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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2 22:56
아이쿠. 논문이 필요한 질문들입니다 ^^;;
현직 FC로 활동 중이지만, 한국과 미국은 시장성이 너무도 판이하게 달라서 전문가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겠습니다. 이런 핑계로 아주 간략하게만 언급하면서 지나가겠습니다. 1. 예. 상식적입니다. (사실, 실제 투자 기간을 Long Term으로 보실 예정이시면 굳이 채권형으로 투자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2. 아주 간략히는 Long Term이라는 이유로 할인율이 높은 것이기 때문이며, 채권 회수를 못 할 가능성이라는 Risk가 더 높습니다. 3. 개인적으로 투자하고 있지는 않고,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매우 적극적으로 투자하곤 하는데 개인이 투자한다면 무조건 말리고 싶습니다. (부동산은 사연없이 반등하지 않기에 리스크가 너무 큰데, 투자자가 투자 대상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4. 제가 만나본 고객 중에서는 5%도 되지 않았습니다.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제 예측으로는 펀드니 변액이니 따위의 상품들에게 수수료를 주느니 내가 직접 매입하겠다.와 3년 이내의 단기 투자자들이 주류.인 것을 이유로 뽑습니다. 현업 종사자로서 아마추어가 프로와 싸우겠다는 시도 자체를 저는 무모하다고 봅니다.
12/07/12 23:53
1. 상식적입니다만 그 불황과 호황의 분석을 할 줄 아는 능력만 있으면 굳이 인덱스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개별 주식 거래하시면 됩니다.
(주식은 경기의 선행지표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호황인데?'라고 느끼는 순간이 최고점입니다.) 2. long term 의 수익률이 높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돈을 떼일 위험(신용 위험)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즉, 단순히 long term 채권이 수익률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투자하는 건 도박하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3. 제가 아는 한 리츠 인덱스펀드는 등락이 크지 않습니다. 리츠라는게 부동산 투자를 펀드 형식으로 자금을 모아서 하는건데 주식투자보다 부동산투자가 훨씬 안정성이 높습니다(땅은 유동화가 잘 안 돼서 그렇지 가격 등락폭도 일반적으로 그렇게 크지 않고 배당보다 월세, 리스료 등이 훨씬 더 평균적인 현금 흐름을 발생시킵니다.) 다만 말씀하신 등락이 2배라는 부분은 08년도 쯤 있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착시효과 때문일겁니다. 계산 해봐야 알겠지만 그거 빼면 리츠 인덱스 펀드가 주식 인덱스 펀드보다 등락이 작을걸요? 4. 한 10% 정도?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감입니다. 첨언하고 싶은 말은 매달 주식형 ETS를 일정 금액만큼 사면 인덱스 펀드 월 불입식과 동일한 효과를 가져옵니다(ETS를 사면 수수료가 어째서 수익률이 더 낫다는 말도 있고 펀드를 가입하면 변동성이 어째서 더 낫다는 말도 있고 하긴 합니다만 보기에 별 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인간이니 만큼 매달 정해놓은 만큼 주식형 ETS를 매입하는 방식은 '어? 지수 한 주 정도는 떨어질 것 같은데.. 한주만 있다 사자'라는 식으로 자기 합리화를 해서 막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수 추종형 투자를 하시겠다면 월 불입식 인덱스 펀드에 가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2/07/12 23:54
투자의 성패는 종목 선택이 아니라 포트폴리오 배분에 있다고 하죠. 투자자산(주식,주식형펀드)과 안전자산(채권,채권형펀드)의 비율을 설정하시고 일정기간마다 리밸런싱을 해주시면 됩니다.
12/07/12 23:58
예를들자면 투자자산과 안전자산에 5:5의 비율로 포트폴리오를 짜고 3개월마다 투자자산(주식형펀드)과 안전자산(채권형펀드)의 평가액을 보고 더 많은쪽에서 빼서 적은쪽에 채워넣는 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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