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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4 09:03
홍명보 감독은 국대감독이랑 잘 안 맞나봅니다.
지난 번 국대감독으로도 욕 많이 먹고, 이번에도 절대 고사할 것처럼 하더니 맡고서는 고생하네요. 그냥 깔끔하게 자진사퇴하는게 제일 나아 보이는데, 향후 거취가 궁금하네요.
24/08/14 09:08
만약 첫번째 스탭에서
본인이 하고싶다고 의사를 표하고, 적법한 프로세스에 따라서 선임이 되었다면 이정도까지 욕을먹지는 않았을겁니다. 이미 협회의 프로세스가 망가졌다는게 여러 루트로 알려진 상황이라 진짜 자진사퇴가 답이라고 보이는데 눈앞에 보이는 3년 80~90억을 포기할 수 있는가? 저라면 못할 것 같습니다.
24/08/14 09:15
아래 댓글처럼 그건 축협의 문제이지 홍명보 감독 본인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선수로서, 클럽 감독으로서, 올림픽국대감독으로서 다 이룬 사람이 국대감독이랑은 안 맞아서 자꾸 욕을 먹네요.
24/08/14 09:06
근데 홍명보가 대단한 잘못한 게 아닌 이상, 홍명보에게 돈은 갈 것 같은데요...
절차상 문제는 축협 문제지, 홍명보의 문제는 아니니.... 노욕으로 왜 욕먹냐 싶다가도, 돈 생각하면....
24/08/14 09:12
그럼 진짜 축협 망할지도 모릅니다.
안그래도 지방에 건물짓도 대출받느라 돈도없고, 클린스만 위약금까지 물어주고있는 판에 홍명보 위약금까지 준다면....
24/08/14 10:32
대한축구협회(KFA)는 그냥 폭파하고 한국축구협회(SKFA)를 새로 출범시키죠.
클하고 홍 위약금은 망한 대한축구협회에서 받는 걸로 해결~!
24/08/14 10:57
계약 자체가 무효인데, 계약 위약금을 왜 주나요? 홍명보가 축협에 손해보상 소송은 걸 수 있겠지만. 소송을 건다면, 홍명보는 한국 축구계와 척지겠다는 거죠. 더 이상 한국 축구계에서 대접은 사라질 겁니다.
24/08/14 09:15
아직도 문체부에서 축협을 조이고 있다 라는게 느껴지진 않는데...
좀더 두고봐야겠네요 축협이 매번 뉴스 흘리던거 마냥 문체부도 이미 말이 끝났는데 저렇게 뉴스만 흘리다 말거같기도해서..
24/08/14 09:24
기대하는 결과는 나올거 같진 않지만...
혹시 축협은 이렇게 된거 위약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문제부가 힘내서 취소 처리해주길 바라는거 아닐까하는 희망회로를 돌려봅니다..
24/08/14 09:30
그럼 홍명보도 위약금 타고 짤리나요? 협회가 진짜 위약금 맛집이긴 하네요. 그렇게 정몽규가 사재를 털어 홍명보 위약금 주고 홍명보 아웃, 정몽규도 사퇴하면 참 좋겠지만 가능성이 얼마나 될진... 기사보니 9월까지 감사가 이어진다고 하는데 그럼 팔레스타인, 오만전은 홍명보가 하긴 하는건가요? 이것도 엎어야 맞는게 아닌지..
24/08/14 11:43
홍명보 사퇴하냐 마냐보다
선임과정이 엉망이던 축협을 건드릴수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라서... 이미 엄청나게 늦은 상황이라 몇달 더 감독이 미뤄진다해도 큰 차이가 없을거 같긴 합니다
24/08/14 09:41
띵보 터지면 협회 는 위약금 만 주구장창 빨리겠죠..
그래서 그냥 다른 사람 절차대로 뽑았어야됨.. 사후에 절차를 끼워 넣은 모양새가 너무 명백한데 과연 결론이 어찌.날지.. 절차적 뮨제로 띵보 날라가면 협회는 생돈 날리기 싫을테니 소송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봐야되고
24/08/14 09:58
압박하는거죠. 실제로 문체부한테 축구 국대감독 선임을 직권으로 취소할수있는 권한은 없긴할거라서... (현실적으로는 압박을 통해 그렇게 만들수 있는 '권력'이 있는것일뿐) 마치 금융위한테 실제로는 시중은행이 특정 행위를 하게할수있는 법적 권한이 없는 경우에도 은행장들 불러서 조용히 조인트 까면 원하는데로 할수있게 만들수있는거랑 비슷한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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