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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12 21:55:31
Name
Subject 여자가 번호 받아가는 경우도 있을까요? 도를아십니까겠죠?
옷구경 하면서 천천히 길가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부르더라구요.
불러놓고 머뭇거리길래 도를 아냐고 물어보겠거니 싶어서 "제가 좀 바쁜데요"라고 했더니 그럼 제 번호를 알려달라더군요.
얼떨결에 찍어줬는데 조금전에 문자가 왔습니다.
시간되시면 차한찬 하지않겠냐고 하는데 이거 괜히 불러내서 도를 아냐고 하는거 아닐까요?-_-
그냥 안 나가는게 낫겠죠?; 얼굴 잘은 기억안나지만 얼핏 20대 초중반쯤이었던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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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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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확률이 지대합니다.
12/07/12 22:08
수정 아이콘
역시 그럴것 같아요 흐
12/07/12 21:58
수정 아이콘
그럴 확률이 높긴한데 본인의 판단이죠 뭐. 그걸 감수하고 나가보느냐...

근데 어디서 만날지 물어보시고 장소가 교대 근처거나 하면 백프롬다.

혹은 집가까운 곳에서 만나자고 해보세요. 일단은 그러자고 할겁니다.

근데 약속 시간이 다되가서 급한 일이 생겼다고 이쪽으로 좀 와줄 수 없겟냐고 하겠죠. 역시 다단계 백프로.

적당히 문자로 떠보다가 아닌거같으면 차단하시면 됩니다.
12/07/1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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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역시...교대랑도 가까운곳이었어요.
그냥 저 결혼해서 유부남이라고 답문했습니다. 크크
一切唯心造
12/07/12 22:00
수정 아이콘
교대, 양재다 그러면 다단계긴한데 글쓴분이 고민하는 것을 보니 예쁜가봅니다
일단 저 두 지역이 아니면 나가서 차나 한 잔 마시고 악의 소굴에서 빼오시고 결혼까지는 무리겠네요
12/07/12 22:11
수정 아이콘
참한 아가씨였던것 같긴한데..학생같은 느낌? 다단계일수도 있었겠군요! 헐..
12/07/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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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저렇게 하나보죠?
왼손잡이
12/07/12 22:03
수정 아이콘
본인 외모가 여자가 꼬일만하다 싶으시면 나가시고
아니다 싶으시면 도겠죠..

처음만났는데 번호까지 따고싶을정도면 외모에 한눈에 반했거나 기가 느껴지거나 일테니까요
12/07/12 22:03
수정 아이콘
시간 남으시면 가금 이야기듣는것도 재밌습니다
판타지소설 읽는느낌이라...크크크
저번에 롤보러갔다가 1시간정도 여유가 생겨서 이야기들었는데
아주 시간 잘가더군요 크크
12/07/1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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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헌팅하는 경우 꽤 많습니다 정말로;;
제 생각엔 도를 아십니까 확률보다 헌팅일 확률이 더 많을거 같은데 놀랍네용..
OneRepublic
12/07/12 23:07
수정 아이콘
내 스타일이면 나가보고 아니면 안나가면 되죠.
제가 글쓴 분이면, 고민도 안할거 같네요. 다단계면 어떱니까? 갔다가 오면 되죠.
내 스탈인 여성이 대쉬한거면 안나가는게 넘 아깝구요. 뭐 바쁘거나 여친있으면 당연히 안가겠지만요.
물론 제 타입이라도 다단계 뭐 이런거였으면 그냥 바이바이입니다. 아직 좋아도 안하는 여자 갱생시킬 여유는 없어요. 크크
야누스
12/07/12 23:24
수정 아이콘
자랑입니다만...
연예인한테 번호따인적이 있따능..
아스날
12/07/12 23:29
수정 아이콘
무턱대고 나갔다가 당할수도 있어요...
일단 대화를 통해서 의도를 파악해보세요.
12/07/12 23:55
수정 아이콘
전 지금 여친이 제번호를 따서 지금 알콩달콩 잘사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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