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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5 00:30
아아 빅3의 활동이 뭔가 시기적으로 내청춘의 바로미터같았는데 마지막 마지노선이 무너지는 느낌이네요
또 한번의 부활을 기대하는건 욕심이려나요
24/06/05 03:32
16강 후 인터뷰 내용 입니다.
-피지오는 최선을 다 했고, 감사하다 하지만 원하는 만큼 100% 움직일 수 없었다 -추가로 줄 수 있는게 없는지 요청해서 마지막으로 진통제를 받은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효과가 있었다 -2세트간 움직이지 못했던 상대가 갑자기 잘 움직인다는건 세룬돌로에게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었을 것이다 -흙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서 바닥이 그냥 콘크리트였다 너무 미끄러워서 한번 쓸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오늘 내 부상은 충분히 예방 가능했다. 거절당한 이유를 모르겠다
24/06/05 01:06
아... 너무 슬프네요..
롤랑가로스 디펜딩 챔피언의 중도 탈락은 그럴 수 있는 일이라 해도 이 나이에 반월판 파열이면 수술, 최소 2-3달 정도 재활, 선수 생활 복귀나 가능한건지.. 작년 3개 메이저대회 우승, ATP파이널 우승, 이때까지만 해도 최소 1년 이상은 메이저 우승권에는 있겠구나 싶었는데 올해 이렇게 갑자기 무너지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24/06/05 01:13
클레이에서 강한 무세티와의 3라운드 경기도 감동적으로 봤고,
세룬돌로와의 4라운드 경기는 2세트 때부터 부상이 심각해 보여서 사실 중도 포기해도 이상하지 않았어서.. 혹시나 이게 조코비치의 마지막 롤랑가로스 경기가 될까봐, 경기가 마무리될 수도 있을법한 장면들은 녹화까지 해가며 봤습니다. 말도 안되는 운영으로 이 경기를 이기면서 메이저 최다승 기록도 갱신하고 너무 감동이었는데 반월판 부상이라는 결과로 마무리된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부디 잘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 멋진 경기력의 조코비치를 다시 또 보고 싶습니다.
24/06/05 02:13
은퇴하는 나달과 한살차이밖에 안나죠. 조코가 말이 안되는 나이 서른 후반때도 작년까지 다 해먹고 다녀서 체감이 덜한거지 진짜 저 나이에 큰 부상 입으면 언제 훅가도 모르는거라 이미 이룰거 다 이루고 고트칭호까지 받은지라 저기서 트로피 하나 더 추가한다고 크게 달라지지도 않아서 동기부여면에서도 그렇고... 작년만 해도 메이저 대회 우승 최소 2,3번은 더 하겠다 생각했는데 한번도 못할수도 있겠네요
24/06/05 08:37
빅3를 넘어 고트 조코비치의 시대도 저물어 가는군요.
만37세를 넘은 나이에 무릎 반월판 부상이라.. 팬심은 윔블던이나 올림픽 금메달로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하지만 현실은 시너&알카라스가 너무 쎕니다.. 이제 롤랑가로스가 끝나면 시너가 대망의 랭킹1위에 오르는 군요. 남은 4강전 알카라스와의 승부가 무척 기대됩니다.
24/06/05 08:58
모든걸 다 이룬 선수라 미련없지않겠나 했더니 올림픽 금메달을 아직 못땄었군요... 파리올림픽 유종의미를 못거두게된게 참아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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