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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01 12:52:08
Name 세로티안
Subject 이것은 누구 잘못인가요?
제가 다니는 대학의 한 실습과정 중에서 편한 실습과정이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 그것이 프리하고 좋아서

페이스북에 그냥 제 일상을 올리듯이, 너무 편하다 좋다.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글이 돌고 돌다가 그 실습 과정을 담당하는 교수님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실습과정이 매우 힘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실습을 돌았던 뒷 조 사람들이

저를 욕하고 매도하고 심지어는 쌩까는 사람까지 있네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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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미
12/08/01 12:53
수정 아이콘
그냥... 재수가 없으셨던 것 같습니다 -_-; 잘못까진 아니고..
마바라
12/08/01 12:54
수정 아이콘
어쨌든 결과가 다른 분들에게 피해로 돌아왔으니.. 그 분들이 좋은 감정일수는 없겠네요.

동원훈련 갔다온 예비군이.. 저 부대 절라 널널하고 훈련도 대충 해서 편하다고 얘기 했다가..
그 얘기가 위에 간부 귀에 들어가서 다음부터 훈련도 절라 빡세지고 힘들어지는 경우랑 같겠군요..
에휴존슨이무슨죄
12/08/01 12:55
수정 아이콘
그걸 본 교수님 잘모....은 아니고요....

썡까거나 매도하는건 뭐 정도에 따라 심하다고 볼수있으나 글쓴분이 참 밉기는 할것 같아요.

저 고등학교때 친구놈이 수업시간에 자도 안걸려! 라고 말했다가 선생이 듣고 그시간부터 취침이 불가능한 수업이 있었는데...이건 그나마 수업시간에 자는게 자랑이냐, 식으로 반론이라도 가능하지만 수업이 프리한건 그렇지 않으니까요..
진리는나의빛
12/08/01 12:56
수정 아이콘
본인이 잘못임을 알고 일을 행하는 사람은 없죠. 님이 잘못하신게 맞습니다.. SNS에 글 올리는건 항상 조심하셔야되요. 제 친구도 실험 많이 하는데 페북질할때 교수님이 볼 가능성을 항상 염두해두고 글을 쓰더군요. 저 역시도 예전에 학교 게시판에 글을 잘못 올린적이 있어서 욕을 오질나게 먹었었거든요. 그때도 전 분명 나쁜의도 전혀 없이 쓴 글이였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런 글을 올린것 자체가 잘못이였던것 같아요.
히히멘붕이다
12/08/01 12:56
수정 아이콘
근데 실습이 힘들어진 이유가 글쓴분의 페북때문이라고 단정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12/08/01 12:56
수정 아이콘
잘못한건아닌데 좋은시선으로 보이긴힘들죠.. 사회생활 미리배웠다치세요.
모리아스
12/08/01 12:57
수정 아이콘
잘못한 거 맞아요
켈로그김
12/08/01 12:58
수정 아이콘
많은 잘못이 그럴 의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질러지는 것이죠.
동시에, 잘한 행동도 누군가에겐 불이익이고 잘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고요.

뒷 조 분들의 입장에서는 세로티안님의 잘못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다.
동시에, 그 실습을 준비하는 대학원생/조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이유로..
어디가서든 말조심을 하는 것이겠지요.. 내가 말 한마디 잘못해서 누군가가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으니..
뭘해야지
12/08/01 12:59
수정 아이콘
이래서 sns는 하면 안되는듯..
세로티안
12/08/01 12:59
수정 아이콘
제가 이런 일이 처음이라 글쓴것이 그렇게 까지 잘못한거냐? 저도 억울하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이것이 더 미운털을 박히게 한 것 같네요.. 제가 순식간에 화영이의 기분을 느낄수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미안하다고 말하면 될것을 저도 쌩까고 욕하는게 아쉬워서 더 억울한 투로 얘기한게 더 화를 돋군것 같거든요
스웨트
12/08/01 13:01
수정 아이콘
잘못맞습니다. sns에 글을 올린건 누군가 봐달라는 뜻이고, 그것에 대한 문제가 생겼을 경우 그분의 잘못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술자리에서 푸시지.. 다른사람들 듣지 못할 공간에서..
레지엔
12/08/01 13:04
수정 아이콘
잘못이죠. 혼자만의 잘못은 아니지만(편하다는 걸 보고 기분나빠한 교수도 충분히 잘못이므로) 본인이 공공연하게 한 말로 커리큘럼을 바꾼 셈이니까요.
꼰이음표
12/08/01 13:05
수정 아이콘
페이스북이면 친구의 친구의 친구는 과전체 아닌가요 후후...
잘못하신게 맞아요 ㅜㅜ
12/08/01 13:05
수정 아이콘
페북친구중 한명이, 남녀가 다정하게 앉아있는 사진을 올려놓고는 "XX씨, 비밀은 꼭 지켜줄게요~" 라고 멘트를 남겨둔걸 보고 육성으로 빵터졌던 기억이 나네요;;; 공개된 장소에 글을 올릴때는 고민을 많이 해야죠. SNS나, PGR이나, 공개된 곳이라는건 똑같다고 봅니다.
Siriuslee
12/08/01 13:06
수정 아이콘
실수하신거 맞죠.
아직 그나마 학교니까 다행이지.. 사회생활로 바꿔 생각해보세요.

어떤 프로젝트 팀원이, 이번 프로젝트 겁나 널널하다 라고 쓴걸 사장이 봤다면?
12/08/01 13:09
수정 아이콘
쌩까고 욕을 들을정도의 잘못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사과는 하셔야할 일입니다.
一切唯心造
12/08/01 13:10
수정 아이콘
실수하셨네요 저라도 열받았을 것 같습니다
페북에 썼다는 것은 누구나 봐도 된다는건데, 교수님이 볼거라는 생각은 안하셨나보네요
괜히 말은 꺼내기 전에 세 번 생각해봐야 된다는 격언이 있는게 아니죠
12/08/01 13:17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이런 질문도 올라왔엇죠
sns에서 사장욕을했는데 그걸 사장이 봐서 자길 짜르려하는데 이게 정당한것이냐
그거나 이거나 마찬가지 같네요
아이시클
12/08/01 13:36
수정 아이콘
SNS 무섭네요. SNS에서도 이미지 관리같은게 필요할 듯!
실수하신건 맞다고 봅니다. 고의 아닌 실수(?)라고 봐야죠.
애패는 엄마
12/08/01 13:57
수정 아이콘
잘못이라기보다는 실수인거 같아요
싸구려신사
12/08/01 15:01
수정 아이콘
저는 당연히 잘못한거라 생각되는대요.
좀 과장해서 비유를 해 보자면, 일과시간에 직장상사 주도하에
동료들과 함께
놀러갔는데 그걸 여기저기 떠벌리게 되어 앞으로 놀러는 커녕
더 빡신 일과를 보내야 했다 정도면 비유가 될것 같네요.
이정도 상황이면 동료들이 글쓴님에게 안좋은 소리 하는건
당연해 보이시지 않을까 싶네요.
광개토태왕
12/08/01 15:05
수정 아이콘
직장생활의 폐해를 미리 맛보았다고 생각하세요.
SiveRiuS
12/08/01 18:47
수정 아이콘
저도 잘못같네요 사과가 먼저인듯하네요 다른사람들이 힘들어졌으니까요
근데 생깔 정도는 아는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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