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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1 15:18
텐하흐는 아약스의 역대급 스쿼드와 함께 했지만 슬롯은 팀 스쿼드가 갈아엎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성적을 낸 케이스여서 오히려 더 낫다란 페예노르트 현지 팬의 글을 인스타 댓글에서 봤네요. 다만 네덜 쪽 리그보다 분명 경기수도 많고 챔스도 뛰어야하는 리버풀에서 잘 적응할지는 미지수가 맞습니다.
24/05/21 15:12
이렇게 또 리버풀도 또 한번의 전성기가 지나가네요.
물론 슬롯이 클롭 수준의 성과를 낸다면 지나간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겠지만, 과연 클롭 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감독이 또 있을지... 한 명의 축구팬으로써, 슬롯이 제 예상을 보기좋게 깨주면 좋겠네요 허허허
24/05/21 16:49
이제 더이상 감독 중심이 아니라 보드진 중심의 구단운영을 한다 천명을 했죠.
정말 멋진 시기의 끝에 보자면 유력한 이야기로 클롭의 권한이 커진 후 주요 보드진들이 줄줄이 나간 일이 있었는데요. 이제 더이상 리버풀의 감독은 매니저가 아닌 코치가 될듯 합니다. 중요도가 낮진 않겠지만 구단의 방향은 특정 감독의 성향에 좌우되지 않을거 같고요. 일단 리버풀 중흥의 핵인 마이클 에드워즈가 리버풀 구단 CEO(FSG의 축구부분 CEO)로 왔고 에드워즈의 후임이던 줄리안 워드도 FSG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복귀했으며, 벤피카 출신의 페드로 마르케스는 축구 개발디렉터로 선임을 되었죠. 단장 역할은 에드워즈의 절친인 리처드 휴즈 전 본머스 테크니컬 디렉터가 스포팅 디렉터로 임명되어서 수행을 할거고 그 보좌에는 워드와 함께 나갔던 전 임대관리 디렉터 데이비드 우드파인이 복귀했는데 죄다 에드워즈 픽이죠. 무엇보다도 FSG 그룹 전체 고문에 빌리 빈이 왔고요. 정리하자면 축구 부분 CEO - 마이클 에드워즈(리버풀 구단 외 FSG 전체 축구 관련 CEO) FSG 테크니컬 디렉터 - 줄리안 워드 FSG 축구 개발 디렉터 - 페드로 마르케스 리버풀 스포팅 디렉터 - 리처드 휴즈 리버풀 보조 스포팅 디렉터 - 데이비드 우드파인 이런 형태인거죠. 즉 아르네 슬롯이 전권을 가질 가능성이 없고 실상 저 5명의 CEO&디렉터가 영입, 방출로 만든 스쿼드로 전술적 방향만(이것도 감안해 아르네 슬롯 영입) 올바르게 해서 운용을 하는 형태가 될거고 이에 따라 방향과 능력만 맞으면 감독은 누가 되는 큰 문제 없게 가겠다는거죠.
24/05/22 09:36
클롭이 전권을 가진 후 영입된 자원들 보면
리버풀 본체는 에드워즈와 워드가 맞습니다. 슬롯 영입관련 기사를 보니 철저히 데이터에 기반해서 본인들 경영, 축구철학에 맞는 감독선임했다고 하니 기대해봅니다. 아모림과 데 제르비는 기사나 찌라시 뜬거에비해 생각보다 내부적으로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더군요 오히려 발베르데랑 스팔레티가 후보군에 이었다는걸 보면 최전방부터의 강한압박과 공격 지향적인 클롭 스타일을 이제 리버풀의 축구색깔로 이어나갈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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