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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8 15:48
8년간 스틱하셨으면 오토는 아무 문제 없으실텐데요...;;
개인적으로 운전 가능하시면 렌트가 낫다고 봅니다. 제주도가 그렇게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는 곳이 아니거든요. 렌트도 육지에 비해서 훨씬 싸기도 하고요.
12/06/28 15:49
당연히 렌트해야죠..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시간만 버립니다..
스틱 몰던 분은 오토 금방 몹니다.. 저도 스틱으로 운전면허 따고 바로 오토 몰았는데 아무 위화감없이 운전했습니다.. 지금은 다시 스틱 몰라면 못 몰겠지만요..;;
12/06/28 16:02
렌트 회사에 문의해서 스틱은 없냐 물어보는 건 어떨까요...
버스는 정류장,노선 모두 정리+숙지해 놓는다고 해도 운행시간이 지 맘대로라 기다리다 빡쳐서 여행의 좋은 기억 같기 어려울 겁니다. 아니면 차라리 택시를 이틀 종일렌트(?)해보시는 건... 신혼부부들이 이렇게도 이용한다던데요.. 요금은 모르겠지만, 기사 아저씨와 흥정이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주도가 혹시 처음이라면 '중문'관광단지 꼭 들르시고, 해수욕장 구경하세요... 서귀포시.가 전체적으로 자연이 이쁩니다. *-_-*
12/06/28 16:05
제주도 버스 노선이 꽤 안좋습니다
그리고 관광지 경우 거리가 꽤 돼서 택시비도 상당하고 매번 콜부르셔야하구요. 중요한건 랜트비가 쌉니다 . 택시운전하시는분들왈 네비 잘되서 요즘 택시 랜트는 신혼여행객도 안한다고 하시더군요. 모텔은 관광지는 좀비싸고 시내권은 쌉니다. 잠만 자실거라면 게스트 하우스 이용도 괜찮다고 봅니다만?
12/06/28 16:07
당연히 렌트하셔야 하고요, 오토만 몰아봐서 스틱은 못 몬다는 경우는 많이 봤어도, 스틱 운전할 줄 알면 오토는 뭐.. 그에 비하면 껌이죠.
12/06/28 16:22
제주도 숙박은 저렴하게 하시려면 게스트 하우스로 검색해서 가세요.
인당 보통 만오천~ 이만원 정도 선이고 모텔같은 폐쇄된 분위기가 아니라 오픈된 분위기라서 훨씬 재미있습니다. 다만 게스트 하우스가 인기를 끌어서 이름만 게스트 하우스고 원래는 모텔인 곳이 많은데 오리지날인 곳으로 가야 재미있습니다. 시내에서만 머무르실 거면 이레 게스트 하우스 깔끔하고 조용해서 추천합니다. (여기 가실거면 좀 외진데 있어서 렌트가 거의 필수) 그런데 보통 3박 4일이면 게스트 하우스 여러군데를 제주도 일주식으로 보통 많이 이용하는데 동선도 그렇고 그게 더 좋으실 겁니다. 제주도가 생각보다 커서 매번 제주시로 복귀 하려면 시간 많이 듭니다. 제가 운전을 못해서 제주도에서 버스 + 택시로만 다녔는데 천천히 움직이는 경우나 올레길 위주로 돌경우에는 가능 합니다. 다만 3박4일 콤팩트 하게 가실거면 렌트가 훠얼씬 좋습니다. 가다가 중간중간 세우기도 용이하구요. (제일 추천은 스쿠터 입니다.)
12/06/28 16:29
좋은정보 알아갑니다. 감사해요.
게스트 하우스는 여러명이서 자는건가요? 둘만 잘곳도 있나요? 그리고 스쿠터도 마찬가지로;; 예전에 mx랑 vf 는 몰았는데 스쿠터는 또 경험이 없네요..
12/06/28 16:25
제 남친이랑 똑같으세요
남친도 스틱만 십년 넘게 몰아서 오토는 운전 못하겠다고 맨날 저 시키거든요... 전 그게 운전하기 싫은 핑계인가 했는데 진짜인가 보네요 남친 말에 의하면 오른손을 어디에 둬야하는지 잘 모르겠고 어색하다고 하더라구요 [m]
12/06/28 16:27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곳은 제주도 용눈이 오름, 산방산 (산방온천), 중문 천제연, 천지연 폭포 일대(올레길 코스를 낀 해안가 - 이 해안가를 따라가면 중문내부 신라호텔 뒤 산책로, 쉬리의 언덕, 주상절리 등등 다 갑니다. 중문 내부는 여행지라기보다는 관광지라서 비추천), 협재/금능 해수욕장, 우도 - 성산 일출봉 정도 입니다. 차 렌트하면 성산 일출봉 가는 길의 종달 해안도로, 협재 가는길의 한담 산책로도 추천 합니다. 숲으로 가시려면 사려니 숲길, 거문오름(여기는 별도 신청해야 갈 수 있어요. 자연 유산이라 아무때나 오픈도 안합니다.) 추천합니다.
아참 김영갑 갤러리도 좋아요. 사진에 관심있으시다면 더더욱. (관심 없으신 분이라도 추천 합니다. 이분 사진 보면 제주도 오름지역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가를 바로 알게 됩니다.) 쓰다보니 저도 제주도 가고 싶네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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