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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28 14:45:07
Name nickyo
Subject [lol] 모쿠자 선수의 노틸러스 인벤 영상공략보고..


노틸러스가 요새 상당히 주목받는 정글러인데요. (하드 cc기의 강력함..)
모쿠자 선수 공략보다가 신기해서 좀 여쭤볼까하고요.

모쿠자 선수 템트리가 신발3포에 노스마이트 하드리시로 블루먹고 레드 들렸다가 탑갱(퍼플팀기준)3렙에 가서 어시를 먹었는데. 갱이 워낙 잘 흥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신발->모빌리티, 그다음에 현자의돌, 곡궁, 위치앤드, 이지스, 심연의 홀, 워모그, 헤르메스의 장화로 교체, 빙하의장막쪽으로 넘어가시던데요.


이게 아무무랑 노틸러스 둘 다 ap계수가 괜찮고 cc기가 우월한 반면에, ap가 붙은 공격/방어템은 승리를 위해서라기보단 흥했을때 가 볼법한, 효율이 적은 빌드라고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라일라이의 수정홀이라거나, 위치앤드라거나, 심연의 홀 같은거.

근데 모쿠자선수는 초반에 갱이 좀 흥하니까 그 갱킹력을 극대화 하기위해서 빠르게 딜을 늘려주고 갱킹을 극대화하는 아이템 트리를 가신 것 같은데요.

이렇게 될경우 아무리 흥했어도 초중반 체력이 너무나 부실해서, 아차 하면 갱승사자가 될 것 같은데, 결과는 14킬 1데스 19어시.. 뭐, 모쿠자 선수니까 당연하겠거니 싶지만. 오라클도 좀 늦었는데 진짜 갱 찌르기 잘하시더라구요. 상대 와드없는 타이밍을 본능적으로 아시는건지.. 심지어 리신을 카운터정글해서 킬하고 이러는거보면 머리속에 수 계산이 확실하게 날이 서 있는 프로다 싶던데요.


이런 모쿠자 선수라서 저런 빌드가 가능한건지, 아니면 초반에 흥했을 때 계속 그 흥한 갱킹력을 극대화해서 탱키함이 좀 모자라도 갱으로 라인을 부수겠다는 생각에 저런 템트리 빌드를 가는게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건지 궁금합니다. 사실 저도 노틸러스나 아무무하면 갱이 흥해서 킬을 3,4킬 먹고 어시 3,4개 쌓이고 적 정글보다 cs 20개씩 더 많아도 그냥 현돌, 하오골에 장막에 벨트,오러클, 이지스 같이 이런식으로 최대한 탱키함을 빨리 갖추는 편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정작 초반 갱의 강력함이 교전에서 탱키함으로 전환되기는 하는데 갱킹력 자체는 점점 감소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한때 ap를 섞는 아무무도 해봤지만 이렇다 할 만큼 큰 효율을 보기가 전적이 누적될수록 어렵다는걸 느꼈구요.


저러한 노틸러스의 ap계수를 활용하는 세미탱 빌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어떤때에 저런 것이 큰 효과를 미칠지 궁금합니다.

제가 영상을 보면서 든 생각은, 상대가 더블 ap에 우리 봇 라인이 망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드와 탑 갱을 대부분 성공시키며 더블 ap의 화력과 성장을 최대한 낮추고(초가스, 카시오페아였습니다) 회피기가 없는 탑, 미드 챔프 둘 특성상 갱에 계속 취약할거라 예상하고 저런 트리를 탄게 아닐까. 하는 추측은 해봅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대 조합이 갱하기 좋고 계속해서 찔렀을 때 찢어질만한 상태라고 생각한다면 저런 트리가 갱을 더 강력하게 해서 게임운영에 더 효율적이 될까요? 여러분의 의견이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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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Vie En Rose
12/06/28 15:25
수정 아이콘
모쿠자선수의 인벤영상을 봤는데요.

1. 노말게임이기도 하고 모쿠자 선수와 상대 정글 리신선수의 플레이가 좀 격차가 나는지라 템트리를 극공으로 가도
솔까 큰 영향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팀전이였다면 템을 먼저 올리기보다 빠른 오라클로 지속적인 갱킹을 가주면서 돈을 모으다가 좀 더 탱키한 트리를 가지 않았나 싶어요.

2. 마법사의최후,심연의홀은 딜을 뽑을 수 있는 공격적인 템트리임과 동시에 마법저항력을 올려주는 아이템이지요.
특히 심연의 홀을 간 이유는 마법방어를 갖추면서 팀의 블라디미르,아칼리의 화력을 버프시켜주기 위한 템이라고봐도 좋을듯 싶구요.
상대팀의 초가스랑 카시가 있긴 했어도 만약 우리팀 탑솔러가 ad딜탱이였다면 심연의홀 대신 다른 아이템을 가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3. 모쿠자 선수 공략글처럼 양쪽 정글과 전라인틀 초토화시킬 수 있는 경기양상이 그려진다면 사실 뭘 가도 좋긴하죠.
하지만 서로 실력이 비슷하고 잠그는 운영을 하게된다면 모쿠자 선수역시 좀더 탱키하고 후반을 도모하는 템트리를 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Siriuslee
12/06/28 15:27
수정 아이콘
한타를 하는게 아니라 갱가는거면 딱히 체력템 없어도 되죠. 체력관리만 잘 되면요.
초반에 살만한 체력템이 하오골 250 정도니까요. 뭐 있으면 좋겠지만,

템트리 위가 맞다면 갱다니다가 위츠앤드 나온 이후 한타를 위해 군단의방패면 체력 + 방어 어느정도 보완이 될테구요.

템트리는 정말 게임할때마다 그때그때 맞춰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니쏠
12/06/28 15:35
수정 아이콘
아무무 라일라이는 상당히 효율이 좋다고 생각하면서도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게, 팀원들이 짜증나게 합니다. 정글러는 탱이라는 인식박혀있어서템보고 흥한다고 장난치시냐면서 궁시렁대고, 혹여 역전되면 다같이 아무무가 딜템가서 졌다는 식으로 몰아가는데 정말 멘붕되고 짜증나요. 제가 요즘 리븐을 잘 안하는게 피바라기 가면 탑솔이 탱템안가냐고 짜증나게 하는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암만 용맹의 ap계수니 뭐니 설명해주고 킬뎃으로 증명해도 계속 짜증나게 하더라고요. [m]
정성남자
12/06/28 15:44
수정 아이콘
참고로 지금 2천이상 북미 아무무 정글들은 도란3개 - 심연의홀 같은 AP빌드로 가는 사람들 많습니다.

초보자분들이 보이는 문제점중의 하나가 '아이템 빌드의 고착화'인데요, 예를 들면 스카너로 초반에 잘풀리면 그냥 모빌슈즈 - 쉰가서 상대방 정글에서 춤추면 그냥 게임 역전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이걸 모르고 다들 공략에서 보던대로 현자의돌, 하오골 후 슈렐리아로 이니시역할 탱크...로 게임을 마칠려고 하죠. 아무무도 마찬가지고 노틸러스도 마찬가지에요. 초반에 킬먹고 잘풀리면 그냥 스펙을 올려버려서 상대방 정글 멸망 or 라인 멸망시키면 그 게임은 찍어누르게되는거에요.

결론은 경우에 따라 아이템은 다르게 가는거죠. 자기가 초반 격차를 벌릴 자신이 있다면 ap빌드로 상대방을 찍어버리면 그만인거고, 초반에 잘 안풀렸으면 돈템가고 최대한 방어적인 빌드로 탱크 역할을 수행하면 그만인겁니다.
다레니안
12/06/28 15:49
수정 아이콘
경기를 읽는 눈의 차이입니다. 매번 같은 빌드만 가는 것이 아니라 아군과 적군의 실력을 파악해서 템을 유동적으로 바꾸는거죠. 아무무면 현돌,하오골 이후 영겁의 지팡이를 갈 수도 있고 노틸도 의외로 마최들면 딜 잘나옵니다.
흥한다고 무조건 공격템을 간다기보다 아군의 조합과 적군의 실력등을 체크하면서 이때쯤 한타가 일어나겠고 이 템 들고있으면 분명 이득본다 라는 생각이 들면 템을 바꿔나가는게 좋습니다.
12/06/28 16:24
수정 아이콘
답변 다 감사드립니다. 저도 흥하면 좀 공격적으로 가기는하는데 기본적인 역할을 벗어나기가 좀 애매한게, 제 실력도 실력이고 본진에서 고민도 해보지만 제 수준에서는 워낙 역전도 심하고 아차하면 잘못된 판단도 많고.. 봇에서 3킬 먼저따고 5데스 주는 라이너도 상습적이어서.. 제가 흥한다고 좀 공격적으로 갔다가 어어?하는 경우도 참 많던데. 판과 우리팀 실력을 좀 더 빠르게 읽을 수 있게 게임을 겪어봐야겠네요. 아직까지 총 전적이 8백전도 안되서 그런가 싶습니다.. 템때문에 유동적으로 본진에서 고민하다보면 시간도 무지 잘가고..
12/06/28 16:53
수정 아이콘
모쿠자선수급 되면야 상황보고 흥했다싶을때 딜템섞어주면서 아예 찍어누르는게 가능하지만 일반 게이머수준에서 그런 템트리를 막 따라하는게 어려운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탱템을 안간 만큼 탱이 떨어지는건 분명한 사실인데 피관리안되서 갱승되는경우도 발생하고 한타타이밍때 탱부족해서 잘하던경기 말리는경우 생기는경우도 왕왕 있으니까요. 잘되면 좋지만 말리기도 좋은 운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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