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analyst.com/eu/2023/12/aston-villa-premier-league-title-chance
Aston Villa Can Dream of Premier League Title Glory Against the Odds
바로 우나이 에메리의 아스톤 빌라입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무려 3위!
물론 바로 밑에 최종보스 맨체스터 시티가 있기 때문에 이 순위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지만 꽤 보수적인 옵타 순위 예측에서도 아스톤 빌라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4위 내지 5위를 할 확률이 절반 이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기세가 우연만은 아닌게 이제 우나이 에메리가 아스톤 빌라를 맡고나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40경기나 치렀는데 그 기간 중에서도 맨시티, 아스날, 리버풀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 중이라고 합니다.
기대득실 그래프를 보면 이미 안정기에 들어섰다고 하는군요.
이번 시즌 아스톤 빌라는 엄청나게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면서 오프사이드 룰을 굉장히 높은 빈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독보적으로 상대에게 오프사이드를 먹이는 팀이라고 하는군요.
대신에 수비 뒷공간이 많이 열려 있어서 상대에게 고품질의 득점 찬스를 허용하는 일이 잦다고 합니다. 상대에게 허용한 슈팅당 기대득점값이 0.13인데 이게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중 가장 높은 수치라는군요.
어쨌든 기세를 타고 홈 14연승을 달리고 있는 아스톤 빌라. 이미 프리미어리그 역대 기록 내에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음 라운드 경기가 마침 홈 경기인데 상대가 아스날이라네요. 재미있는건 14연승 직전에 아스톤 빌라 홈에서 승리를 거둔 팀이 있었는데 그것도 바로 아스날이라고.
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 조르지뉴의 극장 중거리골(기록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자책골이었지만)로 리드를 내주고 마르티넬리에게 쐐기골을 먹혔던 그 경기...
과연 아스톤 빌라와 에메리가 이번에는 아스날에게 복수를 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