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2/07/13 17:38:47
Name Tad
Subject 재미로 따져보는 향후 e-sports 대세 스타2 vs LOL?
  --PC방 점유율 순위(2012년 7월 12일기준)--   출처:게임트릭스
    
1위(2주연속)  블레이드 & 소울 18.56%
2위 리그 오브 레전드 16.14%
3위 디아블로 3 13.65%
4위 피파온라인2 6.29%
5위 아이온 5.91%
6위 서든어택 5.28%
7위 스타크래프트 3.57%  
8위 메이플 스토리 3.06%
9위 워크래프트 3 2.68%
10위 리니지 2.06%



현재 세계적인 흐름상 e-sports 타이틀 투탑을 꼽으라면 LOL과 스타2라는데 이의를 가지시는 분들은 많이는 없으리라 봅니다.
LOL이야 뭐 이제 국민게임 되다시피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고 프로팀도 본격적인 경쟁구도를 갖추면서 흥행조짐이.. 아니 이미
흥행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스타2는 출시된지 2년이 되었고 계정생성의 번거로운 단점들 때문인지 현재 점유율 순위엔 없지만 관전문화는 스타1의 바통을
이어 받기엔 충분할 정도로 많은 스타선수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금상첨화로 케스파 선수들까지 이젠 가세하게 됨으로써 더욱더
보는 재미는 배가 될 예정입니다. 이번 곰티비 웅진 김유진선수 경기때의 뜨거운 반응을 봐서는 잠재력이 충분합니다.



점유율순위를 굳이 서두에 적어 둔 이유는 저는 스타1에서 그랬듯 원탑이 되기 위해선 엄청나게 보는재미가 있지 않은 한 결국,
하는 재미가 보는 재미로 이어져 선수들과의 일종의 동질감(내가 즐겨하는 게임을 프로선수들도 하는데서 나오는 원초적인 재미)
가 있어야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뭏든 점유율이 높다는 건 라이트유저의 인기까지도 반증하는거기도 하니깐
유리한건 사실이죠.



보시다시피 스타크래프트2는 집에서 하는 매니아층만이 형성되어있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의 점유율로 순위권 밖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볍게 친구들과 가서 어울리며 즐길 수가 없는 상태란거죠.
하지만 LOL이라고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LOL의 문제점은 비매너욕설,포지션싸움 이런 게임 외적인 문제가 아주 심각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AI로 빠지거나 LOL을 접은 사람들도
제법 된다고 들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는 기존에 형성되어 있는 식재료들이 매우 풍성합니다. LOL과 비교도 되지 않을 스토리 형성이 가능한 풍부한 인재풀은
이제 시작하고 스타를 만들어내는 LOL과는 큰 격차를 보여줍니다. 따라서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대립 구도"에 의한  그리고 "스타1"을
10여년간 보는데 익숙해져 온 눈들이 있기에 이점은 충분히 e-sports로서의 장점으로 작용할 겁니다.


여러분은 향후 e-sports대세 !!  스타2 vs LOL
둘이 사이좋게 치고 받고 달려 나가겠지만 굳이 원탑을 꼽아보자면 어떤 쪽에 점수를 주시겠습니까?










결과
1. 스타크래프트2 
 
 15.28%(11)
2. 리그오브레전드 
 
 81.94%(59)
3. 기타 
 
 2.78%(2)
* 총 참여자수 : 72 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소녀시대김태연
12/07/13 17:44
수정 아이콘
롤로 많이 기운거같습니다.
12/07/13 17:45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는 비교가 안될 것 같네요. 롤에 걸겠습니다.
Empire State Of Mind
12/07/13 17:45
수정 아이콘
변수가 있다면 스타2는 확장팩이 2개나 남았다는거...
근데 lol이 더 흥할 거 같아요
매콤한맛
12/07/13 17:46
수정 아이콘
스2는 아예 보는스포츠쪽으로 가닥을 잡고 업데이트를 하면 기존 스1팬까지 다 끌어안고 정상을 탈환할수 있을거같은데
블리자드가 그럴 생각이 없을테니 아직 한번도 본적도 해본적도 없지만 롤에 한표던지고 갑니다.
순수하게 객관적인 지표에서 차이가 너무 납니다.
12/07/13 17:47
수정 아이콘
이미 게임 끝난 얘기라고 봅니다.
비교적 후발주자임에도 LOL이 넘사벽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뒤집어지긴 어려울 것 같네요.
12/07/13 17:47
수정 아이콘
당연히 lol이죠. 솔직히 스타2 확장팩이 나온다해도 신규 유입이 확 늘 것 같지가 않네요.
12/07/13 17:48
수정 아이콘
별다른 일이 없는한 LOL이 스타1의 자리를 이어받을거 같습니다. 스타2도 LOL 외엔 딱히 위협적인 경쟁상대는 없으니...2인자?
12/07/13 17:50
수정 아이콘
lol은 우승 상금이/5 해야 되니깐 우승상금이 3억은 될것 같아야 스타에 비교해서 비슷하게 상금을 벌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재미가 있어도 나중에 선수는 명예보다 상금순위 같은것을 더 선호하던데 말입니다. 자랑스러워 하고 말입니다.
마빠이
12/07/13 17: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다른게임 보다는 LOL이 시즌3에서 얼마나 현재의 단점을 고치고 EU를 극복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판세가 변할거라 봅니다.
스타2에 확장팩이 있지만 LOL은 아예 온라인게임으로 패치가 안되서 망할 이유는 조금도 없죠
12/07/13 17:56
수정 아이콘
군단의심장에서 역전 만루홈런 치지 않는 이상 뒤집기 힘들어 보입니다
헤나투
12/07/13 17:57
수정 아이콘
당연히 롤이죠. 하지만 스타2가 따라잡을 기회는 있다고 봅니다.
몽유도원
12/07/13 17:58
수정 아이콘
최근에 블리자드의 헛질로 디아를 봉인하게되면서, 캠페인만 깨고 깊숙히 묵혀놨던 스2를 다시하고 있는데, 스2를 하기전과 하고난 후를 기준으로 개인적인 느낌을 이야기하자면,

우선, 스2하기전엔 대충 상성이나 스타일은 어느정도 알고있는 상태였지만, 확실히 그냥 단순하게 보는재미는 스1에 비해 현저히 떨어집니다. 스1의 경우 병력끼리 붙더라도 한방에 확 붙는게 아니라(아마 1부대 12유닛 제한때문이지싶습니다) 적당히 거리를 두고 병력들이 전투에 투입되기 때문에(거리라고 해봐자 시간으로 따지면 0.5초도 안되는 시간입니다) 한 지역에서 붙은 전투라도 확실히 산발적인 전투가 일어나게 되고 추가되는 병력, 그리고 지형이나 맵스타일에 따라 각개 난타전은 확실히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2의 경우 부대지정유닛에 제한도 없고, 유닛이 오밀조밀 뭉치는 특성때문에 모 아니면 도 식으로 한방에 확 붙다보니 한방전투에서 승패가 기울게 되고 이 싸움에서 밀리면 거진 대부분 GG를 치는 그런 식이었습니다(요즘에 나오는 경기들은 그래도 그런면이 많이 줄었더군요)

여기까지가 스2를 하기 전이었고, 최근 스2를 하게되면서 위의 단점은 별로 신경쓰이지 않게되었습니다. 전투특성상 어떤 유닛을 조합해서 어떻게 붙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스2를 하는 유저입장에서 조합유닛들을 신경써서 보게되고, 역시 아는 만큼 재미 있습니다.

대중성 측면에서 스1같은 폭발적인 대중성을 가지진 못했지만 스2를 일단 접하고 즐기기 시작한다면 스1보다 훨씬 재미있는게 스2라고 생각합니다. 단 스1에 비해 진입이 비교적 어렵기 때문에(스1은 당시 전국적인 붐이어서 '나도 한번 해볼까?' 이런 마인드도 쉽게 가지게 되고 불법서버를 통해 충분히 즐길 수 있었으니까요;;;) 스1만큼의 인기는 힘들지 싶습니다...

스2가 가지는 대중성의 한계가 있다보니 무엇보다 곰TV는 미디어 특성상 케이블방송에 비해 접근성이 확연히 떨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서 온게임넷이 HD송출을 시작해야 뭔가 해볼만할것 같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LOL에 상대가 안되지 싶어요.
초록나무그늘
12/07/13 18:03
수정 아이콘
아닌 만큼 재미가 생길텐데
과연 지금 스2를 새로 접할 유저가 얼마나 될까요.. 군심이 나오고 대박을 터트리지 않는 한 롤의 압승이라고 봅니다.
밀가리
12/07/13 18:05
수정 아이콘
스타2는 유료게임입니다. LOL은 사실상 무료게임구요. 그런데도 PC방 점유율에서 LOL이 압도적입니다. 집에서 스타2를 하려면 패키지 구매해야 되는데 집에서 LOL하는 유저수를 추정하더라도 넘사벽입니다.
e스포츠로서의 스타2는 몰라도 즐기는 게임으로서 스타2는 망한게 사실이에요.
12/07/13 18:06
수정 아이콘
군단과 공허 두 번의 역전 기회를 살린다면 스2도 가능성은 있을겁니다.
스1도 브루드워 이후에 리그가 성립되고 히트친 게임이었으니...
현재로서는 롤이 압도하는게 맞구요.
Frostbite.
12/07/13 18:19
수정 아이콘
LOL >>>넘을수 없는 4차원의 벽 >>> 스2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기준으로도 그렇고 장래 기준으로도 그럴거구요.

일단 하는 사람이 있어야 보는 사람도 생기는건데, 스2는 진짜 하는사람이 주변에 없어요.
켈로그김
12/07/13 18:29
수정 아이콘
하는사람이 많은 쪽이 유리합니다.
한 게임당 참여인원이 많은 LOL이 유리합니다..(?)
샤르미에티미
12/07/13 18:35
수정 아이콘
일단 가능성 자체는 적습니다. 근데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게 일단 도타2와 블리자드 도타가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AOS장르는 계속 개발할 거고요. 그렇게 되서 서로 경쟁해 LOL을 끌어내린다면 가능성은 생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끌어내려도 LOL인구수가 스타2 인구수보다는 많을 거라고 보고 선점이 세서 끌어내리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花非花
12/07/13 18:40
수정 아이콘
외국 방송 시청자수를 봐도 lol이 압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2/07/13 18:44
수정 아이콘
Lol이 넘사벽이고 넘을수도 없을겁니다...
Lol이 무너진다면 도타2와 블리자드도타인데
무너진다고해도 그인원이 스2넘어가진 않을거라고봅니다
밀가리
12/07/13 18:48
수정 아이콘
여담입니다만 전역하고 스타2할려고하는데 그놈의 elo때문에 다이아몬드 배치되고, 실력은 똥망인데.. 암튼 5번 계속 지고 그냥 LOL 했습니다.

스타2는 신규유저도 거의 없고 저같이 다시 하려는 사람들도 하기 힘들고...
또다른나
12/07/13 19:35
수정 아이콘
무료게임에 진입장벽이 낮은 롤에 한표걸겠습니다. [m]
Calvinus
12/07/13 19:41
수정 아이콘
롤에 100원 겁니다.
Marionette
12/07/13 20:14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스타2가 계정생성의 번거로움 때문에...
이말은 이미 디아3가 허구임을 증명했죠
뭘해야지
12/07/13 20:20
수정 아이콘
스타2는 스타1을 본 눈으로 볼수 없는 게임이죠..
12/07/13 22:24
수정 아이콘
인기스포츠가 1인스포츠보다는 팀 스포츠가 더 많다는 점도 LOL쪽으로 기우는 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 정형화되는 것이 문제가 되지만, 지속적인 패치와 신규 챔피언 추가등의 변수들이 있고, 이미 101챔피언까지 나온 시점이라 그러한 면은 적다고 생각됩니다.

LOL이 재밌는건, EU스타일을 기본으로 포지셔닝이 어느정도 되어 있으면서도 약간식의 변화가 있다는 것,
너무나도 많은 챔피언과 스킬, 아이템등으로 인해 고수들은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면서도, 그런 걸 모르더라도 전투현황이 눈에 잘 들어와서 보는 입장에서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
3개의 큰 루트가 있고 정글이란 공간이 있고, 산발적인 전투가 벌어지는 것 같으면서도 드래곤과 바론이 초반부터 한타 싸움을 유도하며, 후반에는 왠만해서는 뭉쳐서 싸우기에 하나의 화면으로 방송을 내보내기에 적합해 팀 전이면서도 정신없지 않다는 점,

등등 상당한 장점들이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0281 멸치조림에 올리고당과 설탕을 넣었더니 굳어졌어요 [7] balance2691 12/07/13 2691
140279 금방 KT 14년차...라고 골드클래스라고 무료로 스마트폰으로 교환해준다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16] 스타카토2159 12/07/13 2159
140278 재미로 따져보는 향후 e-sports 대세 스타2 vs LOL? [29] Tad2182 12/07/13 2182
140277 [nba] 원조 드림팀 vs 2000년대 중반 올스타 [28] 임금2213 12/07/13 2213
140276 윤하 4집 어떤가요? [16] 진리는나의빛2166 12/07/13 2166
140275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시는분들 한 달 평균 생활비가 얼마나오세요? [26] Eva0102501 12/07/13 2501
140274 엑셀 사용법 질문드려요- [2] 다시한번말해봐1521 12/07/13 1521
140273 이번에 텝스알바를 하게되었는데 무슨일을하나요? [3] Cherish2167 12/07/13 2167
140272 임요환의 얼라이 마인에 대해서. [59] 찐쌀5826 12/07/13 5826
140270 매운음식과 간지러움. [9] 삭제됨2459 12/07/13 2459
140268 얼마남지않은 방학과 자격증에 대한 문의 [1] 나는할수있다1276 12/07/13 1276
140267 [디아] 초보 만렙 법사 불지옥 조언 부탁드립니다. [8] Propose1321 12/07/13 1321
140266 25살 막 대학졸업한 나이 여자들이 좋아하는 화장품 메이커는 뭐가 있나요?? [14] 선동가2590 12/07/13 2590
140265 [LOL] 혹시 징크스 중에 "상대방에 이 챔프 있으면 항상 진다" 이런 챔프 있나요?? [22] 아크2148 12/07/13 2148
140264 효순이 미선이 사건의 전말? [14] 모래3494 12/07/13 3494
140263 팩스를 송신 할 때에도 토너를 사용하나요? [1] 진리는나의빛1560 12/07/13 1560
140262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 질문! [11] ㅇㅇ/1547 12/07/13 1547
140261 강남에 맥주집 추천 부탁드려요 [6] 바닥인생1910 12/07/13 1910
140260 디아3 골드복사가 되었던 것 같지 않나요?? [16] Yes1861 12/07/13 1861
140259 친구를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금전,대출관련] [10] 시크릿전효성2164 12/07/13 2164
140258 술먹고 필름이 자주 끊깁니다.. [19] 아스날8417 12/07/13 8417
140257 임요환 vs 이영호 [43] 칸쵸5142 12/07/13 5142
140256 농협 채움콘서트 티켓(내일공연) 급매관련 질문 [2] Zwei1302 12/07/13 130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