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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5 14:29
그래도 수비 반영이라 들어온거긴 합니다 다른선수들이 WRC가 50~60대 정도인데 그래도 황대인은 88.1이라 20이상 높거든요
24/01/15 12:57
원래는 마이너(2군)에서 아무렇게나 구할 수 있는 선수가 0이라고 보죠. 하지만 KBO에서는 그런 식으로 아무렇게나 구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지 않다는게 함정이라 0인 선수들도 분명 가치는 있습니다. 특히 포수나 유격수들...
24/01/15 13:54
아..포수나 유격수처럼 수비가 강조되는 특수 포지션은 KBO 현실상 공격력이 좀 부족해도 분명히 1군 주전에 들어올 가치가 있다는거네요.
24/01/15 14:26
1군 주전이라는게 1군 로스터 고정 정도라면 맞는이야기고 보통 주로 경기에 나오는선수 라고 하면 안맞는거겠죠.
가치가 딱 로스터 막차정도 라고 보면 될겁니다. 28인 로스터에서 25~28번 정도의 선수가치죠
24/01/15 15:48
주전은 아니고, 정확히는 로스터에 있는 후보 선수죠
특히 포수는 타격이 조금만 되어도 주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고 유니크한 포지션이라 전용 백업이 있어야합니다 WAR 상 포수(유격수)는 수비의 중요도 때문에 이닝만 채워도 쌓기 쉬운데 저 정도인건 공격이 심히 안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유격수 수비가 되는 백업은 내야 전천후로 백업 세울 수 있어서 1,2점 승부 시에 대주자 후 대수비 용도로도 사용하기 좋고 포수와 같이 유사시 (부상, 체력 이슈)에 선발로 쓸 수 있어 가치가 있죠 그래서 포수나 유격수 수비가 가능하면 리그 평균보다 훌쩍 못미치는 타격 성적이어도 가늘고 길게 로스터에 한자리 잡을 수 있죠 현재 LG를 예로 들면 전자의 경우 허도환 후자의 경우 김민성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될것 같네요
24/01/15 12:48
역대 2천타석 이상 소화 & WAR(수비포함) 음수
김주형 2011타석 -1.68 허준 2431타석 -0.56 강성우 2001타석 -0.28 이건열 2700타석 -0.20 지석훈 2889타석 -0.16
24/01/15 14:40
이상호, 김태진은 내외야 유틸리티에 대주자나 좌완 상대 대타로 나오는 선수들이니까 가치가 없진 않죠.
황대인은 원래 팀에서 목적을 가지고 주전급으로 내보내던 선수라 연차도 저 중엔 제일 짧은데 타석수를 많이 가져간거고...
24/01/16 11:03
솔직히 22년도 개 못했죠 타점만 91타점이지
말아먹은 찬스가 엄청 많았고 Wrc+ 도 딱 100 인 리그 평범수준이 커하인 선수.. 기회를 저만큼 받았는데 무조건 22보다 잘해야ㅠㅠ
24/01/15 14:07
우승 최다 경험 포수는 해태에서 6번 우승한 장채근 선수가 아닐까 싶네요. 명확한 기록을 본건 아니지만 어짜피 최다 우승 기록은 해태 선수에게서 나올지라;;
24/01/15 15:11
그냥 개인 기량과 상관관계가 별로 없다고 보는게 맞겠죠 크크 야구뿐 아니라 축구도 마찬가지고 농구 포함 모든 팀스포츠가 거진 다 그런 셈이니
24/01/16 10:06
말씀대로라면 우승 커리어가 선수의 소속팀 선택 능력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되는건데, 그 소속팀 선택 능력도 그걸 선수의 개인 기량에 포함시켜서 평가하자고 이야기하면 여러모로 이야기가 많이 꼬이긴 할겁니다.
24/01/16 09:26
축구면 모르겠는데 농구는 다르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개개인의 영향력이 강하다 보니 시엠 파엠 우승은 갖고와야 오 너 좀 치는구나 그럼 이제 너의 역대 랭킹좀 따져볼까 하는 분위기 아닌가요
24/01/16 10:05
2010년대부터 그런 분위기가 선수들 사이에서든 현지에서든 팽배해지긴 했는데 어디까지나 입싸움에서나 그럴 뿐입니다. 그런 분위기를 조성해놓고 선수들이 우승하려고 가장 먼저하는게 슈퍼팀 결성이잖아요? 선수 본인들도 아는거죠. 진짜 자기만 잘하면 되는 종목에서 슈퍼팀 결성붐이 가장 치열하다는게 말이 안되죠.
24/01/16 10:19
어디까지나 입싸움이라기에는 평가를 보면
파포 3위라인에 언급 되는 노비,가넷,바클리의 경우 노,가가 반지가 있을때랑 없을 때랑 랭킹이 달라지지 않았나요 슈가 랭킹에서도 4위권이 웨이드, 하든, 아이버슨인데 시엠도 없는 웨이드가 하든 아이버슨에 비비고 있는걸 넘어 하든과 4위 논쟁을 하는걸 보면 우승반지의 중요성이 느껴지구요 특히나 노비츠키나 웨이드는 자기가 잘해서 우승한거에 가깝죠 선후관계가 바뀐 느낌인데 결국 반지가 에이스의 역량에 따라 이루어지는거로 판단이 되었고 그에따라, 본인이 쉽게 명예를 얻기 위해 슈퍼팀을 결성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편이어서요
24/01/16 10:28
제가 노비, 가넷, 웨이드까지는 전성기를 다 챙겨보고 당시의 커뮤니티 반응(지금에 비하면 한줌거리 규모였지만)나 해외 평가도 정말 많이 접하고 그랬어서 기억을 합니다만 가넷 같은 경우에는 우승이 평가를 크게 가르진 않았어요. 애초에 가넷이 우승할 깜냥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 자체도 없었고요. 노비츠키 같은 경우에는 세간의 고정관념과 평가를 뒤집어버린 퍼포먼스가 있었고 웨이드는 애초에 기량을 만개하기 시작한 시점이 우승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는거지... 말씀하신 선수들은 그냥 기량적으로도 비슷비슷한 선수들입니다. 그러니까 우승 경력을 들여다 보자해도 큰 무리가 없는거고 애초에 우승 경력, 특히 NBA에서는 정도 이상으로 파엠에 집착하며 선수를 따지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완전히 무의미한 논쟁이라 생각해요. 그럴거면 천시 빌립스나 토니 파커, 안드레 이궈달라도 그놈의 역대 랭킹에 집어 넣었어야죠. 같이 파이널에서 뛰던 진짜 레전드들을 여럿 제끼면서까지 본인 힘으로 그 중요한 우승을 만든 선수들인데.
24/01/16 10:55
생각의 차이인것 같은데, 정도 이상으로 파엠에 집착하는 이유가
그만큼 농구가 팀 스포츠지만 개개인의 역량으로 뒤엎을수도 있다는걸 나타내는 예시 아닐까요 기량적으로 당연히 비슷비슷하지만 결국 플옵 캐리가 선수평가를 가르게 되는것 처럼요 저도 아이버슨부터 르브론 2연패 정도까지 열심히 봤던 기억이 있는데 우승으로 노비츠키의 평가가 달라지는게 확연히 느껴졌는데요 반례로 드신 천시빌럽스, 토니파커, 이궈달라는 애초에 비교 대상에 오를정도에 누적이 부족한건 아시잖아요 야구에서처럼 턴방식으로 개개인의 많은 누적이 데이터화 되기 쉽지 않은 이상 농구나 축구나 결국 시즌 수상 이력정도랑 퍼포먼스로 기억될텐데 그 중에서도 농구는 플로어에 5명이 뛰는 스포츠다 보니 플옵의 퍼포먼스를 무시하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저도 축구에서는 우승컵이 평가에 미치는건 다소 회의적인데 결국 메시가 월드컵에서 퍼포먼스로 GOAT 를 증명했지 않습니까
24/01/16 11:05
말씀대로 생각의 차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아요. 저는 메시가 월드컵 퍼포먼스로 GOAT를 증명했다고 보지도 않아서요. 전 사실 누적도 회의적으로 봐요. 28-8-7 찍은 38살의 르브론이 27-7-6 찍은 22살의 르브론보다 낫다고 보기도 어려운 것처럼요. 저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미국식 히어로주의가 NBA의 슈퍼스타 평가 요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사람이라서요. 저는 전성기 시절 코비의 레이커스나 르브론의 캐벌리어스를 보면서 팀이 못 받쳐주는 슈퍼스타의 한계를 여실히 느꼈기 때문에... 그전에는 피스톤스와 스퍼스의 우승 경쟁도 봤고요. 팀보다 위대한 개인은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커버할 수 있는 차이를 커버하고 뒤집는 것이 팀 스포츠에서의 슈퍼스타일 뿐이지 애초에 기반부터 망가진 팀을 개인이 지탱도 아니고 우승까지 만드는 것은 농구에서도 불가능이라 생각해요. 제가 주변에 늘 이야기하지만 캐리보다 역캐리가 훨씬 쉽습니다. 뒤집어 이야기하면 캐리는 한계가 있다는 말이에요. 노비츠키나 웨이드도 우승 당시 2옵션, 3옵션 같은 사이드킥은 커녕 구멍이라고 욕먹던 주전 하나 빠지는 걸로도 아주 큰 타격을 받았을테니까요.
24/01/15 15:24
이래서 팀 스포츠에서 커리어 가지고만 선수 평가하는게 의미없다는거죠
야구는 개인지표가 많이 발전되어있고 그나마 개개인 평가하기가 좋기때문지 덜한거지 축구같은 경우는 더 심각하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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