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2/08/03 11:34:31
Name move-
Subject 모르는 사람 계좌로 송금을 했는데 그 사람이 잠수를 탔어요...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서 엉뚱한 계좌로 송금을 해버렸습니다.
30만원 정도 되는 돈이구요.
은행에 연락해보니 그 계좌는 휴면계좌고 예금주의 연락처가 모두 결번이라서 연락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돈을 빼서 나에게 달라- 고 하니 그건 안되고 무조건 예금주의 동의가 있어야 한답니다.
어찌어찌 난리를 피우니까 중간연락(?)을 통해서 예금주와 연락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은행측에서 사정 설명을 하고 출금을 해도 되겠냐고 하니 그냥 전화를 끊었답니다 -_-
그리고 그 후로 연락이 안되고 있다구요.
저에게는 소액 소송을 걸어서 찾는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소송 비용이 6만원....
기간도 한달 이상 소요될거라고 하구요.

이런 경우는 정말 방법이 소액 소송밖에는 없나요?
소송을 걸면 제 돈을 찾을 수는 있을까요?
그리고 그 놈은 도대체 어떤 놈일까요?????????????????
이건 범죄에 해당되지 않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돌아와요! 영웅
12/08/03 11:45
수정 아이콘
계좌 주인은 무시하고 끊어버릴 확률이 높습니다
요즘 성행하는 보이스 피싱이 타인 명의로 대출하고 잘못 입금 됐다고 하고 돌려달라고
해서 사기친답니다
계좌 주인은 쓰지도 않는 계좌고 보이스 피싱이라 생각하고 끊었을거 같은데요
12/08/03 11:4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저건 딱 요즘 보이스피싱 수법이니까요.
끊은 사람 탓을 할 게 아닌 듯.
12/08/03 11:47
수정 아이콘
하긴 저같아도 은행이라고 전화와서 그렇게 물어보면 바로 끊겠네요. -_-;
그냥 내용증명 보내세요. 그게 서로간에 깔끔하고 믿을만하죠.
크라우드
12/08/03 11:49
수정 아이콘
끊은 사람이 무슨 잘못이 있나요.
그런 전화 받으면 당연히 보이스 피싱이라고 생각될거 같은데요.
크라우드
12/08/03 11: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연락 안 되는 건 당연하죠.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전화가 왔는데, 그 똑같은 번호로 전화오면 당연히 안 받죠.
글쓴 분이 너무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12/08/03 11:51
수정 아이콘
아.. 보이스 피싱이라고 의심할 만한 상황인가 보네요.
그건 생각도 못했는데...
은행 계좌 확인해보면 되는 일인데, 애초에 제가 잘못 입금한거긴 하지만 좀 답답하네요.
moisture
12/08/03 11:51
수정 아이콘
진짜 윗분들 말씀대로 요즘 보이스피싱이 너무 많아서 오해하기 딱 쉽게 보이네요 ;;
히히멘붕이다
12/08/03 11:5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어떤 변호사님께서 이런 상황에 대해 자게에 글을 올리신 기억이 납니다 검색해보심이..?
12/08/03 11:52
수정 아이콘
저라도 갑자기 은행에서 전화와서 돈을 출금해도되나요 라고하면
보이스피싱이라고 생각할것같아요
12/08/03 11:5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상황 오면 싫을거같은데요. 무슨짓을 할까 모르는데 알아서 찾아가든 말든 -_-
파쿠만사
12/08/03 11:54
수정 아이콘
정말 저 같아도 은행에서 저런 전화 오면 보이스피싱이라고 생각할거같네요..

모르는 번호로 오면 저는 아예 받지도 않습니다;;;
참외아빠
12/08/03 11:54
수정 아이콘
자게에 검색해보시면 이럴때 어떻게 하라는 대처글 완전 자세히 나와있어요
에게로 갔을지도 모르겟네요
12/08/03 11:55
수정 아이콘
30만원 청구하는데 소액소송비용이 6만원씩이나 되진 않을텐데요...
아마 법무사 사무실에서 알아보셨기 때문에 수수료가 포함된듯 하군요

그냥 가까운 법원 민원실 가셔서 거기 양식에 따라 지급명령 신청하세요.
돈 몇천원이면 됩니다.
(이 때 자신이 잘못 송금한 사실을 입증하는 증빙을 가져가셔야 합니다. 송금증이나 송금확인서 같은 것)

단 지급명령신청의 경우 상대방이 법원의 지급명령을 거절하면 자동으로 소액재판으로 돌입합니다.
만약 상대방이 피싱인줄 알고 끊은 거라면 지급명령을 받아보고 돈을 돌려줄 것으로 봅니다.
소액재판으로 가더라도 본인이 직접 소장과 준비서면 써서 제출하는 식으로 하시면 30만원 짜리 소액청구소송은 소송비 얼마 안돼요
12/08/03 11:58
수정 아이콘
말씀해주신 게시판에서 찾았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예금 반환을 거부할 경우에는 제일 먼저, 가압류를 통하여 마린이 그 예금을 인출해서 써버리는 것을 막고
마린을 상대로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한 다음, 그 승소판결문을 얻게 되면 추심 또는 전부명령을 통해 그 예금을 반환받으면 됩니다.>


근데 결국 소송이군요.
아오.. 입금할 때 예금주 확인 안한 게 이렇게 크게 오네요.....
다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ㅠㅠㅠ
키스도사
12/08/03 13:23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저희 아버지 통장에도 난데 없이 300만원이 입금되서 깜짝 놀랐습니다. 알고보니 평택 사시는 분이 송금을 잘못 했더라구요.
여차여차해서 은행에다 연락하고 해서 해결은 됬지만 진짜 보이스 피싱으로 의심하기 딱 좋은 상황입니다. 계좌 이체시에 예금주도 떠있는데 잘못송금해? 이런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2200 LOL 실행이 안됩니다 ㅠ [7] Tristana2125 12/08/03 2125
142199 지금 lte폰 구입할 타이밍이 아닌가요? [9] Vacant Rain1771 12/08/03 1771
142198 배경화면용으로 쓸만한 그림, 사진 모아놓은 사이트 있을까요 [4] 제리드1453 12/08/03 1453
142197 체당금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4] 드라카1506 12/08/03 1506
142196 모르는 사람 계좌로 송금을 했는데 그 사람이 잠수를 탔어요... [17] move-3841 12/08/03 3841
142195 체력 기르는 방법? [4] 띠꾸2080 12/08/03 2080
142194 스타1 서버 문의 [1] 캐터필러1524 12/08/03 1524
142193 이번 스타리그 결승 티빙 이벤트 당첨 질문입니다. [3] 싸나이로망1254 12/08/03 1254
142192 인터넷거래 사기관련 질문입니다. [1] H2MiN1539 12/08/03 1539
142191 노래 한곡 찾아주세요. [3] 흑백수1573 12/08/03 1573
142190 우리나라가 인구에 비해 메달 획득효율이 높은 이유에 관한 궁금증입니다. '짜내기'인가요? [32] 남자의일격2120 12/08/03 2120
142188 불주부 경기 언제 하죠? [4] 형님1522 12/08/03 1522
142187 시게이트 외장 하드 모델 추천 좀 해주세요!! [2] netm1325 12/08/03 1325
142186 월급 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12] 카네다 갱신했다1829 12/08/03 1829
142185 왕십리 근처 맛있는곳 있나요?? [4] 꼬쟁투1497 12/08/03 1497
142183 대전 동부복합터미널근처 피시방괜찮은곳 추천부탁드려요 [3] 몽유도원2699 12/08/03 2699
142182 스페인 내전 관련한 책좀 추천해주세요! [4] 나야NaYa1817 12/08/03 1817
142181 컴퓨터 견적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7] 이사무1274 12/08/03 1274
142180 블소하시는분들 재미있으신가요? [7] 이디어트2148 12/08/03 2148
142179 [디아] 야만용사분들 방패랑 반지 감정좀 부탁드립니다. [4] goGo!!@heaveN.1695 12/08/03 1695
142178 유게에 같은색 다른색 착시 글이요! [1] 연필깎이1842 12/08/03 1842
142176 마구마구 하시는분? [2] 백운1614 12/08/03 1614
142174 현재 중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는 누구인가요? [4] 케이스트1936 12/08/03 19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