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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7 09:12
여기도 은근 라이벌리가 있어서 첼시가 투쟁심을 잘 불태우는 것 같네요. 여론조사도 그렇고 보통 첼시가 제일 싫어하는 클럽이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는 토트넘이죠.
23/11/07 09:01
어쩌다 지는것보다 비길 게임을 이기게 하는게 강팀의 영역이죠 역시.
빌라-뉴캐슬이 만만치 않기는 한데 현재 순위표 위의 네팀의 경쟁이 중반까지 이어지지 않을까싶네요.
23/11/07 09:14
낭만은 있지만 승점 1점도 아쉬운 리그인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시즌말이 궁금하군요
pk+레드라 더 치명적이었고 로메로 결장기간동안 다이어 나오면 여파가 더 갈듯
23/11/07 15:33
차기 챔스는 참가팀 확대로 피엘은 표가 늘어서 5위팀까지 진출 가능성 높다고 하네요. 맨토아리 적어도 4팀은 크게 걱정 안 해도 될듯요.
23/11/07 09:14
근데 로메로는 왜 항상 중요경기때마다 거친플레이 하는 느낌이지..
그나저나 흥민이 만큼 핵심이 메디슨인데 부상이면… 토트넘 빨간불..
23/11/07 09:14
주축이었던 반데벤, 메디슨에 부상의심이 되는 상황이 토트넘이 제일 악재인 듯 싶어요...
더군다가 다이어를 봐야 한다는게 더.........
23/11/07 09:23
보는 입장에선 재밌었습니다 크크크
먼가 손흥민이 한방 해줄거 같은 느낌이였는데 아쉽네요 로메로는 정말 거칠게 할때보면 일부러 하는게 보이던데 옛날에야 통했을지 몰라도 지금처럼 VAR 있는 상황에선 제발 좀 자제좀 했으면 하네요.. 그건 그렇고 토트넘 입장에선 반더벤 부상이 제일 큰 타격인거 같습니다.. 최소 2개월이상은 못나올거 같은데... 메디슨은 단순 타박상인거 같아서 다행인데...
23/11/07 09:24
우도기는 1경기 결장, 에메르송이나 벤뎁쓰면 되고
메디슨은 부상우려로 불안불안하지만 대체할 선수가 있는것도 아니고 로메로는 직빵퇴장이라 3경기 결장이면 눈물을 머금고 다이어를 일단 돌리는데 반더벤은 햄스라 당분간 휴식줘야 될거 같은데 이러면 앞으로 맨시티전까지 다이어+필립스 수비진을 돌려야하는데;;; 비카리오 강제 레벨업은 어디까지 일까요....
23/11/07 13:47
그렇게 된다면 로메로 퇴장보다 10배는 더 심각하죠 라인올리는 축구에 뒷공간을 커버해주는 엄청난 스피드의 반더밴이 없는것도 큰일이고 대체로 들어가는게 다이어인것도 큰일이고
23/11/07 09:27
아침에 일어나서 중간부터 봤는데,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스코어는 대패지만 토트넘 선수들도 대패라고 생각하지 않을거에요. 홈팬들도 끝까지 성원해줬던거 같고 실제로 상황이 대단히 불리해졌음에도 비기거나 이길수도 있었으니까요. 저는 토트넘이 일시적인 순위로 1위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선수들이 대단히 감독을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세가 좋아요.
23/11/07 09:39
아오~ 마지막에 흥미니 슛만 들어가서 2대2만 됐어도~ 하는 아쉬움이 크게 드네요ㅠ.ㅠ
로메로 퇴장에 결장 결장이지만, 반더벤 메디슨 부상이 너무 치명적이네요.
23/11/07 09:51
토트넘 최다 무패 이달의 감독상 또 포스텍
클롭한테 돈 쥐어주니깐 미쳤다! 아스날 라이스 축구 개맛있네 시즌 종료 맨시티 우승
23/11/07 09:54
이게 한경기 진거 자체는 별일 아닐 수 있는데 결국 판더벤이랑 메디슨까지 부상으로 실려나가다 보니 괜히 9~10명으로 무리하게 스프린트 뛰게 하니까 부상당한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 수 있거든요. 향후 몇경기를 수비라인 붕괴된 상태로 맞게 되는데 얼마나 잘 수습하는지가 관건일듯..
23/11/07 10:10
10명까지는 라인 올리는 게 맞지 않나 생각되는데 오늘 첼시 공격을 봤을 땐 9명일 땐 잠그고 대신 세트피스 노리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9명은 당연히 빈공간이 날 수밖에 없고 무엇보다 라인 올리고 압박하면 체력이 실시간으로 갈릴 수 밖에 없죠. 혹자는 낭만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고 또 아직 다음 경기에 여파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긴 하죠. 다만 9명 되고서 라인 내렸다고 누군가 '수비 축구를 한다'라고 비판했을까 싶네요. 결과는 홈에서 1-4 대패고 또 골득실 역시 3실점이 되었거든요. 낭만은 지켰지만 좀 무모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이 이제 다이어가 중심이 되어 최소 3경기 꾸려야하는데 또 라인 올릴까요? 그게 결과가 좋다면 뚝심이 통한거지만 다이어 중심인데 수비라인 올렸다 성적 떨어지면 아집이 될 수 있거든요. 특수한 상황에서는 현실과 타협도 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23/11/07 10:44
리버풀 클롭이 토트넘 상대할 때처럼 하길 바랐는데 선수들 체력도 갈리고 결과도 놓쳐서 많이 아쉽습니다. 첼시의 공격력이 그렇게 좋은 편도 아니고 발은 좀 느려도 다이어가 공중볼이나 코너킥 처리는 괜찮아서 후반 중반부터는 라인을 내려서 선수비 후역습으로 갔으면 어땠을까 생각되네요.
23/11/07 10:52
교보재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고 이 감독은 원래 이런 감독입니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설령 5명이었어도 라인 올렸을 거고 그게 우리팀의 정신이다."라고 인터뷰 하더군요.
23/11/07 10:58
뭐 계속 결과가 좋으면 모를까 2명이 퇴장당한 상태에서도 계속 그러는 건 좀 오버 같긴 해서요.
물론 아직 시즌 초고 또 감독이 자기 스타일 입히는 중이라 이해는 되지만 혹여 다음에 같은 상황이 오면 조금 더 실리적이었으면 합니다. 쏘니 우승 보고싶네요.
23/11/07 10:10
정말 놀랍습니다 이렇게 짧은시간에 팀이 바뀔 수 있다는게.. 걸어잠그고 역습을 노렸어야한다고 얘기가 나오는데 결과론이고 저는 아홉명일지언정 닥공하고 투지를 불사르는게 지금 토트넘만의 특별한 결속력이나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경기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홉명에 비주전들 대거 포함시켰을때도 라인맞추는거부터해서 팀조직력과 정신력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불과 몇개월 전만해도 상상도 할 수 없었죠. 포감독의 전술이나 팀의 완성도가 어마어마합니다. 손흥민있도 비수마있고 존슨있고 포로있고 비카리오도 있으면 아직 하던 축구 할 수 있다고 봅니다.
23/11/07 10:18
4:1로 졌는데 팬들이 기립박수 보내더군요.
스코어로 보면 형편없이 진것 같지만 9명이 공격하고 11명이 전부 수비하는 진풍경이 볼만하더군요. 마지막까지 동점만들 기회가 많았어서 더 아쉽네요.
23/11/07 10:18
다이어 오랫만에 나와 분전했는데 골 취소는 아까웠습니다 그게 분위기 반전 카드였는데
그나저나 로메로는 양날의 검이긴 하네요 수비력과 투쟁심은 최곤데 리스크도 같이 붙는듯 이건 아르헨 토트넘 공통 그리고 오늘 주심은 유독 카드가 많더라구요 로메로도 사실 옐로줬어도 되는건데 레드나와서 당황스럽더라구요 노리고 들어간것도 아닌데 옵사 var에서 얻어걸려서
23/11/07 12:49
위에도 나왔지만 토트넘과의 경기 중 커존은 공밟고 미끄러졌지만 위험한 플레이로 퇴장에 항소도 기각되었죠.
오히려 로메로건은 그보다 더 심한데 그 기준대로면 퇴장이라고 봐야죠.
23/11/07 13:28
전 옆동네 다른 각도 움짤로 봤는데 짤없이 퇴장으로 보이더군요. 스터드 안빼고 발목을 제대로 찍어버려서
그리고 아마 이 장면뿐 아니라 그전에 콜윌 종아리 걷어찼던 장면 때문에 스택 쌓여서 단호하게 레드 꺼낸 거 같기도 합니다.
23/11/07 13:44
발목 제대로 찍었고 그 상황에서 조금 뺄수도 있었는데 감속없이 그것도 아르헨티나 팀동료 엔조 발목에 그렇게 한거라 잘못했으면 큰 부상 나올수 잇었죠 보통 PK주면 레드까지 같이 주는 경우는 잘 없는데 옐로가 아니라 레드라는 점에서 빼박이라고 봅니다
23/11/07 14:45
반대로 PK 에 레드까지 줄정도면 아 심하지 않은데? 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수준의 파울이란거죠 고의성도 있었다고 판단한거고요 저도 옐로였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햇지만 할말없는 파울이었다고 봐요 옐로로도 층분햇다고 생각하실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거기서부터 팀 전체적으로 어린팀이기도 해서 흥분을 가라앉히지를 못하고 무리하게 움직이다보니 반더밴 매디슨 스노우볼도 굴러갔죠 시즌 순위가 몇단계는 바뀔만한 최악의 파울이네요
23/11/07 10:23
잃은건 많지만 경기는 정말 멋졌습니다.
토트넘 수준이 팀이 안정적으로 한다고 우승 노릴 정도의 전력도 아니고 전 이런 정신력 괜찮은데요.
23/11/07 10:24
아침에 경기 결과만 역시 토트넘이야 했는데 경기 내용은 달랐나 보네요. 한 감독이랑 오래 맞췄으면 여러 전술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전술 변화보단 감독 색깔을 고수하는 편이 나을 것 같기도 하네요. 이걸로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우승청부사 데려와서 당장 승리만 보다가 2년 써먹고 버리는거는 더이상 보기 싫습니다.
23/11/07 11:29
토트넘 팬분들이 만족하신다니 이런말 하기 좀 그렇지만... 저도 9명으로 라인내리고 역습을 노리는게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조금 다른 상황이지만 작년 아스날 vs 빌라전에서 역전을 허용한 애밀리아노 마르티네즈 골키퍼가 골대를 비우고 나와서 동점을 만들어보려는 시도를 했거든요. 경기 중에는 그래도 골 넣으면 승점 1점 벌고, 설사 골대 비웠기때문에 한 골 더 먹는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진 경기다! 라고 했지만 경기 끝나고 나서 에메리 감독한테 욕먹었었죠. 결국 시즌 마무리할때는 골득실도 중요해지거든요. 또한 라인 올리면서 경기해서 9명의 체력을 갈아넣은 것도 은근 클거라고 봅니다
23/11/07 13:48
토트넘팬들은 그전 10경기동안 좋은성적 보여줬으니 선택을 믿고 응원한다지 만약 텐하흐 성적이었는데 저랫으면 바로 미친캥거루 빨리쳐나가라고 했겠죠
23/11/07 11:29
임전무퇴의 정신이 너무 멋있었네요.
그리고 승패랑 상관없이 경기가 너무 재밌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볼 가치가 있는 경기였네요. 토트넘이 패배는 했지만 팬은 더 많이 늘었을 것 같은 경기.
23/11/07 11:40
리즈의 비엘사 감독 생각이 나더군요. 열세 속에서 높은 라인 전술을 고집하는건 경기를 재밌게 하는 요소가 될 순 있지만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엔 한참 부족하다 생각 되네요.
리그는 길고 모든 경기를 좋은 컨디션에서 퇴장없는 11명 경기를 치를수 없는데 말이죠. 때에 따라 잠그고 라인 내리며 승점 1점을 위해 뛰어야하는 경기도 있어야하는데, 그러한 전술적 유연성이 없으면 치열한 PL에서 롱런하긴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23/11/07 11:53
어제는 졌지만 팬들과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더 뭉치게 되는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수적 열세 속에서 라인 안 내리고 압박하는 팀은 맨시티 말고는 본적이 없어요. 경기장 떠나는 선수들과 팬들이 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해준 경기라 봅니다. 감독이 팀을 잘 만들고 있는거 같아요.
23/11/07 11:56
대부분 라인을 내릴테고 라인을 내린다고 누가 뭐라하지도 않을겁니다.
다만 승점 1점보다 기세를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이대로 부상에 레드카드에 라인 내리고 쳐맞다가 이기던 경기 내주면 그동안 좋았던 팀 분위기가 개박살 날거는 기정 사실이라 보고 승점 1점을 잃더라도 본인의 축구 철학을 확실하게 심어주면서 투지를 심어주는 식으로 한거 같아요. 팀에 베테랑들이 많으면 수비적으로 했을거 같은데 리그에서 제일 어린 팀이고 이적생들도 많다보니 저런 승부수를 던진거 같습니다. 반더벤 아웃에 메디슨도 아웃이면 팀 분위기 참사났을텐데 얻을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1점과 팀 분위기를 교환한 모양새긴 합니다. 당장은. 이게 맞는 판단일지는 앞으로의 상황을 보면 알것 같습니다. 확실히 매력있는 감독이고 승부를 걸줄 아는 감독입니다.
23/11/07 11:56
경기는 안봤지만 전체적이 내용을 보니 팀 훈련하던 그대로 잘 하던 방식으로 경기해야죠!!
그래야 져도 후회가 안남고 선수들도 코칭스텝들도 이해가되는 패배일거 같아요. 아마 앞으로도 그럴거 같지만 이런 스타일이 토트넘 스타일로 잘 버무려진다면 남은 리그 멋질거 같습니다!!
23/11/07 14:54
리버풀전도 그렇고 솔직히 경기내용이 밀리더라도 운이 착착 붙어서 이길 때도 잇어서 진짜 이번시즌 운빨이 제대로 계속 터지나 싶엇죠
운수좋은날 엔딩이 됐어요 한경기만에 와르르 무너졌네요 반더밴은 빨라야 한달일거고 로메로는 다이렉트면 잘하면 맨시티전도 못나올거고 맨시티는 그 덕배가 역시 햄스트링으로 3~4개월 아웃인데도 잘나가는 뎁스인데 닭집은 한선수 한선수 이탈이 치명적이죠 11명중 한명만 빠져도 문제가 생기는
23/11/07 15:48
잘나오면 두경기정도는 본거같아요
사실상 칠천량해전에서 조선수군 박살난것처럼 공격핵심 수비핵심 다 날라가버렸죠 신에게는 아직 손흥민이 있습니다 정도밖에 안남은
23/11/07 16:21
맨날수비내리고 그러다가 선수들이 수비만 생각하게되는 플레이를 하게되는걸 봐서...
지고 이기고를 떠나서 선수들의 공격본능을 유지시키고 깨우는 플레이라 생각해서 찬성입니다
23/11/07 18:18
비아냥 당하고 낭만도르 외쳐도 어제같은 경기가 좋았습니다
뭐 다 결과론적인 얘기 아니겠습니까. 토트넘전 리버풀처럼 줄 세울 수도 있겠지만 감독이 그런 성향이 아닌건 거의 매경기 인터뷰마다 말하고 있고요. 선수들도 동의하고 따르기 때문에 선수단 분위기도 역대급인거고요. 어차피 우승할 수 있는 전력도 아니었고요. 반더벤이 햄스 올라온게 제일 속상하긴 하네요 로메로 우도기 이놈들 진짜....
23/11/07 19:44
쏘니의 전반 옵사와 막판 동점으로 좀 더 버틸 동력을 줄 수 있었던 회심의 슈팅이 너무 아쉽더라고요.. 이번 경기 토트넘은 감탄했지만 선수들 부상이 앞으로 남은 시즌에 어떻게 영햔을 줄지가 관건일듯 합니다
23/11/07 20:45
축구계의 통용되는 말중에 이런게 있다죠.
"공격은 팬을 부르고, 수비는 승리를 부른다." 포스테코블루의 토트넘은 팬을 부르는데는 성공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토트넘에게 트로피를 안겨줄수있는지만 지켜보면 되겠죠.
23/11/07 21:14
얼마전에 뮌헨경기였나요. 패널티킥을 주면 카드는 옐로우로 조정하는게 피파의 방침?이라는 내용을 봤던거 같은데 이번에 레드도 주고 PK도 주는거 보면 꼭 그런건 아닌가 봐요.
23/11/07 21:43
뭐 결과론 적이지만... 포스테클루 감독의 색깔을 확실히 알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무작정 막다가 한방을 본다는게 아니라.. 하프라인까지 수비라인을 끌어올리고 , 공격수와 미드필더 라인을 좁혀서 압박라인을 형성하고 , 첼시에게 질좋은 패스를 가지 않게 막겠다라는 컨셉이었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첼시가 이런 전술의 당황했고 , 정확한 뒷공간 패스가 나가지 않아.. 결국 스위퍼 역할까지 담당했던 비카리오에게 막히는 그림이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후반 막판에 이 전술을 파훼해서 계속 골을 넣었죠.. 우도기라도 있었다면.. 이거 경기 몰랐을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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