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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30 13:36
타자: 이승엽
추신수 선수는 1시즌 잘 했나요? 이번 전반기도 앞에서 좀 말아먹다가 전반기의 후반기에서 잘했죠. 후반기에는 잘 할거라고 믿습니다만. 야구가 누적의 스포츠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아직 타자는 이승엽이라고 봅니다. 추신수가 MLB에서 10홈런 이상 5시즌 정도 쳐주면 그 때는 바뀔지도 모르겠네요.
12/07/30 13:37
이런건, 사실 답은 없죠. 1:1 경기가 아닌 이상.
정말 여러가지 잣대를 대어보겠지만 그래도 동일비교는 할 수 없으니까요. 그냥 영원히 끝나지 않는 논쟁꺼리일뿐.......
12/07/30 13:39
이런건 기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추신수선수가 메이저에서 활약해주고 있지만, 그렇다고 KBO로 입단했었으면 이승엽이상의 성적을 내줬을 거냐... 라면 의문이거든요. 반대로 그렇다면 이승엽선수가 메이저로 갔었다면 추신수이상의 성적을 냈을거냐? 라면 이것도 의문이구요. 투수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박찬호선수가 KBO였으면 선동렬이상 던졌을 것 같고, 또 선동렬선수가 MLB였다면 박찬호 이상 못해줬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이 경우도 어찌될지 모르는 문제이기도 하구요.
12/07/30 13:40
주관적으로 봤을 때, 투수는....그럭저럭 인정하지만 타자는 애매하네요. 물론 추신수 선수 잘하지만.....역대 최고까지는 좀 애매합니다
12/07/30 13:41
일단 투수는 의문의 여지가 없어보이고
타자는 '현존최고'라면 단연 추신수라고 생각합니다만 '역대최고'에는 아직은 좀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추선수가 지금 정도의 활약을 MLB에서 5년만 더 해줘도 논란을 어느정도 불식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12/07/30 13:43
추신수선수는 현재 나이에 이런식으로 언급되는 것 자체가 대단한거라 생각됩니다.
역대 최고 타자 이야기가 나오려면 추신수 선수 최소한 3-4년은 더 지켜봐야하는게 아닐지.
12/07/30 13:48
BK도 한때 현존최고였다가 지금은 역대최고리스트에 잘 안꼽아주는데(모두가 그의 재능만은 원탑이라 높이 사지만...)
추신수도 좀 더 지켜봐야 "역대최고"인지 알죠. 지금시점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역대최고의 타자라면 아니라고 말하고 싶군요.
12/07/30 13:49
같은 리그에서 뛰어본적이 없는 선수들끼리 비교하는건 의미가 없죠. 선동렬이 전성기시절 메이저를 갔더라도 박찬호만큼은 못했을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박찬호가 마이너 메이저에서 조련없이 처음부터 kbo에서 뛰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kbo 역대 최고 투수 선동렬 타자 이승엽입니다. 박찬호, 추신수는 메이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한국인이구요.
12/07/30 13:49
전 실력만 놓고 본다면 역대 최고도 추신수라고 생각합니다. 일년 반짝 잘한게 아니라 작년한해만 부상과 음주운전 등으로 말아먹었지, 그전에도 3년연속 3할 찍었고 2년연속 20-20 한 선수인데요. 프로는 연봉으로 말하는건데, 연봉도 차이가 엄청나게 많이 나고, 곧 10배이상의 넘사벽 차이가 될 확률이 매우 높고요.
12/07/30 13:53
타자 커리어가 인정받는 커트라인이 3000타석인데 추신수선수는 이제 2700타석 채웠으니 올해 갑자기 은퇴하지만 않으면 뭐...;; 이미 2009, 2010년 메이저 전체 20위권 타자였는데요 뭘
12/07/30 13:58
역대 최고라는 의미에는 실력도 포함되지만 인지도, 실력, 상징성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포함된다고 봅니다..
그런점에서 아직은 이승엽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순수실력에서는 추신수나 이대호에 뒤질지 몰라도요..
12/07/30 14:01
2008 클리브랜드 94게임 317타수 98안타 AVG .309 14홈런 4도루 OPS .946
2009 클리브랜드 156게임 583타수 175안타 AVG .300 20홈런 21도루 OPS .883 2010 클리브랜드 144게임 550타수 165안타 AVG .300 22홈런 22도루 OPS. 885 2011 클리브랜드 85게임 313타수 81안타 AVG .259 8홈런 12도루 OPS .733 2012 클리브랜드 96게임 374타수 109안타 AVG .291 12홈런 11도루 OPS .862(시즌 진행중) 추신수 선수가 한국 역대 최고 타자냐 하는 문제는 잘 모르겠지만 이미 세운 업적을 과소평가하면 안되겠죠. 한 시즌 반짝 등의 이상한 얘기가 있길래 올려봅니다.
12/07/30 14:02
참...추신수도 저평가의 아이콘이네요
당장에 박찬호선수와 전성기만 놓고 비교해도 war나 각종 지표에서 절대 부족하지 않는데(오히려 앞선다고 보이는 부분도 많구요) 지난 5년간 메이저 타자기준 탑 10입니다 어설프게 잠재력 탑10이 아니라 실적기준으로요 mvp후보에도 올랐었는데 이디어나 맷캠프보다 조정 ops도 위에 있구요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이미지 깎아먹긴했지만 인기없는 중장거리형이라 평가가 매우 박하네요;
12/07/30 14:05
박찬호는 원탑이라고 인정하시면서 추신수는 과소평가하시는 분 많은데 추신수 통산war가 박찬호보다 높죠. 전성기 2년으로 짤라도 추신수가 높아요. war만 가지고 선수를 평가하긴 좀 그렇지만 아무튼 아시아 선수 중에 2위예요. 노모나 마쓰이보다도 추가 높죠. 부동의 1위는 이치로고..
12/07/30 14:16
추신수는 길게는 10년저도 더 뛸 타자인데 지금 성적대로 3~4년만 더 해줘도 역대 최고의 타자라고 부를만 하죠.. 지금도 최고라 할 수 있는데 누적스탯이 약간 후달려서 평가절하당하고 있는거같은데..
12/07/30 14:20
메이저리그에서 추신수 선수의 성적이 아니라 추신수 선수 정도의 출전 기회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선수가 있긴 하나요? 당장 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지금 추신수 선수 정도의 연봉이라도 보장 받을 수 있나요? 이승엽 선수조차 제대로 된 계약 조건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12/07/30 14:27
제가 야구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이승엽 선수가 우리나라를 씹어먹고 일본 갔다오고 다시 또 씹어먹는 중인 것 정도 알고 추신수 선수의 활약도 뉴스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접해오고 있는데 추신수 선수는 이미 이승엽 선수와 동급으로 평가받을 수 있고 앞으로 뛰어넘을 수 있는 선수같아요. 야구를 잘몰라서 그런지 메이저 리그가 그렇게 대단해보이더군요.
12/07/30 14:35
일단 우리보다 높다고 평가되는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기본기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국내 선수들이 기본기를 다시 배워야 한다는 소리를 듣는데 지나치게 메이저리그의 수준을 과소평가한다고 생각합니다.
축구로 예를 들면 레알 마드리드나 멘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아니더라도 유럽 정상급 리그에 속한 선수들이 국내 K리그에서 뛰어본 적이 없고 다른 리그니 실력 차이를 구분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경우는 없지 않습니까? 야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2/07/30 14:32
커리어도 아니라 실력이라고 되잇는데도 비교하는게 말이 됩니까? 이승엽 선수가 좋은 선수지만 메이저리그가서 ops 870찍을 수 있을 것 같습니까;
12/07/30 14:40
역대 최강의 선수는 이영호 선수를 뽑는 분이 많겠지만,
역대 최고의 선수는 임요환 선수를 뽑는 분이 많으시죠. 같은 리그에서 이뤄졌던 것도 이렇게 갈리는데, 한국 일본 미국에서 벌어지는 걸 어떻게 정량화 하겠습니까. 스타일도 다른데 말이죠... 어쨋든 역대 최강의 타자는 추신수 >= 이승엽 이라고 보고, 역대 최고의 타자는 임팩트 이런 면이나 국제대회나 합쳐서 이승엽이라고 생각되네요.
12/07/30 14:41
이승엽이 크보 레전드는 맞지만
'한국인'으로서 역대 타자 원탑은 추신수 맞습니다. 엠팍 같은 사이트에서도 이미 거의 다 동의한 내용이구요. 다만 추신수가 크보 왕서 4할 칠 수 있나, 60홈런 칠 수 있나... 그런 걸로 싸우곤 하죠.
12/07/30 14:43
밑 글 댓글에도 ~여 라고 글을 쓰시던데 제가 참견할바는 아니지만 혹시해서 알려드리면
그런 말투 안좋게 보는 사람 되게 많습니다. 제 주변 여자들은 더욱 싫어하더라구요.
12/07/30 15:12
투수 박찬호는 불변의 진리고 타자도 당연히 추신수로 봅니다.
역대 최고라는 기준에 인기가 들어가지 않는한 추신수죠. kbo+npb의 리그수준으로 mlb랑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말이안되죠
12/07/30 15:25
이승엽 선수 일본 갔을 때 경기 챙겨보면서 참 많이 응원했었는데..
이 질문글의 타자부문에 대한 저의 대답은 추신수입니다. 일단 시경님은 '추신수는 1시즌 잘했나요?' 라는 한마디 때문에 그 뒤의 모든 이야기들이 설득력을 잃으셨네요. 그 뒤의 긴 댓글들은 그저 뻔한 자기 주장 합리화로 보입니다. 물론, 이승엽이라는 시경님의 대답이 틀리다는 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의 생각과 다른 것 뿐이죠.
12/07/30 17:57
이승엽 선수는 추신수 선수와 동급인 메이져리그 선수보다 낫다고 할 수야 절대 없죠. 사실 한국인 버프를 제외하면 비교하는 거 자체를 우습게 생각해도 무방하고. 그렇다면 추신수 선수와 비교해도 마찬가지.
반대로 K리그와 동급의 다른 나라 리그(없긴 하지만)의 레전드를 가지고 추신수에게 들이댄다면 대다수의 한국 분들은 어처구니 없어 할 테고요. 축구의 예로 들자면, 뭐 이란의 레전드인 알리 다 에이를 차범근에게 들이댄다면...다들 황당해 할 테죠. 같은 이야기입니다.
12/07/30 18:08
추신수는 이미 역대 최고 원탑입니다
이승엽이 전성기때 메이져 왔다면 저 스탯 찍을수 있었을까요? 일본에서도 우버한 스탯 찍어준건 세시즌 정도밖에 안되는데요 올타임 넘버원은 추신수 맞다고 보니다.
12/07/30 18:53
박지성하고 신태용 비교하는 기분이네요.
맨유에서 박지성이 꾸준히 주전이었던 것도 아니고 당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했던 게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차범근 이후 한국 최고의 축구선수면 누가 뭐래도 박지성이죠. 사실 KBO가 가진 압도적인 인기가 아니었다면 비교할 건덕지조차 안 되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KBO가 메이저리그와 비교할때의 차이에 비해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사이 간극이 크다고 생각하기도 어렵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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