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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0 09:44
메뎁 어제 더블폴트를 11개나...
전 메드베데프 응원하면서 봐서 긴장감 넘치게 재밌게 봤습니다 흐흐 우승했으면 좋겠는데 쉽진 않을 것 같아요. 뭐 그래도 시너도 어렵다고 봤는데 일단 이겼으니 흐흐
24/07/10 10:41
메뎁은 꼭 '얘는 여기까지인가보구나' 싶을 때 즈음 절정의 선수를 이기면서 한단계 나아가는 듯 하다가,
또 다시 내려오는 그 과정을 반복하더라구요. 이번에도 그럴지, 혹은 정말 한 단계 올라설 것인지...
24/07/10 10:42
메뎁이 us오픈에서 조코비치 잡고 우승할때 라이브로 보면서 아 이제 조코비치는 곧은퇴하고 메뎁의 시대가 오겠구나했는데....크크
기대안하면 잘하고 기대하면 못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24/07/10 15:48
버킷리스트 중 하나엿던 윔블던 직관을 이번에이뤘습니다. 큐잉을 새벽4시부터 기다렸고 1400번대라 시너는 물건너갔구나 했는데 현지 스튜어드의 도움으로 기적이일어나 1번코트에서 시너대 쉘튼 디미트로프 대 메드베데프를 직관했네요. 시너 너무잘하길래 우승하겠구나 했지만 테알못이엇고 디미트로프가 1셋트 부상기권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메뎁이 체력이 많이 세이브 되서 시너를 이겼나 싶네요. 비가 자주와서 기다리기 힘들었지만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살면서 언제 또 올지 모르겠지만 꼭 한번 다시 보러 오고싶네요. 센터코트는 장엄했습니다.
24/07/10 16:18
저의 버킷리스트랑 비슷하시군요 부럽습니다!!!! 저는 한국선수가 뛰는 테니스 그랜드슬램, 느바, EPL보는게 제 버킷리스트인데...
손흥민 직관만 이룬상태네요 크크 저도 꼭 가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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