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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7 15:04
오히려 더 할수도 있어요.
해태 안 가겠다고 떼쓰다가 김응용이 나랑 1년만 하자고 해서 1년 하고 뒤도 안 돌아보고 딴 팀 또 가서. 그나마 성적이라도 내서 다행이긴 한데 저 때 팀 성적이 멸망 수준이라 티도 안 났거든요
23/11/07 15:01
타이거즈 팬 입장에서 볼 때 타이거즈 레전드로 누가 제일 긁히냐고 하면 양준혁이 맞는 것 같습니다.
손혁, 마해영, 진필중 등 다른 긁히는 선수도 많지만 양준혁만큼은 아닌것 같아요.
23/11/07 15:01
그나마 유의미한 성적을 낸건 양신인가요
재밌는건 다들 1~2년은 뛰었고 유니폼도 그 당시 유니폼입고있는데 히어로즈 박재홍만 전혀 다른의미의 어그로
23/11/07 15:46
전 타이거즈 팬이지만.. 딱히 양신에게 감정이 있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긁힌다는 느낌도 없네요...
해태 당시 흔들흔들 하던 시기라(IMF 여파로 모기업이 박살나고... 선동렬, 이종범, 임창용 트레이드로 받은 돈으로 팀 운영하던 땝니다..) 양신 연봉을 계속 감당하기엔 무리가 있었던 상황으로 기억하고요. 그럼에도 양신은 막상 와서 커하 찍고 갔지요. 좋은 선수였지만, 우리 팀 선수는 아니었다...는 느낌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윗 짤은 그냥 개그..로 받아들이네요. https://namu.wiki/w/%EC%96%91%EC%A4%80%ED%98%81/%EC%84%A0%EC%88%98%20%EA%B2%BD%EB%A0%A5#s-3.2.1 아... 딱 하나... 양신... 아들 낳으면 첫째는 삼성으로 보내시더라도... 둘째는 기아로 좀..................
23/11/07 18:57
입단 당시부터 팀에 너무 들어오고 싶었다고 했던 것을 팬들도 다 알 정도였고, 1차 지명에 거액의 계약금을 받은 걸로 언론에 대서특필 되었을 정도로 레전드죠.
광주구장에 그가 나타나면 골수팬 아저씨들이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반겨주기도 했었고, 입단 첫해부터 날아다니며 신인상을 수상하고 한국시리즈에서 홈런까지 쳤으며, 타이거즈는 8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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