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7/25 16:02
좌완에 148km 찍었다고 하더라구요.
타격재능이 아깝긴 하지만, 좌완 파이어볼러라는 매리트를 더 높게 본거 같습니다. 구단입장에서 보면 터지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의 투자였겠죠. 추신수 선수도 타격재능은 충분히 인정받았지만, 시애틀에서 외야자리가 없어서 만년 마이너에 있다가 트레이드로 겨우 자리잡은거 생각해보면, 타자보다 좌완투수 유망주를 키우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을겁니다. 물론 봉중근선수가 타자로 활약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는거지요.
12/07/25 16:15
애초에 봉중근을 타자로 생각하고 데려갔었습니다..
근데 이게 알루미늄 배트빨이었던죠.. 타자로써는 안될꺼 같고 왼손으로 공은 쓸만하니 투수로 키웠습니다
12/07/25 16:15
팀의 특성상 투수를 한거군요?
그런데 148KM는 최고구속 아닌가요. 현재 봉중근은 130후반~140초반인데요. 묻어가는 질문 하나 더 하자면 류현진-김광현도 직구평균구속이 142~3정도로 아는데요. 이는 직구계열인 투심-커터포함해서 평균을 내는건가요? (또 메이저리그는 스플리터까지 (포크볼은 변화구) 직구계열로 보는걸로 아는데 )
12/07/25 16:17
애틀란타 스카우터는 타자로 생각하고 뽑았다는 인터뷰를 보기는 했는데, 스프링 캠프 가니 공 던지고 있어서 놀랬다고하던 기사가 있었죠...
12/07/25 16:41
신일고의 그란도시즌 시절 안치용-봉중근-김광삼(포수가 현재윤) 트리오가 다 막았지요.
이 3명이서 투수상, MVP, 타격상 돌아가면서 우걱우걱 먹었습니다. 청소년야구대회의 타격에 관한 강한 인상을 주었지만 전국대회때 왼손투수로써도 스카웃눈에 띄었을테죠. 단순 타자라면 안치용이 대상이었을테고 파이어볼러라면 김광삼을 찍었을텐데 봉중근 선택한거 보면 왼손이라는 장점이 많이 작용한 듯 합니다. 게다가 당시 미국스카웃들이 우르르 몰리던 시절이라... 급하게 2학년때 찜했으니 딱히 어떤 보직보다는 '잘놈잘'을 믿었겠죠.
12/07/25 17:54
봉중근 팔꿈치 박살나기 전에는 100개 넘게 던져도 150이 나왔었습니다. 오히려 초반에 살살던지다 팔 좀 풀리면 구속이 나왔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