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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15:03
펨코에 이틀 전 올라온 정근우, 이영미 기자 유튜브 영상 정리한 김민식 선수 FA 협상 요약 글
https://www.fmkorea.com/best/6611056821 1. 22시즌 우승 직후 당시 SSG 류선규 단장 -> 김민식에게 5+1년 25억 제시 2. 당시 홀로 협상하던 김민식이 거절 3. 23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김민식 FA 권리 행사 4. 초기 SSG 구단은 김민식에게 2년 보장금액 5-7억 계약 제시 5. 옵션이 거의 풀타임 소화해야 챙길수 있던 조건이라 이후 보름간 3번 정도 재협상 6. 구단도 규모를 올려 4년 or 3+1년에 보장금액 10-11억+옵션으로 구단에서 최종 오퍼(23년 12월 13일) 7. 구단은 해가 지나도록 김민식측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지 못함 8. 1월 4일 보장금액 4억 더 요구한 김민식 측(보장 15억으로 추정) 9. 구단에서는 올려주기 힘들다고 생각하고, 1월초부터 적극적으로 연락 온 이지영과 협상하고 계약 10.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던 김민식 측에서는 SSG-이지영 계약이 발표되자 당황 --- [FA 협상 이렇게 하면 안된다]라는 케이스의 교보재로 남겠네요.
24/01/16 15:18
에이전트가 좀 더 튕겨보라고 조언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결국 결정은 본인이 하는거니 누구 탓할 필요도 없지만요.
이번에 FA 시장에 나온 포수가 이지영과 김민식이었고, 김민식 선수는 이지영보다 그래도 본인이 좀 더 좋을거고, SSG는 나이 많고 성적도 별로인 이지영을 선택할리가 없기 때문에 기다리고 튕기면 조금이라도 더 좋은 계약이 올것이다...라고 짐작한게 오판이었던거겠죠.
24/01/16 15:05
ssg는 포수 되게 많아졌네요 김민식 이지영 조형우 에 박대온 신범수까지....5번 포수까지 1군 경험이 있고
이 중 한명은 2군에서도 출장이 어렵네요 물량공세네.....
24/01/16 15:34
박세혁 46억 보고 혹시 나도? 라고 생각했겠죠
포수 기근은 그냥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데다 외국인 선수 영입 가능성도 거의 없는 포지션이다보니 저 때는 튕길만 했고 기아는 그걸 증명하듯 올해 김태군까지 20억에 데려갔으니까요
24/01/16 15:13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938086
오승환 선수도 2년 22억에 계약 완료. 계약금 10억. 연봉 12억(4억+8억). 본문에 더해주셔도 될듯 합니다.
24/01/16 15:17
뭐니볼에서 지금 도는 썰 너무 과하다 결과 뜨면 알거다 이런식으로 말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역시 무슨 28억 거절하고 30억 요구하네 어쩌네 이런 소리 하던 썰쟁이들 다 헛소리였네요.
24/01/16 15:16
그때 그냥 계약 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하던 시점에 그냥 받았어야 했는데... 라고 하던 때라도 그냥 도장 찍었어야 했는데....
24/01/16 15:45
박재상은 처음 오퍼 자체부터가 낮았다고 알고 있고 나주환과 같은 해에 계약한 이재영이 좀 더 가까울겁니다. 이재영 액수가 3년 10억에서 유턴 후 1+1 4.5억으로 바뀌었는데 다음 해 부상으로 은퇴하면서 결국 이 쪽도 거의 10억 가까이 손해를 봐서.....
24/01/16 16:10
김민식 선수는 SSG의 이전 비FA 다년계약 (박종훈, 문승원)을 보고, 그리고 항상 구인난인 포수 포지션이라, 본인의 시장성을 너무 높게 평가해 5+1년 25억을 걷어 찬 것을 계속 후회하겠네요.
22년말 제안 받은 최소 5년 보장 20억 보장(5+1년에 25억이면 5년에 20억은 보장이겠죠?) 에서 23년에 2억 받고, 향후 2년간 보장 금액 4억... 14억이 날아갔네요.
24/01/17 11:16
제시받은 25억에 옵견이 꽤 많았다는 얘기가 있어서, 아마도 13-15억 보장이지 않았을까 예상들 하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그계약 깐게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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