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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2 22:15
흠... 질문에 맞는 답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템트리를 배울때는 템트리자체보다도 각각의 템들이 가지고있는 특성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템은 어떤상황에 가고 저템은 저런상황에 가고... 이런식으로요
또 이렐리아같은 돌진기가 있는 챔프는 블라디의 하드카운터로 알고있는데 자세하겐 모르겠네요
12/07/12 22:24
블라디는 한타에서의 위상이나 패시브 덕분에 템트리가 굉장히 자유로운 편입니다.
신발도 쿨감신, 마관신, 닌자신, 헤르메스 등 다양하게 갈 수 있고 템트리도 흡책(베이스), 정령의 형상(마방+쿨감+체력+체회), 기괴한 가면(AP+체력+마관), 란두인(방어+체력+돈템), 워모그(체력), 죽음불꽃손아귀(딜링, 쿨감), 라바돈(딜링), 라일라이(체력+CC+AP), 어비셜(마방+AP), 존야(어그로관리+AP+물방), 공허지팡이(AP+마관) 등등 굉장히 다양합니다. 템의 능력치를 보고, 그야말로 상황따라 가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코어템은 흡'총' 이라고 생각하구요(늦게 가더라도 흡총까지는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2/07/12 22:24
블라디는 기본적으로 대 ap용 룬이랑 ad 룬 정도가 전부일텐데..왕룬에 이속이냐 주문력이냐 정도는 취향이고..뭐 대쉬기 있는 딜탱 상대로는 이속을 많이 하긴 하지만 자신있는 사람들은 그냥 주문력으로 다 하기도 합니다. 템은 흡총까지만 코어고 그 다음부턴 상황맞춰 가는거죠. 정령의 형상은 보통 망한 경우에 어쩔수 없이 가는 경우가 대부분 이구요. 상황이 좋으면 흡책 또는 흡총 라일라이가 보통입니다. 그 다음은 그야말로 상황 따라죠. 이건 게임이해도랑 직결되는 부분이라 뭐라 딱집어 이야기 하기가 어렵군요.
12/07/12 22:25
그냥 상황에 맞춰서 가면 되죠. 정형화된 패턴으로 외워서 그게 통할리가 없잖아요? 블라디는 라이즈와 같은 지속딜이라서 마관신에 크게 구애받지 않습니다. 그냥 라인전 힘들면 닌자타비도 가고, 라인전이 쉽다면 쿨감 or 마법사의 신발, 상대 cc기가 지옥이면 헤르메스 가면 됩니다.
아이템도 보통은 흡총 먼저 띄우는 게 좋고, AD 상대로 조금 힘들면 도란 방패 하나 정도 스택하고 정령의 형상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라인전 상대가 ap라면 좋은 템이구요(아이템 창이 6개라 상위템 없어서 안 좋다는데 솔직히 풀템 나오는 판이 몇 판이 될런지..) 돈이 애매하게 모였으면 가면도 좋습니다. 돈이 되면 빠르게 데캡가시고 라일라이는 비추입니다. ap만 올려도 체력 엄청 올라가는데 굳이 라일라이를 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보다는 존야가 백배 좋은 선택이구요. 심연의 홀, 공허 상황에 맞춰서 가주시면 됩니다. 흡책은 2ap가 아니라면 제일 마지막에 올려도 상관없습니다. AD가 아주 아프면 란두인도 가고, 데파도 상황에 따라 나쁘진 않습니다. 룬은 블라디 q가 타겟팅이라 보통 왕룬에 이속 박고, 빨룬은 마관, 노랑은 방어, 성장체력, 파랑은 성장주문, 고정마방 정도가 쓰입니다.
12/07/12 22:26
상황이라는 것은 우리팀에 탱커가 충분한가, 우리팀에 딜러는 충분한가, 내가 어그로를 끌면서 몸빵을 해야하나 어그로 관리를 하며 극딜을 해야하나 내가 원딜을 물어야하나 원딜을 지켜야하나 현재 상황이 유리한가 불리한가 등등,,, 천차만별이라 그냥 많이 해보시는 수 밖에요.
블라디의 하드 카운터는 럼블, 자르반, 이렐리아, 잭스, 오공 등입니다.
12/07/12 22:26
그떄그때 다르지만 저는 마관신을 선호하고
첨에 2돈템 뽑고 그다음에 흡총 마관신 라일라이 존야 데켑 어비셜 정도로 주문력위주로 맞추는 편이네요
12/07/12 22:27
상황에 따라 아이템을 다르게 가는건데 그게 굉장히 어려운거죠 사실...
최근엔 선흡책을 거의 가지 않습니다. 가격이 오르고 나서부턴 그 가격을 다른대로 돌려 쓰고 있죠 상대방이 블라디로 할만한 편일 경우 2돈템을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저는 이 경우를 거의 플레이해보지 않았기때문에 어떤 경우에 쓰는건지 정확히 알수가 없어서 패스 가장 무난한 건 당연히 흡총부터 간담에 천천히 맞춰가면서 플레이하는건데요 상대방이 올라프라던가 이렐리아와 같이 CC가 많고 트루데미지를 통하여 블라디를 견제해주는 상대라면 흡총전에 점화석이나 도란쉴드를 통하여 체력뻥튀기 및 체젠을 통한 라인유지력을 향상시켜주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올라프 같은 경우에야 그냥 도끼 안맞으면 그만입니다만 이렐같은 애한테 흡총부터 갔다가 된통 당하는 경우도 있어서(..);;; 무엇을 먼저 가든 흡총이 나오고 난 뒤에 비사지를 가는 경우도 있고 (보통 점화석을 먼저 갔으면 그냥 그대로 비사지 가더라고요;) 체력뻥튀기 및 CC를 위하여 라일라이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으며 정말 흥할 경우 그대로 데캡을 가기도 합니다. 이건 상황이 너무 많아서 상황 봐가면서 플레이하셔야합니다. 룬세팅의 경우 마관 // 성장체력 // 성장AP // 이속 마관 // 고정방어 // 성장AP // 이속 마관 // 성장체력 // 고정or성장마방 // 이속 마관 // 고정방어// 고정or성장마방 // 이속 등등 정말정말 여러가지가 있습니다-_-; 1번의 경우는 미드로 가거나 탑에서도 무난히 클 수 있을때 가면 좋고 2번의 경우 상대가 AD일 경우 효율적이며 3번의 경우 상대가 AP이거나 미드로 갈떄 효율적입니다. 4번의 경우 가장 안정적인 룬세팅입니다. 어디로 누굴 만나든 가장 안정적입니다. 마스터리의 경우 딜을 좀 더 많이 넣기위해서 21/9/0 으로 가는 경우도 있고 좀 더 탱키하게 가기 위해 (혹은 라인전에서 좀 더 잘 버티기 위해) 9/21/0 으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블라디가 상대하기 쉽거나 성장하는 데 아주 큰 어려움이 없을 경우 후자의 경우는 그냥 무난하게 클수 있지만 좀 더 탱키한면을 강조하기 위해 혹은 상대방이 WTF일떄...(..);
12/07/12 22:29
정석적으론 보통 선템은 돈템 or 흡총(후 흡책)입니다... 저같은 경우엔 저한테 포커스가 많이 온다 싶으면 정령의 형상을 가고 그렇지 않으면 언제나 흡총 - 데캡 - 흡책 업그레이드로 갑니다... 신발은 라인전이 힘들면 ap냐 ad냐에 따라 닌자 or 헤르메스로 가고 무난하다 싶으면 마관신발 먼저가고 후반즈음 되서 쿨감신으로 갈아신습니다.
이렐리아 같은경우는 블라디의 카운터다 오히려 블라디가 이렐리아의 카운터다 말이 많은 상황이구요.. 저같은경우는 피오라가 헬이더군요.. 피오라 만나면 그냥 337방템 갑니다 ㅠㅠ
12/07/12 22:35
후아 답변 감사드립니다
댓글들을 찬찬히 읽어봐도 정말 어렵네요 그래도 대략적인 느낌이 오네요 답변 모두 감사드립니다! 오늘부터 한동안 노멀에서 블라디만 하면서 댓글달아주신 내용들을 해봐야겠네요 다시한번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12/07/13 01:09
저도 요즘 블라디 파는데 솔직히 블라디는 룬은 2~3개면 충분하고요 (대 ap룬 대 ad룬 범용룬정도)
아이템은 정말 정말 다양하게 갈 수 있는챔프라 아이템자체의 특징을 잘 파악해서 그때그때 조합에 따라, 내 흥망에 따라 가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심연의 홀을 먼저띄우는 블라디도 있고, 정령의 형상을 코어템으로 생각하는 블라디도 있고요. 아무튼 흡총하나만 진짜 코어템이고 나머지 템은 보면서 가야되는거라 많이 해보시면서 상대에 따라 템을 가시면 될거같아요. 라일라이 or 데캡은 둘중보통 하나를 가는편인데, 저는 라일라이도 블라디에게 꽤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라인전을 압도할때 초반에 일찍 띄워버리면 상대 솔탑을 완전히 말려죽일수도 있고, 후반에 cc가 거의 없을때 블라디 q로 라일라이 낀상태로 추노하면 정말 상대 원딜 답답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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