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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1 00:22
맨처음은 정일훈 엄재경이
그리고 김도형해설이 99pko때 챔피언자격으로 해설에 참가 그리고 정일훈씨가 다른 도전을 하겠다며 떠났고 그리고 전용준씨투입
12/07/11 00:28
아, 저도 어렴풋이 기억나는듯합니다.
그 때 스타리그가 한창 인기가 치솟고 있을 때 전용준 캐스터로 바껴버려서 말도 아니었던걸로. 크크. 그러나 지금은 정일훈 캐스터가 생각조차 안 날 정도로 전용준 캐스터의 활약 프로리그와 더불어 참 대단했었네요. 그나저나 정일훈 캐스터는 지금 어떤 일을 하시고 계시나요?
12/07/11 00:33
정일훈 캐스터도 정말 본좌급 캐스터였죠. 전용준씨도 너무 잘하지만, 처음에는 정일훈에서 전용준으로 교체될 때에도 팬들의 반감이 컸었는데.. 전용준 캐스터가 스덕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죠.
12/07/11 00:34
정일훈 캐스터가 후임들을 위해서 떠난 것으로 압니다.
그때 정말 충공깽이었죠. 난리가 났어요. 전용준 캐스터가 얼마나 욕을 먹었는지 크크
12/07/11 00:39
당시 한빛배가 끝나고 결승전 무대에서 난대없이 은퇴를 선언하십니다. 하지만 주변의 만류로 한시즌 더 캐스터를 맡게되었고...한시즌 후에는 결국 캐스터자리를 내놓고 온겜과 이별합니다. 당시 직책이 게임맥스 대표이사였을꺼에요. 그러고나서 워3로 온겜에 복귀합니다만...망했고...xtm의 채널을 빌어 슈퍼파이트를 창설, 여기에 캐스터로 나오셨지만...그것도 없어집니다.
12/07/11 00:47
원래 엄정김으로도 불렀습니다. 엄정김이 엄전김이 된 거에요.
관련일화는, 2001년 SKY배 직전에 스타리그 PD가 위영광PD로 교체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때 상당한 시스템 변화를 합니다. 맵추첨 방식에서 노동환방식으로 전환했고, 맵은 4개 모두 교체했습니다. 온라인 예선을 도입하기도 했고, 무한재경기 방식으로 돌아간 대회이기도 합니다. 이 때의 변화중 하나가 정일훈 캐스터에서 전용준 캐스터로 바뀌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팬들이 엄청나게 비난해서 시즌 중에 다시 정일훈 캐스터로 바뀌었고, 왕중왕전까지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2002년 NATE배부터 다시 전용준 캐스터가 맡았구요. 당시에도 불만이 많았지만 SKY배 직전보다 덜했던 이유는, 1. 월드컵 열기로 인해 스타리그 자체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던 점. 2. 시드배정자들의 배정 문제와 비프로스트와 포비든 존의 맵밸런스 문제 등 다른 문제들이 좀 더 파이어 된 점. 등이 작용을 했죠.
12/07/11 01:02
정일훈 캐스터가 한빛배때 물러나겠다고 말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정확히 기억나는건 한빛배와 코크배 사이에 임요환 대 기욤패트리의
'Last v 1.07'이벤트전이 있었습니다. 그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중에 엄재경 해설이 '정일훈 캐스터는 다음 스타리그때도 함께할겁니다.'라고 일방적으로(?) 선언해 버렸죠. 그러자 정일훈 캐스터가 마지못해(?) "변함없이 엄정김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말했죠. 그렇게 왕중왕전까지 계속 엄정김 트리오로 이어졌습니다.
12/07/11 02:47
정일훈 캐스터는 이후에 온게임넷 워3리그의 중심 역할을 하셨습니다. 서광록-정일훈-김창선 트리오가 주로 중계를 맡았고요. 워3에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열정을 보이셨습니다. 그... 대회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글로벌 중계를 목표로 해외 선수들도 초청하고 자막도 영어로 내보내는 대회가 있었어요. 메가스튜디오 시절이었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 나네요 으...
온게임넷 워3가 안타깝게 자취를 감춘 이후 더 이상 온게임넷 중계를 하지 않으시고, 위에서 나온 대로 슈퍼파이트 중계 위주로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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