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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3 17:46
스2는 아예 보는스포츠쪽으로 가닥을 잡고 업데이트를 하면 기존 스1팬까지 다 끌어안고 정상을 탈환할수 있을거같은데
블리자드가 그럴 생각이 없을테니 아직 한번도 본적도 해본적도 없지만 롤에 한표던지고 갑니다. 순수하게 객관적인 지표에서 차이가 너무 납니다.
12/07/13 17:47
이미 게임 끝난 얘기라고 봅니다.
비교적 후발주자임에도 LOL이 넘사벽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뒤집어지긴 어려울 것 같네요.
12/07/13 17:48
별다른 일이 없는한 LOL이 스타1의 자리를 이어받을거 같습니다. 스타2도 LOL 외엔 딱히 위협적인 경쟁상대는 없으니...2인자?
12/07/13 17:50
lol은 우승 상금이/5 해야 되니깐 우승상금이 3억은 될것 같아야 스타에 비교해서 비슷하게 상금을 벌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재미가 있어도 나중에 선수는 명예보다 상금순위 같은것을 더 선호하던데 말입니다. 자랑스러워 하고 말입니다.
12/07/13 17:50
개인적으로는 다른게임 보다는 LOL이 시즌3에서 얼마나 현재의 단점을 고치고 EU를 극복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판세가 변할거라 봅니다. 스타2에 확장팩이 있지만 LOL은 아예 온라인게임으로 패치가 안되서 망할 이유는 조금도 없죠
12/07/13 17:58
최근에 블리자드의 헛질로 디아를 봉인하게되면서, 캠페인만 깨고 깊숙히 묵혀놨던 스2를 다시하고 있는데, 스2를 하기전과 하고난 후를 기준으로 개인적인 느낌을 이야기하자면,
우선, 스2하기전엔 대충 상성이나 스타일은 어느정도 알고있는 상태였지만, 확실히 그냥 단순하게 보는재미는 스1에 비해 현저히 떨어집니다. 스1의 경우 병력끼리 붙더라도 한방에 확 붙는게 아니라(아마 1부대 12유닛 제한때문이지싶습니다) 적당히 거리를 두고 병력들이 전투에 투입되기 때문에(거리라고 해봐자 시간으로 따지면 0.5초도 안되는 시간입니다) 한 지역에서 붙은 전투라도 확실히 산발적인 전투가 일어나게 되고 추가되는 병력, 그리고 지형이나 맵스타일에 따라 각개 난타전은 확실히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2의 경우 부대지정유닛에 제한도 없고, 유닛이 오밀조밀 뭉치는 특성때문에 모 아니면 도 식으로 한방에 확 붙다보니 한방전투에서 승패가 기울게 되고 이 싸움에서 밀리면 거진 대부분 GG를 치는 그런 식이었습니다(요즘에 나오는 경기들은 그래도 그런면이 많이 줄었더군요) 여기까지가 스2를 하기 전이었고, 최근 스2를 하게되면서 위의 단점은 별로 신경쓰이지 않게되었습니다. 전투특성상 어떤 유닛을 조합해서 어떻게 붙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스2를 하는 유저입장에서 조합유닛들을 신경써서 보게되고, 역시 아는 만큼 재미 있습니다. 대중성 측면에서 스1같은 폭발적인 대중성을 가지진 못했지만 스2를 일단 접하고 즐기기 시작한다면 스1보다 훨씬 재미있는게 스2라고 생각합니다. 단 스1에 비해 진입이 비교적 어렵기 때문에(스1은 당시 전국적인 붐이어서 '나도 한번 해볼까?' 이런 마인드도 쉽게 가지게 되고 불법서버를 통해 충분히 즐길 수 있었으니까요;;;) 스1만큼의 인기는 힘들지 싶습니다... 스2가 가지는 대중성의 한계가 있다보니 무엇보다 곰TV는 미디어 특성상 케이블방송에 비해 접근성이 확연히 떨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서 온게임넷이 HD송출을 시작해야 뭔가 해볼만할것 같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LOL에 상대가 안되지 싶어요.
12/07/13 18:03
아닌 만큼 재미가 생길텐데
과연 지금 스2를 새로 접할 유저가 얼마나 될까요.. 군심이 나오고 대박을 터트리지 않는 한 롤의 압승이라고 봅니다.
12/07/13 18:05
스타2는 유료게임입니다. LOL은 사실상 무료게임구요. 그런데도 PC방 점유율에서 LOL이 압도적입니다. 집에서 스타2를 하려면 패키지 구매해야 되는데 집에서 LOL하는 유저수를 추정하더라도 넘사벽입니다.
e스포츠로서의 스타2는 몰라도 즐기는 게임으로서 스타2는 망한게 사실이에요.
12/07/13 18:06
군단과 공허 두 번의 역전 기회를 살린다면 스2도 가능성은 있을겁니다.
스1도 브루드워 이후에 리그가 성립되고 히트친 게임이었으니... 현재로서는 롤이 압도하는게 맞구요.
12/07/13 18:19
LOL >>>넘을수 없는 4차원의 벽 >>> 스2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기준으로도 그렇고 장래 기준으로도 그럴거구요. 일단 하는 사람이 있어야 보는 사람도 생기는건데, 스2는 진짜 하는사람이 주변에 없어요.
12/07/13 18:35
일단 가능성 자체는 적습니다. 근데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게 일단 도타2와 블리자드 도타가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AOS장르는 계속 개발할 거고요. 그렇게 되서 서로 경쟁해 LOL을 끌어내린다면 가능성은 생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끌어내려도 LOL인구수가 스타2 인구수보다는 많을 거라고 보고 선점이 세서 끌어내리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12/07/13 18:44
Lol이 넘사벽이고 넘을수도 없을겁니다...
Lol이 무너진다면 도타2와 블리자드도타인데 무너진다고해도 그인원이 스2넘어가진 않을거라고봅니다
12/07/13 18:48
여담입니다만 전역하고 스타2할려고하는데 그놈의 elo때문에 다이아몬드 배치되고, 실력은 똥망인데.. 암튼 5번 계속 지고 그냥 LOL 했습니다.
스타2는 신규유저도 거의 없고 저같이 다시 하려는 사람들도 하기 힘들고...
12/07/13 22:24
인기스포츠가 1인스포츠보다는 팀 스포츠가 더 많다는 점도 LOL쪽으로 기우는 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 정형화되는 것이 문제가 되지만, 지속적인 패치와 신규 챔피언 추가등의 변수들이 있고, 이미 101챔피언까지 나온 시점이라 그러한 면은 적다고 생각됩니다. LOL이 재밌는건, EU스타일을 기본으로 포지셔닝이 어느정도 되어 있으면서도 약간식의 변화가 있다는 것, 너무나도 많은 챔피언과 스킬, 아이템등으로 인해 고수들은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면서도, 그런 걸 모르더라도 전투현황이 눈에 잘 들어와서 보는 입장에서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 3개의 큰 루트가 있고 정글이란 공간이 있고, 산발적인 전투가 벌어지는 것 같으면서도 드래곤과 바론이 초반부터 한타 싸움을 유도하며, 후반에는 왠만해서는 뭉쳐서 싸우기에 하나의 화면으로 방송을 내보내기에 적합해 팀 전이면서도 정신없지 않다는 점, 등등 상당한 장점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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