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5/23 06:06
세리에가 항상 저평가 받는데 작년에 인테르 밀란 나폴리에 올해 아틀란타까지 리그 랭킹도 그렇고 절대 만만한 리그가 아니죠 자본 유입이 적을뿐
밀란은 누가 좀 사가서 명가 재건 좀 해주길 7공주까진 안바라니 카카 세도로프 네스타 있던 그 시절로라도
24/05/23 15:24
카카 시절은 7공주 이후입니다 이때가 프리미어 초기 전성기 시절이죠 챔스4강에 이피엘 3팀씩 가던
7공주는 80년대말부터 90년대말 까지죠 반바스덴 바죠 부터 지단 말디니까지
24/05/23 15:48
80년대는 무슨 90년대 후반부터 00년대 초반 우리나라 넷상에서 쓰던 용어죠
카카 시절이 그 이후라 해도, 카카 시절은 굳이 7공주 언급 안 해도될 유럽을 대표하는 초강팀 시절이구요 80년대 오렌지 삼총사 시절이 왜 나옵니까? 우리나라에 피씨통신도 없고 유럽축구도 못보던 시절인데...
24/05/23 16:04
아니 같은 말을 하는데 피씨통신 시절이 왜 나오는건지
세리에 전성기가 8말부터 9말까진데 이때 양밀란 유베 피오렌티나 나폴리 로마 라치오까지 티비에서 안해주면 아닌건가요? 카카가 그 이후라면서요? 그리고 무슨 00년대 밀란 초강팀인가요 리그는 유베 독주 시절인데 이미 세리에는 80년대 중후반 마라도나 시절부터 증흥기였는데 그게 중계 안해주는거랑 무슨 상관이죠?
24/05/23 16:28
같은 말이 아닌데요? 님이 용어를 잘 모르시는 겁니다.
7공주라는 용어 자체가 2000년 전후쯤에 우리나라 인터넷에서 만든 거에요 80년대말부터의 세리에 전성기를 지칭하는 용어가 아닙니다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유베 밀란 인터 라치오 파르마 로마 피오렌티나 7팀을 칭하는 게 세리에 7공주입니다 세리에의 마지막 전성기가 2000년대 중후반 정도까지이고, 그 무렵까지는 "리그의 유베, 챔스의 밀란"이 세계탑리그 세리에의 양대 강팀을 잘 표현하는 말이었습니다. 리그 유베 독주니까 밀란이 초강팀이 아니다? 06~07 카카 중심으로 챔스 먹고 카카가 발롱까지 탔는데 유베가 리그독주라 밀란이 초강팀이 아니다? 당시에 밀란 위상은 지금 레바뮌 위치였죠 이스탄불의 기적이 그냥 0-3을 따라잡아서 그렇게 부르는게 아닙니다
24/05/23 17:00
그럼 챔스 초강팀이라 하셔야죠 레바뮌이 챔스만 잘해서 초강팀이 아니라 탑리그에서까지 절대강자라서 레바뮌인건데요 레알은 바르사가 같은 리그라 트레블이 없을뿐
그리고 7공주 밈이 어떻게 탄생한건진지 몰라도 지금 이피엘의 탑6혹은 탑7마냥 계속되어온건 80년대 부터입니다 님께서 인터넷도 없는 시절까지 당신이 어떻게 아냐라는 시비?로 이해되었기 때문에 제가 댓단겁니다 인터넷 없음 모르나요? 저 그시절에도 축구 봤는데요? 물론 라이브나 무슨 직관하고 한건 아니지만 스포츠 신문에 항상 스코어 실리고 분석도 실리곤 했습니다
24/05/23 17:26
기억이 잘못되었나해서 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건 아니고 해외에서 먼저 만들어진 거고, 역시나 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를 지칭하는게 맞고, 길게 보면 밀란의 마지막 챔스 우승까지로 보네요
이렇게 보면 카카 시절 포함되는게 맞구요 피씨통신 얘기는, 딱 9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게 아니라 저 7팀이 잘 하기 시작하고 조금 지나서 2000년 정도부터 널리 쓰이기 시작했고 인터넷 중심으로 퍼지던 용어라, 그 이전 시절에는 안 쓰이던 말이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밀란은 레알 7번 우승 뒤를 있는 5번 우승 팀이라, 당시 기준으로는 바르샤보다 더 명문 취급이었습니다. 유베도 당연히 밀란 정도의 취급이었구요 레밀유라고해도 할말 없는 수준으로요 밀란이 리그 우승이 없는 것도 아니고, 당시에는 7공주들이 나눠먹느라 리그 우승이 좀 적은 건데, 이걸 챔스 강팀이니 나눌 필요가 있나 싶네요 그 이후로 세리에 위상이 떨어지는 바람에 레바뮌이 된 거지, 그 당시 밀란을 누가 유럽 탑독으로 안 놔요?
24/05/23 17:56
명가 재건 댓글은 제가 쓴건데 제가 저의 글에 댓을 다는 상황이 이상하네요
저는 누구보다도 밀란 팬이었고 바죠 내한때도 직관했었는데 용어가지고 다툴일은 아닐거 같고 밀란이 명문이 아니라는게 아니고 카카 시절에 초강팀이라 하시니 당시 카카가 챔스 먹을때 정작 밀란은 리그4위 였는데 그 시절 초강팀이라 하시면 디마테오 첼시는 1112시절 바르사 4강서 기적으로 제끼고 리그5위하고 챔스 먹었는데 그것도 초강팀인가요? 물론 카카의 밀란은 맨유 리버풀 떡바르고 우승하긴 했는데 정작 리그는 4위였습니다 그전의 카카 초기 밀란은 님이 기억하시는 33대첩의 그 밀란이 맞구요 정착 리그 여포는 유베 였구요
24/05/23 06:59
레버쿠젠의 무패도전이 마감된 것은 아쉽지만 아틀란타는 수년째 발을 맞추며 노력해 온 감독과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걸 보니 큰 감동이 느껴집니다. 무려 유럽대항전 첫 우승이니 대단한 성과죠.
24/05/23 10:32
괜히 리버풀을 박살낸 게 아니었군요.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우승을 한 것만으로 됐다고 봅니다. 시즌 무패 우승도 가능했지만 아탈란타가 워낙 좋은 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4/05/23 18:02
유로파 결승전 하는 걸 잊고 있었군요. 레버쿠젠이 전설로 남을 화룡점정을 찍는 경기였는데 리버풀을 이겼다고 해도 세리에 5위 팀에게 3:0으로 질 줄은 몰랐네요.
세리에 경기를 안봐서 몰랐는데 아탈란타도 나름 오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을 펼쳤나 봅니다. 레버쿠젠과 아탈란타가 참가하는 내년 챔스도 기대가 되네요.
24/05/23 18:34
레버쿠젠은 시즌 후반 점점 힘이 떨어져가는 느낌이었고 아탈란타는 파죽지세 같은 느낌이라 혹시.. 싶었는데, 3대0은 예상밖의 결과네요.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리그의 다양한 우승팀이 나오는걸 좋아해서, 아탈란타의 우승이 반갑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