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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5 22:40
사실상 이강인해줘팀 같은데 상위 라운드에서 부상이나 경고 누적 등으로 빠지게 되면 끔찍한 상황 나올 거 같습니다
압승했지만 불안하네요
24/01/15 22:42
요즘은 유럽 진출 선수들이 많아서 눈이 높아진 감이 있는데 아시아팀들 한국 입장에서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에요. 홈경기도 아니고요. 오늘 잘했습니다.
24/01/15 22:43
72년 이후에 처음으로 2골차 이상 승리였네요 덜덜;;
그리고 클리스만도 오늘은 잘했다고 생각해요. 해설도 언급했지만 교체이후 이강인이 중앙쪽으로 오면서 원더골이 터진거고, 교체타이밍이 좋았다 생각되네요
24/01/15 22:48
이기제 빼니까 속이 다 시원하던데
김태환 크로스는 눈뜨고 못볼지경이고.. 박용우는 박진섭이랑 번갈아 뛰게 해도 될 듯
24/01/15 22:55
한마디 해야겠어요
1. 이기제 넣고 나서 평가전 다 이기기도 했고 클린스만 생각에 뭔가 승리의 징크스 정도로 생각하는거 같은데 이기제 빼야됩니다. 이기제 계속 끌고 가다 큰코 다칠 것 같습니다. 2. 김영권도 정말 김민재가 경고누적으로 못나오지 않는 이상 쓰면 안되고요 3. 조규성 뺍시다. 후반에 지고있을때 조커성으론 괜찮을지 몰라도 선발은 안돼요. 차라리 손흥민을 CF로 넣고 왼쪽부터 황희찬, 이재성, 황인범, 이강인 4 OMF로 넣고 최대한 압박하면서 수비 부담 줄여줘야 돼요. 4. 김민재는 정말 필수고요. 카드 조심해야됩니다 담겜. 요르단이 말레이시아 보단 강팀이라서 조심해야되고 조 2위면 일본 부담 있어서 3승이 젤 편하긴 한데, 김민재 좀 쉬게 해줄 필요 있다고 봅니다. 말레이시아전은 쉬게 해야해요 5. 아 까먹었네요. 정우영을 CF로 넣는것도 고려해봅시다. 조규성은 안돼요.
24/01/15 23:09
이기제는 클린스만이 대체 왜 계속 고집하는지 의문입니다.
조규성은 아마도 앞라인에 비벼줄 선수가 없다보니 밸런스상 제외하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손흥민 이강인 황인범 이재성 모두 공중볼 경합에 아쉬움이 있는 선수들이라.. 그렇다고 대체 인원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잠구는 상대로 뚝배기 유혹을 포기하지 못하는게 이해 됩니다.
24/01/15 23:24
원톱으로서는 조규성이나 이후 손흥민이나 오늘 비슷했던 것 같은데 단정적으로 안된다 하는 것은 의문이네요
전방압박탈취, 헤딩경합 등에서 전반 수비라인이랑 싸워주는 건 조규성 이상으로 해 줄 선수도 없다고 봐서. (실제로 바레인 수비진 후반 중반 이후로 에너지레벨이 확 내려갔죠)
24/01/15 23:30
물론 말씀하신대로 톱들이 좀 골을 넣어주는 모양들이 필요하죠. 정우영이 생각보다 헤더골 능력이 좋으니 활용이 됐으면 좋겠어요.
24/01/16 08:24
그동안 봐왔던 선수여서 빼기는 어려웠을 것 같네요
그래도 김진수가 폼 올라온다면 진수 넣는게 베스트 입니다. 예상대로 한국 라인업 중 가장 불안했던 풀백들이 문제네요 조규성은 한번 더 기회를 줄 것 같은데 또 삽질하면 손톱으로 가는게 효율적일 것 같네요 조커 조규성도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24/01/16 09:54
조규성을 안쓰면 생기는 문제는 굉장히 많습니다. 4공미 압박을 말씀하셨는데, 90분내내 압박이 가능한 팀은 전세계에 존재하지도 않고, 전방에서 뭐가 됐던 상대 센터백을 물고 늘어지며 버텨주는 선수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굉장히 큽니다.
일본이 강팀상대로 자이언트 킬링을 잘해서 임팩트가 커보이지만, 본인들이 주도하는 경기에서 답답함이 연출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조규성 처럼 전방부터 버텨주는 공격수가 없어서 그래요. 현대축구가 2선에서 득점을 많은데 그 전에 조건 중 첫번째가 바로 전방에서 비벼주는 공격수의 존재입니다. 주민규가 득점력이 뛰어나다해도 비벼주는 유형의 공격수가 아니기 때문에 국대레벨에서 부름을 못받는거죠.
24/01/16 20:45
정통 스트라이커가 세계적으로 품귀인 이유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딸립니다
조규성 솔직히 잘하진 않는데 프랑스 국대 지루 롤이라 생각하면 쓰는게 이해 됩니다
24/01/16 11:05
이기제는 동의하고
조규성은 조규성이 힘빼놓고 후반에 손톱 올리는것도 하나의 전략이죠 득점은 못했지만 수비랑 경합하고 어그로 끌면서 2선선수들한테 공간만들어주고 이런건 잘했죠
24/01/16 13:10
이게 버피랑 비슷합니다
2선을 견제할 때는 거리 적당히 잡고 뛰어다니기만 하면 되는데 조규성 때문에 2선에게 공간나면 한 번씩 스프린트도 해야 하고 조규성 따라다니다가 점프도 해야 하고 몸싸움도 해야 하고 이런 게 은근 체력소모가 되요
24/01/16 11:44
1. 이기제는 님 말씀이 맞습니다. 100프로 공감.
2. 김영권이 정승현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만.. 최소한 정승현이 김영권보다 낫진 않은 것 같아요. 3. 밀집수비 펼치는 아시아 상대로 키다리 공격수가 없이 우리가 얼마나 잘할지 모르겠어요. 손흥민은 포처지 포스트플레이에 능한 스트라이커는 아니라... 어젠 저도 별로였지만 그래도 월드컵 물 먹고 와서 유럽 진출까지 성공한 선수긴 하죠. 현 시점 9번은 조규성이라 생각해요. 4. 경고는 저도 어제 짜증이 상당히 나더라고요. 그걸 극복하는 방법은 요르단전 승기를 잡는다는 전제 하에 경고 받았던 선수들이 고의 경고를 받아 말레이시아전때 결장을 하는 게 최선 아닐까 합니다. 솔직히 요르단이 말레이시아를 4-0으로 이겼다고는 하지만 바레인이랑 큰 차이 없을 것 같거든요.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으니 경고 관리는 말레이시아전 로테이션도 돌리는 겸 조별리그에서 털어야 토너먼트에서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24/01/15 22:58
전술 : 이강인
경기 끝나고 든 생각은, 이강인 없었으면 이길 수 있었을까? 역대급 화려한 베스트11 데리고 이거밖에 못 보여주는게 새삼 축구에서의 코칭스태프 능력 중요성을 느끼게 합니다.
24/01/16 01:33
이강인 없었으면 손흥민 좌측면에 세우고 공미에 이재성이 오는 3미들 구축해서 경기했지 싶습니다. 그간의 밴투호에서 처럼요.
오늘 경기는 바레인의 좌측라인이 초반에 한국의 우측을 괴롭히며 이강인이 내려앉은 위치에서 공잡는걸 꽤 많이 방해했는데, 후반들어 상대의 체력이 떨어지고, 이기제 빼면서 우측 윙백의 활동반경이 더 넓어지니 이강인의 경기력이 천장을 뚫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대신에 프리롤 로써의 손흥민이 많이는 안보인거 같아 살짝은 아쉬웠습니다.
24/01/15 23:33
이번에 경기 거의 다 봤습니다만
한국만큼 조직력이 살아있는 팀이 없었습니다. 일본도 허둥지둥이었고 뭔가 짜여진 게 아닌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한국은 봐도 잘한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근데 오늘 주심은 왜 그런가요??? 그래도 아시아권에서는 괜찮은 중국인 심판이라고 알고 있는데 한국 선수들 담글려고 하는지... 물론 거의 30-40년만에 바레인에 2골차 승리를 했지만 (첫경기에서 2골차 승리도 거의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의미에서 이렇게 거칠게 다른팀이 나오는데 안잡아주면 결승까지 가도 제대로 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24/01/16 00:38
이긴 경기의 전술에 대해서는 평가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이기제는 좀 더 두고보자 싶습니다 솔직히 지금 국대 전술도 그렇고 선발명단과 교체투입까지도 클린스만 본인의 생각보다는 선수들 의견이 많이 들어가있다고 봐서 이기제가 선발로 나오는것도 뛰는 선수들이 생각하거나 느끼기에 그게 좋다 싶으니까 나오는게 아닐까 싶고 클린스만보다는 선수들을 믿는 마음에...
24/01/16 07:09
첫경기인데 잘 이겼네요
카드는 한두장감인데 심판때문에 너무많이 받아 좀 부담스럽겠어요 이강인한테 패스받는 손흥민 너무 재밌어하는표정보곤 국대와서 축구할맛나는 표정 손흥민한테 본적있나 싶었습니다 손흥민 전성기가 끝나갈 무렵 이강인이라는 대스타에게 에이스 자리 넘겨주는 대관식같은 경기였네요 둘다 다치지말고 건강하게 오래뛰길 바랍니다
24/01/16 07:31
누가봐도 이강인 혼자 다했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게 전력이 좋은건지 좀 의문이긴 하네요
역대급 최강 전력이다 라고 했는데 강인아 해줘 흥민아 해줘 민재야 해줘 라고 하는거밖에 안되서... 이재성 황인범 조규성은 진짜 더도 말고 딱 1인분만 해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역시 풀백이네요... 이기제는 활동량만으로 1인분을 한거같긴한데 의미없이 뛰는거같아서 참
24/01/16 09:15
어제는 손흥민도 별로 였고 황희찬 빈자리도 커보였습니다. 조규성은 더 잘하면 당연히 좋지만 그 정도 역할이라 봅니다.
이재성도 눈에띄는 턴오버가 몇개 있었고 아쉬운 장면도 많았던거 같고 진짜 이강인이 다한 경긴데 뭐 반대로 다른 멤버들 풀컨디션 되면 한국 전력이 정말 대단할거라 기대되네요. 특히 황희찬이 리그에서 보여주던 폼 보여주길 너무 기대됨
24/01/16 09:31
박지성해줘 -> 손흥민해줘 -> 이강인 해줘!! 이번대표팀 더 긍정적인건 공격의핵뿐만아니라 수비의 핵 김민재가있어서 더 강해보입니다.
24/01/16 09:40
멤버가 좋다고 꼭 좋은 퍼포먼스가 나오는 건 아니고
클래스가 높은 선수라고 꼭 국대에서 더 좋은 활약을 하는 건 아니니까요 이번 국대가 클래스는 역대 최고지만 퍼포먼스가 어떻게 나올지는 경기를 봐야 알겠죠 그리고 더해서 선수로써의 클래스는 손흥민이 더 높지만 국대에서 박지성만큼의 경기력이나 영향력이 있었냐고 하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강인도 박지성 과인 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24/01/16 09:46
국대 박지성은 10이 절정이라서...10 우루과이 전만 보면 지단 빙의였습니다
그냥 공 던져주고 박지성 해줘 모드였죠 마지막 카페배네 광고 패스 후 물회오리슛까지 엔딩도 완벽 경기장에 박지성만 보였고 가끔 이청용 이영표 정도가 조연 으로 보였죠 상대는 포를란 수아레즈 고딘 등등 무시무시했구요
24/01/16 09:56
특정 1인 해줘 모드에 불안하신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아르헨티나는 그걸로 우승했습니다. 이강인이 지금 메시급이라는 건 아니지만, 현재의 퍼포먼스를 보면 이강인이 컨디션을 유지하면 이강인 해줘로 아시안컵 우승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게다가 온갖 어그로는 다 끌어주는 최고급 미끼(?) 손흥민도 건재하고요.
24/01/16 10:07
선수단 밸류로만 따지면 우리(아르헨티나), 일본(프랑스)정도로 비유가 가능한데, 말씀하신대로 우승은 아르헨티나 였습니다.
어찌됐던 이런 토너먼트는 이기는게 장땡이죠. 그렇다고 우승 0순위라고 불리는 일본도 그리 완벽한 팀은 아니니까요.
24/01/16 10:05
첫경기는 원래 쉽지 않죠. 특히 경기가 벌어지는 곳이 카타르이고, 비교적 최근에 걸프컵이 열렸었기 때문에 팀으로서의 실전감각은 동아시아팀들 보다 중동팀들이 더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대회를 앞두고 준비하는 시간이 모두에게 주어졌는데, 이 시간에 수비적인 준비를 펼치는 팀을 조직력을 대회를 통해 만들어가야하는 한국과 일본 같은 강팀은 꽤나 고전할 수 있습니다.
동아시아 두 팀이 미친 포스를 뿜어냈던 시기는 11월까지고, 단판 경기의 사이클과 다름없는 월드컵 예선에서는 준비기간이 서로간에 길지 않기 때문에 팀의 뎁스, 속칭 선수빨로 업셋이 쉽지 않은 반면, 어느정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 큰 대회에서는 수비적으로 준비된 팀들을 손쉽게 공격하는 것은 힘들죠. 전에 다른 댓글에도 달았지만, 경기력은 8강 정도 되어야 피크가 될거고, 우리팀은 우승이 목표인 팀이기 때문에 결과를 챙기는 것이 가장 큰 과제입니다. 그나저나 중국 심판은 그냥 작정하고 우리를 망치려고 온거 같더군요. 다만 몽규씨가 아시아 내에서도 입김이 없는 수준이니 항의가 잘될지는 모르겠구요.
24/01/16 11:01
오늘 우리가 많이 받은 카드는 심판이 자기 실력이 그것밖에 안 되는지, 아니면 대놓고 편향적이어서 그러는지는 몰라도 수준 이하의 행태를 보여줬기 때문에 팀 역량이나 선수 잘잘못으로 갈 일은 아닌 것 같고, 다만 흥민이나 다른 선수들 폼이 좀 올라와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리안 가이도 빨리 부상에서 회복되었으면 좋겠고요. 이강인이 캐리 모드이기는 한데, 죄다 의존하기에는 이강인이 짊어져야 할 짐이 너무 무거워져서;;
24/01/16 12:53
그야말로 극단적인 이강인 해줘 축구인데 이게 또 먹힌다는 점에서 골 때립니다.
어제 조규성은 여러 장면에서 딱 반발짝씩 아쉽더라구요. 본인 임무가 득점이었던 것 같지는 않아도 또 골 찬스가 없던 것도 아닌지라.. 득점력 좋은 자원들에 다 2선에 모여 있으니 조규성 역할은 어디까지나 상대 센터백 밀어내기였던 것 같습니다.
24/01/16 16:06
그 중국심판 경기당 평균 3.7개 카드라네요.
중국 프로리그라면 그게 맞지 싶은데 그냥 대놓고 건수만 있으면 다 줘야지 하는게 보였어요. 상대적으로 바레인엔 좀 관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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