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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1 12:54
어쨌든 결과가 다른 분들에게 피해로 돌아왔으니.. 그 분들이 좋은 감정일수는 없겠네요.
동원훈련 갔다온 예비군이.. 저 부대 절라 널널하고 훈련도 대충 해서 편하다고 얘기 했다가.. 그 얘기가 위에 간부 귀에 들어가서 다음부터 훈련도 절라 빡세지고 힘들어지는 경우랑 같겠군요..
12/08/01 12:55
그걸 본 교수님 잘모....은 아니고요....
썡까거나 매도하는건 뭐 정도에 따라 심하다고 볼수있으나 글쓴분이 참 밉기는 할것 같아요. 저 고등학교때 친구놈이 수업시간에 자도 안걸려! 라고 말했다가 선생이 듣고 그시간부터 취침이 불가능한 수업이 있었는데...이건 그나마 수업시간에 자는게 자랑이냐, 식으로 반론이라도 가능하지만 수업이 프리한건 그렇지 않으니까요..
12/08/01 12:56
본인이 잘못임을 알고 일을 행하는 사람은 없죠. 님이 잘못하신게 맞습니다.. SNS에 글 올리는건 항상 조심하셔야되요. 제 친구도 실험 많이 하는데 페북질할때 교수님이 볼 가능성을 항상 염두해두고 글을 쓰더군요. 저 역시도 예전에 학교 게시판에 글을 잘못 올린적이 있어서 욕을 오질나게 먹었었거든요. 그때도 전 분명 나쁜의도 전혀 없이 쓴 글이였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런 글을 올린것 자체가 잘못이였던것 같아요.
12/08/01 12:58
많은 잘못이 그럴 의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질러지는 것이죠.
동시에, 잘한 행동도 누군가에겐 불이익이고 잘못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고요. 뒷 조 분들의 입장에서는 세로티안님의 잘못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다. 동시에, 그 실습을 준비하는 대학원생/조교들에게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이유로.. 어디가서든 말조심을 하는 것이겠지요.. 내가 말 한마디 잘못해서 누군가가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으니..
12/08/01 12:59
제가 이런 일이 처음이라 글쓴것이 그렇게 까지 잘못한거냐? 저도 억울하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이것이 더 미운털을 박히게 한 것 같네요.. 제가 순식간에 화영이의 기분을 느낄수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미안하다고 말하면 될것을 저도 쌩까고 욕하는게 아쉬워서 더 억울한 투로 얘기한게 더 화를 돋군것 같거든요
12/08/01 13:01
잘못맞습니다. sns에 글을 올린건 누군가 봐달라는 뜻이고, 그것에 대한 문제가 생겼을 경우 그분의 잘못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술자리에서 푸시지.. 다른사람들 듣지 못할 공간에서..
12/08/01 13:04
잘못이죠. 혼자만의 잘못은 아니지만(편하다는 걸 보고 기분나빠한 교수도 충분히 잘못이므로) 본인이 공공연하게 한 말로 커리큘럼을 바꾼 셈이니까요.
12/08/01 13:05
페북친구중 한명이, 남녀가 다정하게 앉아있는 사진을 올려놓고는 "XX씨, 비밀은 꼭 지켜줄게요~" 라고 멘트를 남겨둔걸 보고 육성으로 빵터졌던 기억이 나네요;;; 공개된 장소에 글을 올릴때는 고민을 많이 해야죠. SNS나, PGR이나, 공개된 곳이라는건 똑같다고 봅니다.
12/08/01 13:06
실수하신거 맞죠.
아직 그나마 학교니까 다행이지.. 사회생활로 바꿔 생각해보세요. 어떤 프로젝트 팀원이, 이번 프로젝트 겁나 널널하다 라고 쓴걸 사장이 봤다면?
12/08/01 13:10
실수하셨네요 저라도 열받았을 것 같습니다
페북에 썼다는 것은 누구나 봐도 된다는건데, 교수님이 볼거라는 생각은 안하셨나보네요 괜히 말은 꺼내기 전에 세 번 생각해봐야 된다는 격언이 있는게 아니죠
12/08/01 13:17
얼마전에 이런 질문도 올라왔엇죠
sns에서 사장욕을했는데 그걸 사장이 봐서 자길 짜르려하는데 이게 정당한것이냐 그거나 이거나 마찬가지 같네요
12/08/01 15:01
저는 당연히 잘못한거라 생각되는대요.
좀 과장해서 비유를 해 보자면, 일과시간에 직장상사 주도하에 동료들과 함께 놀러갔는데 그걸 여기저기 떠벌리게 되어 앞으로 놀러는 커녕 더 빡신 일과를 보내야 했다 정도면 비유가 될것 같네요. 이정도 상황이면 동료들이 글쓴님에게 안좋은 소리 하는건 당연해 보이시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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