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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03 06:33:01
Name 이디어트
Subject 블소하시는분들 재미있으신가요?
요새 블소를 즐기고있는데
4대인던까지는 패턴만 이해하면 새벽5시에 급조된 팟으로 클리어가 가능햇엇는데
포화란은 오늘 처음 가봣는데... 와.. 이거 고정팟 아니고 깰수가 있나요??
낑구기 없이 올 정공으로요...
친구들이 모두 약속이 잇어서 저 혼자가봣는데
1넴서 멘탈이...

1넴 시간도 무지 빡빡하고
한명이라도 한번이라도 실수하면 바로 전멸에다가...

몹 패턴(이랄것도 없지만 서도...)을 정말 제대로 이해하고 잇다 생각햇는데도
조금만 실수하거나 딜 약하게 넣어도 클리어가 인되니...

마치 패치전 낙원 첫 트라이 하던날이 생각나네요...
한명이라도 죽으면 무조건 타임오버가...

오늘도 친구들이없다면 혼자할것같은데
그놈에 숙련팟은 제가 숙련이안되서 못가겠고
헤딩팟 꾸려야할건데 벌써부터 걱정이되네요

저는 숙련타령하는게 정말 꼴보기싫어서
4대인던까지만해도 그냥 가르켜드리며 3ㅡ4번 정도하면 다 깻었는데 여긴 정말 초행으로 헤딩팟하면 깰수있을까 걱정이 앞서고.. 그러다보니 폐쇄적이게되고..
그러다보니 또 재미가 없고..

뭐라해야할까요.. 4대인던까진 퍼즐풀어서 정답을 맞추는 느낌이었는데 여긴 퍼즐게임보단 게임사가 능욕한다는 기분이 더 드네요..
그래서 회의감도 들고...

괜히 밤새 헤딩하다 멘붕와서 글이 횡설수설하네요 크크

여튼 결론은 블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From m.oolz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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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3 07:05
수정 아이콘
포화란 2넴까지 깨고 1주일전에 접은사람으로써 한말씀드리면.. (그.. 처음 포화란깬분들 그분들이 깬날에 2넴헤딩신나게했네요.)
과연 이 게임에 라이트 유저들에게 어필이 가능할까란 생각부터가 드는 게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4대인던 포화란말고 할게 없는데 그게 4대인던이나 포화란이나 난이도가 개같이 높아요.
정확히 4대인던 하루에 한던전씩 깼네요. 14시간씩 헤딩하면서.. (같이하는사람들 보패+무기 맞출때까지)
그리고 포화란 2넴 신나게 헤딩 8시간하다가 잡혔단 소식듣고 허무해져서 포기. 이걸 잡아도 더이상 할게없으니깐요.
블소 정말 잘만든 게임인건 맞는데.. 할게 4대인던 포화란뿐이니 쩝.
그리고 지금이야 4대인던 무기가 널널하지만 제가 트라이할땐 하다하다 귀살에서 무기 풀뎀 빠르게 작업하고
4대인던 한개씩 타임아웃 당하면서 깼으니 말다했죠. 같이하는 사람들 비어서 혼자남는 시간 1~2시간있어도
절대 공팟은 가고 싶은 마음이 안들더라구..후우

블소는 커스터마이징까지가 제일 재미있는 게임같습니다^^
12/08/03 07:0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직업 밸런스 잘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뭐 공팟에서 소환사 끼니 안끼니 해도 요즘 블소 포화란 돌아가는거보면 소환사들이 또 환영받더라구요.
오히려 검사가 소외되는 분위기니..크크
사령이
12/08/03 08:12
수정 아이콘
컨텐츠 부재가 재미없는 원인이라고 봅니다. 만렙 달성 이후에는 '4대인던-포화란' 말고는 다른 컨텐츠를 즐길거리가 없으니 결국 인던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고정팟이 아니라면 너무 어렵다는게 문제입니다. 물론 지금은 4대인던의 경우 타임어택도 삭제되고 여러 꼼수가 생겨서 쉬워졌다고는 하지만, 포화란에 가게되면 다시 멘붕의 연속이거든요.

아이온의 경우 (45만렙시절) 인던-제작/채집-PVP-레기온활동-퀘스트-네임드 등 다양한 재미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블소의 경우 오로지 '인던'만을 강요하는 느낌입니다. 또 문파나 친구시스템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고정팟을 짜고다녀 버리면 문파나 다른 친구가 필요없어져 버리다보니 MMO 게임임에도 '친구사귀는' 재미가 덜합니다.

인던시스템의 경우 라이트유저가 즐기기에는 너무 높은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하루 2-3시간 즐겨서는 숙련이 된다는 것은 스트레스의 연속입니다. 공격력이 낮으니 소위 '헤딩팟'에 들어갈 수 밖에 없고 들어가더라도 어느정도 합을 맞추려면 시간이 끝나버리니까요. 또 내일은 다시 파티원들과 합을 맞춰야 합니다.

블소는 화려한 그래픽과 조작만으로도 정말 훌륭한게임입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입니다. 오로지 '인던'..만을 강요하는 시스템과 너무나 높은 난이도... 물론 엔씨도 이 점을 알고 있을테지만, 지쳐서 이탈해버리는 유저들의 마음을 되돌리긴 쉽지 않으니까요. 지금이라도 난이도를 대폭 낮추고 추가업데이트가 절실합니다.

..새벽까지 헤딩하다가 '내가 왜 이렇게까지 게임을 해야되나 생각으로' 2주 전 접은 검사입니다.
에시앙
12/08/03 09:08
수정 아이콘
아주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12/08/03 09:51
수정 아이콘
저는 라이트유저라 스토리따라 조금씩하니까 재미있습니다.
만렙은 요원해서 더욱 괜찮은듯해요.
언뜻 유재석
12/08/03 10:37
수정 아이콘
43렙 97%인 기공사 입니다. 말씀하신 4대인던 뺑뺑이나 포화란 멘붕이야 뭐 인벤이나 여러곳에서 많이 들었는데요.

사실 저같은 직장인 라이트 유저(하루 3시간정도, 못하는 날도 꽤 있음)는 딱 제 지금 정도 레벨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래봐야 귀살 뺑뺑이)

그래도 여기까지 오면서 저는 재밌게 했습니다. 아이온은 하면서 내가 게임을 하는건지 일을 하는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접었는데
(미친듯한 불신 뺑뺑이)

블소는 그래도 무협이라는 소재치고 컨텐츠 구성도 잘했고 에픽퀘 깨가면서 진행하면 렙업이나 적정수준의 무기 먹는데 큰 무리가 없이

동선을 잘 짜놨다고 생각합니다. 채집/제작에 시간을 많이 들일 필요도 없구요. 금강, 귀염, 만령등 무기는 거저 주다 시피 하죠.

mmorpg는 라이트한 유저와 하드한 유저사이에서 항상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엔씨는 운영경험이 많아서 그 밸런스를 잘 안다고

생각해요. 하드한 유저에 맞추다 보면 계속 필드와 컨텐츠를 업데이트 해야하고 난이도를 높여야 합니다. 그런데도 소모가 엄청빠르지요.

그럼 하드한 유저와 라이트한 유저간의 격차가 많이 벌어지게 됩니다. 반면 라이트한 유저에 맞추면 컨텐츠가 너무 없어지고 하드한

유저들은 지루해지기 시작해집니다. 목표가 없어지니까요.

아마 제가 만렙을 찍고 에픽퀘를 마무리 하고 4대인던이 익숙해지고 "슬슬 포화란좀 트라이 해볼까?" 란 생각을 하게 될때즘엔 업데이트가

한번 더 있을거고 만렙도 올라가고 몇일 안지나 그곳도 똑같은 불만이 나올겁니다. 그럼 라이트들은 또 살살 쫒아가는 형국이 되겠죠.

저는 지금 속도가 만족스럽습니다. 오히려 약간 빠르다고도 생각해요. 50렙 넘어가고 하면 세력퀘나 이런게 더 활발해지고 할겁니다.

지금도 세력 관련 아템이 있지만 나중엔 이런걸 아이온 어비스템처럼 극강으로 만들어 놓으면 알아서들 세력 작업에 몰리겠지요.

지금 문파시스템도 일정렙이상 올리면 의상제작을 할 수 있다던가 메리트가 있는점이 많더라구요.

하드유저들의 공략기와 동영상이 저같은 라이트들에게는 빛과 소금, 포카리 스웨트 입니다. (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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