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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7 12:34
케바케인데....할머님과 어떤 관계를 유지했느냐를 봐야되지 않을까요?
주변에 할머님과 별로 안친한 친구는 장례인거 알리지도 않는사람도 있고... 할머님 돌아가시면 많이 슬퍼하고 위로를 원하는 친구도 있고...
12/06/27 12:52
친구분과 친한 사이었으면 가 보느것이 좋습니다.
구지 친구분이 오지말라고 하지 않았다면 약간의 부의금을 준비하시고 장례식장에 가면 됩니다. 요즘은 장례식장에 음식 서빙하시는 분들을 따로 부르기도 하지만 얼마전까지 손주&손주 친구들이 음식 서빙도 도와 주고 했습니다.
12/06/27 13:23
연락을 받았으면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연락을 했다는 거 자체가 와주길 바라면서 한 거죠.
저도 작년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마침 주말이고 위치도 서울이 아니라서 연락을 여러 명에게 하진 못했는데요, 연락을 받아도 안 부담스러워할 만한 사람들에게 했는데 못 와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그래도 막상 안 오면 되게 서운하고 와준 사람들은 정말 고맙고 그렇더라구요. 서빙을 한다거나 일을 도울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잠깐이라도 가서 위로해 주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12/06/27 13:42
안그래도 예전에 친한 친구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한적이 있습니다.
사회생활 경험도 짧고 그래서 동생에게 물어보니 "우리 할머니 돌아가셨다고 연락하면 올 친구야? 그럼 가야지. 반대로 그 정도는 아니다 싶으면 돈만 보내고, 그것도 아니다 싶으면 그냥 위로차 연락하고 나중에 밥이나 사줘." 라고 제법 명쾌한 답변을 주더군요. 그래서 저는 갔습니다. 분명 제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하면 올 친구일테고 친구 어머니하고도 안면있고 한 사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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