랑이 물고기란 영화를 보면서 마지막 대사에 공감했던 1인 입니다.
12/08/05 13:25
저는 사귈때 아예 상자 하나에 모아뒀다가 헤어지면 버리거나 태워버려요. 메신져나 핸드폰 번호같은 건 칼같이 지우고 지나가다 봐도 길 돌아가고(..) 깨진 건 다시 되살리려고 시도하는게 별로 좋은 게 아닌 것 같아서요(성공의 확률과 그 성공의 후에 있을 일, 실패의 확률 등을 생각해보면). 뭐 근데 개인차는 있는 것이 저는 제 전 여친이 다른 남자 만나도 멘붕안합니다. '전' 여친이잖아요.
12/08/05 13:44
저도 안 지웁니다.
이유는 사티레브님처럼 내 인생삭제시킬 이유가 없어서요. 정말 잊었다면 흔적을 봐도 예전감정을 되삼킬뿐, 새롭게 돋아나진 않아요.
12/08/05 13:55
전 지금 사귀는 사람이 제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 남친들 소식 들려와도 "너랑 헤어졌으니 내가 얘를 만났지. 잘 살아라~" 이런 식의 생각밖에는 안 들어요. 그 때보다는 지금이 훨씬 행복하다는 마인드가 깔려있어서 그런건지... 그런 소식에 멘붕이 오거나 하지는 않는데.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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