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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7 13:27
프랑크푸르트-로마 까지는 다 기차로 여행하실 계획이면 그 날짜에 맞춰 사시면 되겠습니다.
21일 걸릴것 같으면 21일 한달 걸릴 것 같으면 한달. 가격을 알아보셨겠지만 셀렉트는 좀 비쌉니다. 한 도시에서 일주일 쯤 있다가 다음 도시 갈거라면 어쩔 수 없이 셀렉트를 써야 하지만 2-3일 정도 있을거면 연속이 더 낫습니다. 런던-파리는 어차피 유로스타나 저가항공 이용해야 하는데 이건 유레일 적용 안됩니다. 그리고 성수기에 여행가실려면 열차는 미리 예약해놓는게 편합니다. (사실 이미 늦은 감도 없지 않지만) 국내에서 수수료 주고 예약하는 방법도 있고, 현지 가서 유레일 패스 개시하자마자 개시한 매표소에서 전구간을 다 예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자리 없으면 예약도 안됩니다만... 자리가 없어 예약이 안되면 당황하지 말고 일단 역으로 나가 두꺼운 타임테이블 들고 있는 차장한테 물어보면 완행 타고 몇 번 갈아타고 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여름 성수기 때 자리가 없는건 직행 선호하는 배낭여행객 때문이지 완행들은 자리가 좀 있습니다) 아니면 숙소에서 컴퓨터로 찾아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스위스 철도청 sbb.ch 나 독일 철도청 bahn.de 가 깔끔하고 보기가 좋더군요(당연히 영어 지원됩니다) 숙소는 예약안하고 가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유럽 대도시에 가면 한인 민박 없는 도시가 없고 (역에 도착하면 각 민박집에서 나온 호객꾼들이 한국어로 소리높여 외치고 있습니다) 한인 민박이 싫으면 터키나 인도인들이 하는 저렴한 민박도 많습니다. (한인 민박과 달리 대개 슬럼가에 있기는 한데 싸기는 진짜 쌉니다) 저가항공도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놓고 가시면 훨씬 쌉니다.
12/06/27 13:28
셀렉트 5개국 15일치가 최대인 걸로 아는데 그 안에 프랑크푸르트부터 로마까지 다 돌기도 힘들고,
설령 그렇다하더라도 카페같은 곳에서 이벤트로 나오는 글로벌 21일치가 더 저렴할 겁니다. 런던 -> 파리 가는 유로스타는 유레일홀더니 뭐니 하는 것보다 지금 당장 예매하시는 게 가장 싸구요. 그리고 웬만하면 자리 없어서 못가고 이런 일은 거의 없지 않나 싶은데요. 이탈리아는 유레일 있어도 유레일 제시하고 따로 끊어야 한다는 것 정도만 기억해두시면 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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