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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0 21:02
얼개의 허술함을 가오로 다 극복한 드라마가 아닐까..
이렇게 원패턴이면 10부정도로만했어도 평이 더 올랐을거같습니다. 물론 전 재밌게 봤습니다
24/07/10 21:03
12회까지 쉬지 않고 봤네요. 크크크
경호처는 당췌 뭐하는곳인가 싶다가 이정도 말도 안되는 설정도 연기로 커버 치면서 통수 통수 통수, 다 준비된 전략, 또 준비된 전략 ... 그래서 더 재미있게 본거같아요. 지정생존자 느낌도 나면서 전 재미있게 봤어요.
24/07/10 21:18
짤보고 터졌네요. 크크크
호흡이 더 길었다면, 유머도 넣고 짜장면도 넣고 하지 않았을까 싶던. 그래도 깔끔하게 여기저기 다 까니까 끝까지 보게 됐던 것 같아요.
24/07/10 21:25
병길이형 만신이야??
대선후보 경선까지가 딱 꿀잼이었고.. 이후로는 너무 몰카통수 원패턴에 피카레스크 군상극을 표방한 아무 목적도 없는 광견들의 투견을 보는 듯 하여 영 별로였습니다. 대통령 당선 이후로는 주인공에게 심정적으로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이 드라마 식으로 보면 정치인은 다 부패한 범죄자들이고 국민들은 다 개돼지 멍청이죠. 모두까기라 신선했다는데 전 되려 불쾌하더라구요.
24/07/10 21:43
박경수 작가 작품에서 단골손님인 박근형씨가 참 많이 늙었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십년전 황금의 제국이였던가 펀치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였는데 세월은 못속이는 느낌 작가님 다음 작품에도 과연 출연하실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24/07/10 22:06
통수의 연속 얘기하길래 어느정돈가 싶었는데 펀치 작가라고하니까 아....싶더군요 몰입감은 좋은데 몰아가는 방식이 힝 속았지 원패턴이라 후반갈수록 좀 물릴수밖에 없죠 그럼에도 끝까지 밀고나가는 힘이 있는건 대단한거기도 하구요
24/07/10 22:57
좌우 모두까는 건 좋은데 몰카 아니면 이야기를 못 풀어가는 전개가 너무도 많아서 이건 너무 게으르다는 생각 많이 들었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정치드라마 잼나게 봤습니다
24/07/10 23:27
너무 회마다 개연성 없는 필살기 남발에 어 그래? 뭐 똑같이 풀어나가겠지라며 굳이 이 시리즈를 봐온 저를 탓하면서 그래도 설경구 확실하게 죽는 회까지 봤습니다.
그래도 나름 운동권 까는건 신선했으며 한 5-6편까진 재밌었어요.
24/07/10 23:27
초반엔 예전 작품들 생각나서 신선.. 중반에는 통수가 좀 지겨움, 종반 접어들 때쯤이면 그래 어디까지 가나 보자~ 하고 봤는데
원 패턴으로 이 정도까지 하는 게 대단하더군요. 어찌보면 오글 거리지만 대사도 뭔가 폼 나고~ 살짝 허술한 전개임에도 연기빨로 몰입감을 더욱 극대화 시킨 배우들에게 감탄했습니다. 코너에 몰렸다가 통수 치기 직전 아주 흐릿하게 입꼬리 씰룩하는 경구형님 너무 섹시했습니다.
24/07/10 23:29
펀치에서 작가맛을 한번 봤던터라 돌풍은 손도 안댔는데 여전하구나 싶네요. 본문 짤처럼, 초딩 애들 서로 투닥거리면서 마지막 때리는 사람이 승자? 그런 느낌이었어요.
24/07/10 23:32
전 재밌게 봤습니다. 넷플 드라마중에 워낙 다 보고도 아 이게 뭐야... 수준의 드라마들이 워낙 많다보니 이정도면 선녀라고 생각해서요. 아쉬웠던건 중후반 부분 9~11화 정도는 좀 줄여서 1화 정도로 압축했어도 됐을만큼 후반부 힘이 좀 많이 떨어지는 분위기였습니다.
우리 망했어요 -> 응 안 망했어요 -> 아니에요 망했어요 -> 아니야 안 망했어~ 느낌의 핑퐁 반복인데 뭐 한두번 정도는 반전이니 이해가 되겠는데 후반부 오니 어느정도 예상이 되는 느낌이라 좀 줄여도 되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김희애씨는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전 그 특유의 놓치지~ 않을꺼에요~ 이 톤으로 정수진이 대사를 읊어되니 정말 정말 진지한 국면에서 빵 터져서 몰입 방해한거 빼곤 배우들 연기는 다 좋았습니다. 조연급 배우들도 다 1인분 이상씩 해줘서 좋았네요. 당장 기억나는거면 박창식, 서정연, 이장석 검사 역 배우들 정도... 그 대진그룹 강상운 부회장 역 하신분도 좋았네요.
24/07/11 00:47
좋아하는 장르입니다.
보좌관도 재미있게 보았구요. 3화쯤 보다 느낌와서 찾아보니 황금의제국 쓰신분이더군요. 그것도 재밌게 봤는데 크크 무튼 너무 강강강강강이라 뒤로갈수록 힘이 빠지긴 했는데 1주에 2화씩이 아니라 몰아보기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더군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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