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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7 14:45
수능에서 만점받은 학생들은 모두 교과서로 공부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교과서로 공부해도 과외를 해도 안될사람은 안되고.. 이것도 선천적 케바케가 아닐까 싶네요
12/06/27 14:46
딱히 연애가 아니더라도,
책으로 배운 건 한계가 있지만, 그렇다고 모든 걸 경험할 수 없으니 많이 아는 데에는 책만큼 좋은 것도 없는거죠.
12/06/27 14:57
소위 말하는 작업의 완성, 즉 애초에 아예 남남인 사람을 사귀는 상황으로 만드는 것을 10으로 본다면 1 정도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12/06/27 15:00
저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연애가 정답도 없거려니와 글에 나타난대로 해도 통하는 사람이 있고 없는 사람도 있다보니.. 될놈될이라고 믿고 다닙니다.
12/06/27 15:11
될놈될 안될안. 그런데 자신이 될 놈인지 안 될 놈인지를 알 수가 없고, 난 안 될 놈일거야.. 하고 섣불리 한계를 정해도 안 되죠.
전 안 될 놈의 기운이 있어서인지 전혀 안 되고 있습니다. 집에 사놓은 연애서적이 30권이 넘어갑니다. 그리고 연애관련 블로그만 해도 즐겨찾기로 쭈욱 나열되있네요. 몇개월 전엔 친구가 그놈의 연애책 한 권 추천해달라길래 가장 쓰레기 같은 책, 딱 싸이월드에 올라올 법한 대충 써갈긴 듯한 감성어린 초딩책 하나 던져줬는데 (친구가 여태 책을 읽은 적이 없어서 가장 보기 쉬운 책을 줬죠) 그 친구가 빌려가서 읽고서는 너무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 계속 여자랑 잘 되고 있다고, 원나잇도 너무 잘되고 있어서 주말이 즐겁다고.. 저는 그냥 ?!?! 이 생각뿐이네요. 될 놈은 하나 깨우치면 열까지 도달한다더니만.. 사실, 이론보다는 그 시간에 외모를 조금 더 잘 꾸미는 게 더 유용하다 봅니다. 그런데 될 사람이라면 미약한 글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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