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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5 13:08
포토 컨셉 자체를 레트로+시크함으로 결정한걸로 보이긴 한데
여자가 저러고 있는건 오히려 그럴싸한데 남자가 저러고 있으니 뭔가 영 아니긴 하네요 크크크
23/10/05 11:40
키움서도 현대 어웨이 검녹 레트로내면 재밌을듯한..
근데 출처 인스타 댓글보니 삼미랑 쓱이랑 뭔상관이냐고 화내는 사람들이 많네요.. 현대야 4우승이랑 03코시같은게 있어서 민감하다 쳐도 삼미족보는 솔직히 알빠노 아닌지..
23/10/05 12:08
검녹 레트로 할 명분은 없는데, 메인스폰서가 현대계열사(현대해상)라면 시도는 해볼 법 합니다. 메인스폰 하면서 인터뷰가 구단 해체를 눈 앞에서 막을 수가 없었는데(금산법), 이렇게나마 현대 이름을 다시 쓸 수 있어 기쁘다는 투를 한다면 여론 반응이 볼만할 것 같습니다만, 이장석 횡령 사건 직후로 현대해상이 저희 팀 실버스폰을 손절하고, 기아로 갔기 때문에 그럴 일은 아예 없습니다. (...)
23/10/05 12:15
그럼 현대유니콘스의 후신은 기아였군요.
근데 솔직히 현대족보를 주장하는건 어느팀이든 이상하긴한데(SSG가 우린 V9라고 하거나 키움이 우린 V4라고하면 누가 인정할까싶은..) 삼청태야 솔직히.. 죄송한 말이지만 줘도 안갖는 족보 아닌지.. 정식으로 계승했단것도 아니고 그냥 인천야구 헤리티지정도 느낌인데 인스타서 화내는분들은 좀 의아하긴하네요. SSG가 미치지않고서야 현대유니폼 낼일도 없을텐데
23/10/05 12:24
물론 그건알죠. 다만 쓱에서 유니폼 낸건 지역팬들 위해 인천연고에 있던 팀 기리는 느낌아닌지.. 현대유니폼내거나 우리가 V9라고 하고다니는거 아니면 상관이 있나 싶은.
23/10/05 12:27
저는 키움이 mbc 청룡 레트로 유니폼 내는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아무 상관도 없는데 연고지가 같다는 이유로 레트로를 내는게...
23/10/05 12:33
에이 그건.. 서울은 팀이 3개고 인천은 한개고 엠청은 LG가 정식으로 인수했잖아요.. 물론 LG선 엠청엔 아무 관심도 없는거 같지만 백인천도 원년감독으로 대우하는거보면.
23/10/05 12:56
정식으로 계승했단사람이 있나요.
지역팬들위한 팬서비스 느낌이고 솔직히 삼미를 인천야구팬말고 누가 관심있어한다고.. 전 뭐 키움도 현대 검녹유니폼 위처럼 그룹이름안쓰고 레트로 내면 상관있나? 싶긴합니다.
23/10/05 13:05
실제로 정몽윤이 인수가 불허됐을 때 현대차에 찾아갔던것도 사실이었습니다. 근데 현대차가 두 구단을 운영하는건 좀 부담이었다고 거절합니다. (안 그래도 유니콘스 어려울 때 인수 안 하고 해태 족보를 샀어서 매물로서 관심이 없었고 유니콘스 인수했으면 가입금 처리랑 상암 야구장 건설까지 연루됐을거라 안 했음)
다만 정몽윤이 저희 구단 손절을 한건 이장석의 범죄 때문이지 야구에 대한 손절은 아니라 현대가인 기아로 헬멧 패치 스폰으로 후원 명맥을 유지하는거라 봐야합니다.
23/10/05 11:54
인천 연고지로만 보면 삼미-청보-태평양-(현대)-SK-SSG긴 하죠. SK는 현대에게 연고지 보상비를 주고 들어왔구요.
현대는 해체된 팀이지 히어로즈의 전신이 아니기에 히어로즈는 해당 프랜차이즈에 대한 권리가 없고 삼미는 인천 연고의 팀이었으며 SSG는 정당하게 인천 연고를 샀던 SK의 후신이니 역사 속의 인천 프로팀에 대한 오마쥬를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NBA의 샬럿과 뉴올리언스 생각해보면 이게 논란이 될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23/10/05 12:09
이게 NBA와는 살짝 결이 다른게 미국식 프랜차이즈의 기반은 결국 지역 팬들이기 때문에 뉴올리언스 호넷츠가 샬럿으로 와서 샬럿 밥켓츠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한국에서는 아무리 지역 기반을 이야기한다고 해도 구단이 그룹 중심으로 굴러간다는걸 부정할 수가 없으니까요. 연고지는 구단이 선택한 장소에 가깝고...
23/10/05 12:50
샬럿 프랜차이즈에 대한 권리를 샬럿 밥캣츠에게 넘긴 이후부터 뉴올리언스 팰리컨즈의 역사는 뉴올리언스 호네츠부터 시작되고,
현재 샬럿 호네츠의 역사는 샬럿 호네츠-공백-샬럿 밥캣츠-샬럿 호네츠로 이어지죠. 저는 전주에 새로운 프로야구 팀이 생겨서 전주 프로야구 역사의 최초 팀인 쌍방울 레이더스의 유니폼을 오마쥬 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23/10/05 13:44
SK가 인천야구팬들의 충격?으로 상대적으로 팬이 적어서 그렇지 그룹 차원에서 창단초기부터 인천야구라는 지역모토에 몰빵한 구단이라 NBA와 다르게 볼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연고지 이전 일어나고 미스터인천이라는 별명까지 있는 김경기선수가 트레이드 요청해서 SK로 이전할 정도였는데요
23/10/05 13:52
글쎄요.. SK가 인천에 융화되려고 노력한거 생각하면 그런 생각하는 인천시민들 적었을겁니다. 괜히 SSG로 SK 와이번스 매각될때 트라우마 마냥 난리난게 아니었죠.
23/10/05 14:12
아 저는 일반론을 말한 것뿐이고 말씀대로 SK때부터 인천 프랜차이즈에 공들이고 강조하려고 한 노력은 저도 인상적인 기억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다르게 볼 여지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3/10/05 12:08
유니폼에 이름 박아가며 쓰려면
적어도 해당 구단의 정식 후계자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저 유니폼은 이름은 안 박혔지만 누가 봐도 삼미 유니폼이니까 .. 쓱은 인천 야구의 계보를 잇는 팀은 맞지만 삼청태현이랑은 후계자는 커녕 아예 상관없는 팀인데 (현대랑은 동시기에 리그에서 경쟁도 했고)
23/10/05 13:02
슼이 성적이 잘나오면서 그렇게 됐죠. 시간이 지나면서 제 친구들도 다 슼 - 쓱 광팬으로 살고 있습니다.
제가 이상한 놈인걸로.. 쌍방울이 슼 전신인걸 아는 사람도 이제는 드물어서
23/10/05 13:02
현대의 연고지는 수원이 아니었고, 연고지에 입성을 못 해서 수원구장을 대체 구장으로 쓴거였죠.
이번에 잠실 돔구장 지어지면 LG와 두산이 잠실 종합운동장, 고척돔, 문학, 수원 등을 대체 구장으로 쓰려고 하는 것 처럼요.
23/10/05 13:15
연고지는 수원이 아니지만 사실상 수원 야구장에서의 역사가 현대였죠.
96년부터 99년까지는 제2구장 역할 이후부터 해체까지는 주경기장 역할
23/10/05 14:07
하루라도 빨리 서울입성을 원했고 누구보다도 수원이랑 연관되어서 눌러앉혀지는걸 경계한게 현대라, 인천야구를 모토로 했던 SK랑은 결이 좀 많이 다르지 않나 싶네요
두산(OB)베어스가 충청 야구를 표방 하지 않는 것과 비슷한 느낌?
23/10/05 12:55
전 항상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삼미-청보-태평양-현대] 까지는 이견이 없는데
과연 현대 다음 sk??? 두세시즌을 한리그에서 같이 뛰었는데 SSG가 저걸 주장할 당위가 되나요
23/10/05 13:01
현대가 인천 연고를 SK에 팔았으니까요. 연고기반으로 가면야 인천 현대는 1999에 마지막으로 끝났고 그 뒤로는 서울에 가고 싶지만 돈이 없어 수원시 무단 점유하는 현대 (...) 가 남죠.
23/10/05 13:07
연고를 판적은 없습니다. 그 당시 인천은 인천광역시 연고가 아니라 인천 경기 강원을 포함한 광역연고였는데,
정부 협상과정에서 현대가 서울로 가겠다고 땡깡을 피면서 슼이 인천 연고가 된거라서요.
23/10/05 13:14
SK가 현대에게 인천 연고지 받는 댓가로 연고지 보상금 54억원을 줬죠.
현대가 그 돈을 LG와 두산에 연고지 보상비로 줬어야 했는데 그대로 먹으면서 서울 연고권을 획득하지 못 한거구요.
23/10/05 15:25
현대는 서울 연고 진입을 한다고 선언했고 이후 SK는 창단과정에서 현대가 떠나 비어있는 인천 경기 강원 연고를 가지겠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현대는 SK에 인천 경기 강원 연고지 비용을 받고, 이걸 서울팀인 LG와 두산에 줘야했는데 현대전자가 그 54억을 먹고 서울팀에 안줬죠. 협상도 아니라 애초에 현대가 인천 버린다고 선언 한 뒤 SK가 인천 연고를 선택한거라 (다른 후보는 수원) 그냥 현대 혼자 서울간다 깽판친겁니다.
23/10/05 13:08
인천 야구팬 입장에서는 현대가 예뻐보일수 없어 호적(?)에서 파버렸다는 분들도 많았는데 의외로 인천 야구 계보에 포함시켜주기도 하는군요?
23/10/05 13:12
야구팀의 진짜 주인은 야구팬이고 현대 유니콘스의 안타까운 해체 직후 시즌 가장 팬이 많이 늘어난 팀은 롯데이니 롯데가 계승하는걸로 하죠??
23/10/05 13:40
인천 토박이인데 인천 연고라는 역사만 보면 오히려 이상하지 않는 무브라봅니다. 이미 SK시절엔 태평양데이도 했구요. 오히려 키움 팬덤쪽에서 현대로 어깃장 놓는게 말이 안되죠.. 게다가 키움은 족보 계승을 안했으며 더군다나 연고지도 다른 마당에 뭘 주장하는건 코미디구요..그리고 현대가 인천에 무슨 짓을 하고 갔는데요.. 현대이야기는 꺼내는거 자체가 아웃이죠.
23/10/05 15:17
솔직히 삼청태나 현대나 잊혀져가는 팀들인데 이런식으로나마 기억되는게 뭐라할일인가 싶은.. 뭐 키움서 삼미유니폼 낼것도 아닌데 말이죠.
제가 삼청태관계자라도 이런식으로나마 언급나오면 족보가 어쩌고 하면서 화내기보단 아직 기억해준다고 좋아할꺼 같은데..
23/10/05 19:27
저도 인천사람인데 태평양 sk ssg 이렇게 인천야구팀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공식적인건 아니고
태평양일때도 어렸어서 잘 기억 안나지만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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